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미국의 보수 평론가 벤 샤피로에게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이야기한 가치가 아르헨티나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밀레이는 데일리와이어의 샤피로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서구의 가치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서구 사회의 가치를 포용한다는 것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이야기한 가치들을 받아들인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 영상에 따르면, 1800년대의 아르헨티나 헌법은 미국 헌법과 국가 시스템을 본따 만들어졌다. 밀레이는 "해당 헌법이 시행되자 아르헨티나는 후진국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강국이 되었다"고 말하면서도 "좌파와 사회주의 이데올로기가 나라를 장악하자, 국가는 쇠퇴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대권 승리가 아르헨티나를 본래의 가치로 회귀시킬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미국의 건국 이념인 '자유의 가치'를 받아들여야 한다. 비록 최근에 그 가치가 폄하되고 일부는 그 길에서 벗어났을지라도 말이다." 경제학자 출신인 밀레이는 자본주의 촉진, 정부 지출 삭감, 아르헨티나의 쇠퇴 방지에 초점을 맞춘 미디어에 정통한 캠페인을 벌인 후, 2023년 12월부터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아르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가 불법이민자를 시민들의 집으로 데려가기 위해 사람들에게 돈을 뿌렸다고 비난했다. 트럼프는 SNS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미시간주에서는 민주당 소속 급진좌파 그레첸 휘트머가 불법이민자를 자신의 집으로 들여놓는 사람들에게 매달 500달러의 돈을 손에 쥐어준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그녀는 이런 사기를 '신규 임대 보조금'이라고 부른다"고 전하며, "그들은 감옥, 정신병원에서 오거나 테러리스트였던 사람들을 '새 이주자'라는 이름 하에 불러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트럼프는 바이든이 분배한 연방 납세자 세금으로 이 자금을 조달한다고 말하며, 겪었던 것 중 단연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그는 "바이든과 휘트머는 불법이민자에게 무료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분들의 돈을 훔친 다음, 이런 외국인 집단과 나눠쓸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검증되지 않은 불법이민자를 집에 머물게 만드는 휘트머의 정책에 대해 '끔찍한 생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바이든, 휘트머, 그리고 급진좌파는 미국 시민이나 재향군인, 안보 등에 관한 문제보다 불법이민자를 더 신경쓴다"며 "그들의
민주당 소속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AOC) 의원은 논평을 통해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내에서 의도적으로 '대량학살'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4일, CNN의 '연방 국정'에 대한 AOC의 논평은 가자 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허용하려는 이스라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나온 것이다. 그녀는 "이 말은 대단히 심각한 말이고, 중대한 것"이라고 말하며 "저에게는 의도의 역치가 높고, 진지하며, 가벼운 생각으로 내놓은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표적으로 삼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내 생각에 우리가 여기서 보고 있는 강제 기근은 부정할 수 없고, 해명할 수도 없는 것이다. 100만명에 달하는 대기근을 촉발하는데 하마스를 겨냥한 것은 없으며, 피해자들 중 절반이 어린이다." CNN 진행자 제이크 태퍼(Jake Tapper)가 '하마스가 인질을 석방하고 항복한다면 즉시 사태가 종료될 것'이라는 이스라엘 관료의 말을 전하자, AOC는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저는 그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는 3살배기 아이가 식사를 할 수 있는지 여부에 관한 이야기다." AOC는 계속해 말을 이어나갔다. "하마스의 행동이 수천, 수십만명
지난 20일 청문회에서 헌터 바이든의 전 사업 파트너 토니 보불린스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들의 해외 사업에 개입함으로써 미국의 조직범죄법(RICO)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내셔널리뷰에 따르면, 하원 감독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 출석한 보불린스키는 "바이든이 2017년 5월 중국 대기업과 사업 벤처 설립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보불린스키, 헌터, 짐 바이든을 만났을 때, 등록되지 않은 해외 로비와 범죄 음모에 가담하는 것을 금지하는 연방법을 위반했다"고 증언했다. 해당 증언에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AOC)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범죄를 저질렀다는 말이냐"고 묻자, 보불린스키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녀가 "어떤 범죄들을 목격했느냐"고 묻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줄 것이냐"고 반문하며 "부패방지법, RICO법, 그리고 외국대리인등록법(FARA)를 위반했다"고 답했다. 보불린스키는 AOC가 RICO법의 구체적 법령에 대해 이야기하며 압박하기 전까지 반복해서 "당신이 잘 알지 못하는 RICO법, 부패방지법, FARA법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그는 RICO법에 관한 세부 사안을 의원들과 위원회 직원들에게 위임했다. 이후 AOC는 화제를 돌려,
지난 20일 제임스 코머 미 연방하원 감독위원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패혐의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당사자를 직접 초대한 뒤 증언을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코머는 조 바이든이 가족의 '영향력 행상 계획'에 참여했는지 여부에 대해 증인들 사이에서 중요한 불일치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추론했다. 그는 "며칠 안에 바이든 대통령을 감독위원회에 초청해 증언을 하고 일가족들이 그의 도움으로 외국 기업으로부터 수천만 달러를 받은 이유에 대해 설명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머는 "우리는 대통령으로부터 이에 대해 직접 들어야 하며, 나는 미국 국민들이 대통령의 정직성과 현재 직위에 대한 적합성을 스스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감독위원회 간사 제이미 라스킨 하원의원이 코머에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초청해 스스로의 횡령 혐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어떠냐"고 묻자, 그는 "여러분 모두 수년간 도널드 트럼프를 조사했고, 그에 대한 조사가 많다는 것을 신문에서 봤다고 확신한다"고 말하면서, "조 바이든을 조사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지적했다. 코머가 라스킨에게 '조 바이든이 탄핵 조사에서 증언하도록 설득
최근 소셜미디어의 저명한 보수주의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온통 '피바다'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 것처럼 왜곡한 NBC뉴스, CBS뉴스 등의 언론매체 보도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해당 보도들이 일종의 '새로운 반(反)트럼프 사기극'이라는 이유에서다. 트럼프는 16일 오하이오에서 열린 최근 유세에서 중국산 자동사에 관세를 부과할 것을 주장하였다. 그는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 "당신은 내가 거래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하며 "중국이 현재 멕시코에 짓고 있는 거대한 자동차 제조공장들은 미국인을 고용하지 않을 것이며, 그 상태로 우리에게 자동차를 판매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트럼프는 "우리는 국경을 넘어 우리 나라에 들어오는 모든 중국 자동차에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고, 내가 당선된다면 그 자동차들을 판매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만일 내가 당선되지 않는다면 온통 피바다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하지만 그들은 그 차들을 팔지 않을 것이고, 거대한 공장들을 짓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유명 언론사들은 이를 보도하면서, 트럼프가 당선되지 않으면 '피바다를 벌일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헤
미국 언론사 페더럴리스트는 2021년 1월 6일 미국에서 발생한 '국회의사당 폭동 사태'의 미공개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는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1만명의 주 방위군을 배치할 것을 추진했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 리즈 체니 전 하원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조사 위원회(January 6 Committee)는 해당 증거를 숨겼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폭동을 유도했다는 주장을 반박할 핵심 증거가 공개된 것이다. 체니 의원과 위원회는 백악관이 주방위군 1만 명에 대한 요청을 전달했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고 거짓 주장했다. 그러나 위원회가 실시한 초기 녹취 인터뷰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증거를 뒷받침할 핵심 소식통의 증거가 정확히 포함되어 있었다. 체니 의원이 직접 참석하고, 참여했던 인터뷰는 오늘에야 공개되었다. 이 인터뷰는 2022년 1월 28일에 진행된 앤서니 오르나토(Anthony Ornato) 부참모장의 위원회에 대한 최초 녹취다. 오르나토는 마크 메도우스(Mark Meadows) 백악관 비서실장이 워싱턴 D.C. 시장에게 도시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만큼의 주방위군을 요청하라고 압력을 넣는 것을 엿들었다고 체니와 조사관들에게
지난 17일, 미국 하원 감독위원장 제임스 코머(James Comer)는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부패 중심의 탄핵 수사가 형사 사건 회부로 이어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헌터 바이든이 이번 청문회 참석을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청문회 진행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는 도중 이야기한 것이다. 코머는 폭스 채널의 '선데이모닝 퓨쳐스'(Sunday Morning Futures)의 앵커 마리아 바티로모(Maria Bartiromo)와 대화하면서 "그(헌터)가 나타나지 않으면 바이든 일가에게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바이든의 영향력을 이용한 행상 계획이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해 상당히 각기 다른 여러 증언들을 들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이제 사건을 회부할 시점에 있기 때문에 매우 진지하다"고 덧붙였다. 바티로모가 코머에게 "얼마나 많은 형사 사건이 회부될 것이냐"고 묻자, 그는 "여러 개의 형사 사건이 회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얼마나, 또는 정확히 누구를 대상으로 형사 고발이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바이든과 그의 변호인들은 '탄핵 시도'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현재 진행되는 조사에 대해서는 '탄핵 가능한
헌터 바이든의 전 사업 파트너인 토니 보불린스키(Tony Bobulinski)는 헌터가 다음 의회 청문회 출석을 거부하자 미국 국민으로부터 '도망쳤다'고 비난했다.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헌터는 3월 20일 하원 감독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하라는 공화당 소속 제임스 코머 의장의 요청을 거절했다. 해당 청문회에서 양당 위원회 위원들은 '권력남용 혐의'와 '바이든 가족의 사업 거래'에 대해 질문하게 된다. 보불린스키는 13일(현지시각) 폭스뉴스에 보낸 성명에서 "오늘부터 일주일 뒤인 3월 20일 수요일 하원 감독 및 책임 위원회에서 공개적으로 증언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나는 오늘 헌터가 미국 국민에게 진실을 말할 기회를 회피하고 있다는 뉴스를 보고 실망했다. 그는 단호하게 미국 국민 앞에 나서길 원했었고, 감독위원회는 이제 그에게 그런 기회를 주고 있다." 이어 "헌터, 지금이 바로 당신이 하고 싶다고 말한대로 나서야 할 때다"라고 지적하면서 "진실과 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의 책임 앞에 움츠러들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 바이든 대통령이 헌터에게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해 미국의 '가장 위험한 적'에 대한 접근권을 판매하도록 활성화했다고 증언했다. 헌터의 전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13일(현지시각) 수십년 동안 지속되어 온 주 40시간 근무에서 8시간을 단축시키는 법안을 제출했다. 샌더스의 요약에 따르면, '주 32시간 근무법'이라고 불리는 해당 법안은 비면제 직원에 대한 초과 근무 수당의 최대 시간 기준을 낮추는 방향으로 공정노동기준법을 개정할 것이다. 법안 요약본은 "하루 8시간 이상 일하는 날에는 시간 당 1.5배의 초과근무 수당을, 12시간 이상 일하는 날에는 근로자의 정규 임금의 두 배에 해당하는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근로자의 임금과 혜택을 '보호'하여 임금손실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샌더스는 성명을 통해 "임금 손실 없이 주 32시간 근무로 전환하는 것은 급진적인 생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오늘날 미국 근로자의 생산성은 1940년대보다 400% 향상되었다. 그럼에도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은 수십년 전보다 더 낮은 임금을 받고 더 오래 일한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그는 "인공지능, 자동화, 신기술 등의 발전으로 인한 재정적 이익은 기업 CEO와 월스트리트의 부유층만이 아니라 노동계층에게도 이익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는 우리나라의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