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성향을 가진 기후 및 에너지 단체들은 연방하원의회 내 공화당 의원들에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녹색 에너지 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을 더욱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해당 단체들은 서한을 통해 "2023년 기후과학의 주장이 현실과 크게 동떨어져 있는 것 이외에도 바이든의 그린 뉴딜 기후 정책 의제도 급격한 붕괴와 재앙의 초읽기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서한은 '올해 지구의 기온 상승'과 '나비 개체수 감소' 등의 사건이 거짓이라 주장하는 13페이지의 보고서와 함께, 공화당 마이크 존슨(Mike Johnson) 하원의장과 스티브 스컬리스(Steve Scalise) 원내대표에게 전해졌다. 폭스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환경단체가 보낸 서한의 핵심내용은 아래와 같다. 전기자동차에 관한 문제를 다룬 뉴스가 없는 날은 단 하루도 없는 것 같습니다. ▲콩고와 중국 공산당 휘하에서 아동 노동력 착취 등을 통한 핵심 소재와 부품 조달 ▲불편함과 성능 저하 ▲실패로 인한 낮은 소비 수요 ▲자동차 산업의 재정적 손실 ▲감원 및 노동문제 ▲인플레이션 저감법 보조금과 프로그램을 통한 혈세 낭비까지, 전기자동차는 정부 산업 정책의 실패에 대한 사례로서 연구되고 있다 납세자들은
지난 14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젊은 층이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친(親)이스라엘' 입장에 지쳐있다고 지적하며, 그의 재선을 염두에 두고 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CNN에서 방영하는 시사 토크쇼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State of the Union)의 진행자 제이크 태퍼(Jake Tapper)는 바이든의 이스라엘 지지 선언이 젊은 진보 지지자들 사이에서 바이든의 입지를 '심각하게' 훼손 했는지 물었다. 이에 샌더스는 "현대 미국 역사상 가장 위험한 정치인 중 한 명인 '도널드 트럼프'의 극단적인 선택 때문에 대부분의 민주당원들이 바이든을 중심으로 집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젊은이들이 바이든의 친이스라엘 입장을 더욱 경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샌더스는 "젊은이들 뿐 아니라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흥분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란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하며, "바이든 대통령이 방향성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샌더스는 바이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대통령이 '무차별 폭격'이라는 군사적 노선을 추구한 것도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고 지적한다. 샌더스는 바이든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타운홀에서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하며 "오는 11월 재선될 경우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추방 노력"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현재 공화당 대선 경선 유력 후보인 트럼프는 민주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임기 말까지 무려 1800만 명이 불법 입국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그는 이 숫자가 "나라를 위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그 많은 사람들은 감옥과 감옥에서 왔고,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정신병원과 정신병원에서 왔고,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테러리스트들이다"라며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미 대선 당시 큰 지지를 이끌어낸 이민자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또 다른 경선 후보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19일 밤 니키 헤일리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의 토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를 대거 추방하는 데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첫 임기 동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보다 더 적은 사람들을 추방했다"고 일축했다. 사실상 모든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트럼프는 공화당 토론회를 보이콧하고 자신의
데일리시그널의 보도에 따르면 작년 미국 연방정부 15개 부처 소속 공무원들이 주요 정치위원회에 낸 정치후원금의 60% 이상은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민주당 관련 위원회에 흘러들어갔다. 데일리 콜러 뉴스 재단은 2023년 한해 동안 15개 주요 부처 소속 공무원의 정치후원 현황을 조사했다. 바이든 (선거)캠페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 트럼프 (선거)캠페인, 세이브 아메리카 PAC 등, 각 정당의 상하원 모금 위원회 별 기부 내역을 확인했다.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민주당 관련 위원회에 기부한 정치자금이 20만 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해당 공무원들이 트럼프 선거 캠페인 등 공화당 관련 위원회에 기부한 금액은 약 11만 6천 달러로 민주당에 비해 절반 규모다. 이번 조사는 일부 연방 직원들이 고용주로 내각급 기관의 분과로 입력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전체 금액을 과소집계했을 수 있다. 따라서 실제 기부액의 규모는 더 클 가능성이 있다. 정부 관료들 사이에서 민주당을 선호하는 현상은 전반적으로 민주당의 이익을 대변하는 조직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미국 공무원 연맹은 "연방 및 DC 정부의 거의 모든 기관에서" 75만 명의 노동자를 대표하는 노조다. 정치투명성
최근 네덜란드 선거에서 반(反)이민적 성향을 띄는 헤이르트 빌더르스의 사당, 네덜란드 자유당(PVV)이 원내 제1당을 차지하면서 역사상 처음으로 극우 정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가 내각을을 구성하게 된다면, 네덜란드 역사상 최초로 극우 총리가 집권하게 되는 셈이다. 네덜란드는 과거 유럽에서 온건한 국가들 중 하나로 알려졌다. 그러나 네덜란드의 유권자들이 온건함을 포기하고 빌더르스의 엄격한 이민 정책의 손을 들어준 것은 점점 유럽인들이 집단 이민 문제에 대해 점점 지쳐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빌더르스는 이슬람 사원, 이슬람 상징, 그리고 쿠란을 금지시키려는 그의 열망에 대해 이야기했다. 업워드뉴스에 따르면, 그는 해당 정책을 주장하면서, 아돌프 히틀러가 자신의 사상에 대해 서술했던 자서전 '나의 투쟁'(Mein Kampf)와 비교하기도 했다. 네덜란드에서는 지난 몇 년간 이민 정책에 대한 대중들의 분노가 쇄도했다. 2022년에는 약 4만8000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네덜란드에 입국했다. 이는 2021년에 입국한 3만6620명이라는 수치와 비교하면 상당히 증가한 것이다. 네덜란드 방송 재단(NOS)의 보도에 따르면, 2024년에는 약 6만명의 불법 이민
3일(현지시각) 공개된 제프리 엡스타인의 재판 기록 파일 모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엡스타인의 집이나 개인소유의 섬을 방문하지 않았으며, 미성년 여성들과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확인되었다. 엡스타인 파일 112번째 페이지에는 변호사 로라 메닝거(Laura Menninger)가 증인 요한나 스조버그(Johanna Sjoberg)를 심문하는 과정이 적혀있었다. 메닝거는 스조버그에게 트럼프가 그녀와 '성적인 접촉'을 한 적이 있는지 질문했다. 이에 스조버그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했다. 2019년에 발표된 동일한 사건에 대한 문서에서 메닝거는 피해자 버지니아 주프레(Virginia Giuffre)에게 저널리스트 샤론 쳐처(Sharon Churcher)와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쳐처는 과거 엡스타인 사건에 대해 취재한 적 있었고, 일부 보도와 관련해 몇예훼손 혐의로 소환장을 받은 바 있었다. 메닝거는 쳐처가 출판한 기사에 트럼프에 대한 부정확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지 질문했다. 주프레에게 해당 기사문이 건네지자, 그녀는 사실관계가 잘못된 내용에 표시를 했다. "그는 성관계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나에게 추파를 던졌다. 그는 웃으면서 제프리에게 '네가
현재 미국 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로 떠들썩하다. 한 언론매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들에 대해 '우리의 혈통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발언을 했으며, 이것은 나치의 아돌프 히틀러를 따라한 것"이라며 근거 없이 비난한 후 이것이 일파만파 퍼졌기 때문이다. 이후 미국의 NBC 등 여러 언론들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일반 이민자에 대한 혐오라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트럼프의 해당 발언은 '불법' 이민자에 관한 발언으로 일반적인 '합법' 이민자에 대한 혐오 발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미국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불법 이민자들로 인해 많은 문제들을 겪고 있다. 불법 이민자들의 경우 전과자와 각종 질병에 걸린 사람들이 많아 미국 내 각종 범죄율과 질병 발병률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뉴욕시 보건 국장 애쉬인 바산은 최근 질병에 취약한 국가로부터 불법 이민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미국 내 소아마비와 결핵 발병률도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이에 불법이민자들에 대해서 "우리는 그들이 감옥에서 온 전범자인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그들이 정신병원에서 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그들이 테러리스트라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16년 민주당의 대선 패배 이후,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상 인터넷 검열의 배후로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업워드뉴스에 따르면 내부 고발자에 의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당선되고, 브렉시트가 국민투표로 통과된 이후 영국 정보계가 미국 관료들과 함께 시작했으며. 오바마와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 영국의 분석가에게 ‘2016년의 패배’를 반복하지 않도록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논란이 크게 주목이 받고 있는 이유는 해당 사건이 첫 발단부터 2016년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는 공무원과 민간인 차원에서 진행된 '정치적 작전'이었으며 오늘 날 온라인 상에 자행되는 대규모 검열의 토대가 이때 마련되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2020년에는 온라인상의 특정 계정을 추적하고 제거할 수 있는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리그(CTIL)이 공개되기도 했다. CTIL은 수정헌법 1조에 명시된 언론, 출판의 자유나 국민의 집회할 권리 등의 이유로 인해 정부가 직접 온라인상의 계정과 게시글 등을 검열할 수 없어 이를 위해 민간 기관을 이용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미 대법원은 곧 미국 정부가 자행한 '온라인 대리검열'에 대해
2024년이 시작되고 미국의 각 대통령 후보들이 1차 경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은 2020년 대통령 선거의 재대결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즉,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싸움이 되는 것이다. 트럼프는 공화당 경선에서 전국적으로 약 63%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계속적으로 주 및 전국 여론조사 평균에서 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플로리다주에서 지지율 2위를 기록한 니키 헤일리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11%)보다 50%p 이상 앞서는 수치다. 리얼클리어 폴리틱스(RCP)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 3일 전국 여론조사 평균에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10.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공화당 후보들 중 사업가 출신 후보 비벡 라마스와미는 4.3%,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는 3.3%, 에이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는 0.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RCP 평균수치에 따르면, 오는 15일 첫 번째 공화당 코커스 경선이 치뤄질 아이오와주에서는 트럼프가 디샌티스를 51.3% 대 18.6%로 앞서고 있다. 헤일리는 16.1%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프라이머리 경선이 치뤄질
민주당 소속의 메인주 하원의원이 28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2024년 대통령선거 경선 출마 자격을 박탈하기로 한 주의 결정에 반기를 들었다. 제러드 골든(Jared Golden) 하원의원은 같은 민주당 소속의 메인주 최고 선거관리자 셰나 벨로즈(Shenna Bellows) 주국무장관이 트럼프 후보의 수정헌법 제14조 위반 혐의로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결정을 내리자 즉각 이의를 제기했다. 그녀의 해당 결정은 2021년 1월 6일 발생한 미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사건에 트럼프가 가담했다는 시각에 근거한다. 골든 의원은 "나는 1월 6일에 발생한 반란에 참여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탄핵하기로 투표했다"고 전하며 "나는 그가 재선에 성공해야 한다고 믿지 않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우리는 법치국가이기 때문에, 트럼프가 내란죄로 유죄 판결을 받기 전까지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같은 골든 의원의 발언은 지난 두 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를 지지했던 하원의원 선거구를 대변한다. 트럼프는 현재 수많은 민형사 사건들을 해결하려고 고군분투하는 와중에도 재선을 목표로 선거를 치르고 있다. 해당 사건들 중에는 '트럼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