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아래 기사는 자유지상주의 언론 리즌의 스티븐 켄트가 작성한 칼럼으로 미국 내 연령확인제도와 청소년 소셜미디어 금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다른 부모들이 소셜미디어가 자녀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걱정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나는 항상 의아해 한다. 그리고 연방 정부가 어린이의 SNS 사용 금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그 혼란은 더욱 커졌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구매하고 요금을 지불하고 있다는 이야기일까? 그건 불확실하다. 그런 말은 마치 누군가가 청소년들에게 그러한 플랫폼과 그를 위한 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암묵적으로 허가한 것처럼 들린다. 그러나 많은 부모들은 자녀들의 바람에 굴복하거나, 국회의원에게 트윗을 보내 정부가 틱톡에 대해 뭔가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필자는 소셜미디어 계정이 없는 십대 딸의 부모되는 사람이다. 내 딸은 온라인과 거리가 먼 채로 자라왔다. 나는 그녀가 4살 즈음이었을 시절, 해당 정책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을 때를 명확하게 기억한다. 우리는 소아과 대기실에 앉아있었고, 여느 때와 같이 나는 이메일을 보내며 휴대폰을 하고 있었다. 내 딸은 내 휴대폰을 가지고 놀고 싶어했고, 나는 "네가 혼자서 생각을 편하게 정리하는 법을 배운다면, 내 전화기를 가지고 놀아도 됀다"고 거절했다. 그녀가 10살이던 시절, 우리는 집에 유선전화기를 설치했고, 그녀의 학업을 위해 노트북을 구입했다. 이상하게도 스크림(Scream) 영화 시리즈를 살려준 2000년대의 향수 덕분에 유선전화기가 Z세대와 함께 다시 돌아오고 있다. 젊은 세대는 자신의 전화기를 SNS가 되지 않는 '덤폰'이나 '플립형 폰'으로 바꾸면서 스마트폰 이용 시간을 조절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내 딸이 13살이 되면서, 우리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 딸보다는 우리의 편의를 위해 딸에게 스마트폰을 선물해줬다. 그녀는 4살 때 주의가 산만해지지 않고 편안하게 있으라는 말을 배웠다. 스마트폰은 마치 레스토랑에서 큰 소리로 우는 2살배기 어린아이에게 주어지는 '쪽쪽이 젖꼭지'와 같다. 그러나 이런 고무 젖꼭지와 차이점이 있다면, 어린아이들이 여기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날 부모들은 아이들이 온라인에서 접하는 것들을 두려워한다. 음란물은 세상 어디에나 있는 것처럼 보이고, 알고리즘과 컨텐츠 추천 기능은 부적절한 내용의 컨텐츠를 많이 제공한다. 나와 내 아내 역시 그러한 우려를 공유한다. 밀레니얼 세대는 온라인판 서부 개척 시대의 마지막 시기를 경험했었고, 일부는 재미있었지만 우리 자녀가 우리가 경험한 것을 그대로 따라가기를 바라지 않는 부분도 너무 많다. 2024년의 부모들에게 좋은 소식은 이에 대한 해결책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적당한 조사 끝에 우리 가족은 십대 자녀를 위해 바크(Bark) 휴대폰을 구매했다. 바크는 운영 체제 내에 자녀 보호 기능과 권한이 내장된 핸드폰 중 하나다. 바크를 사용하는 어린이는 다른 스마트폰처럼 보이는 소셜기능은 즐길 수 있지만, 모든 앱을 다운로드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승인이 필요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부모가 알고 싶어하는 컨텐츠와 대화에 플래그를 지정하기 위해 인공지능으로 구동되는 모니터링 기능도 존재한다. 바크에는 개브폰(Gabb), 트루미(Troomi), 그리고 핀휠(Pinwheel)을 비롯한 수많은 경쟁 기업들이 존재한다. 자녀가 올바른 인터넷 생활을 하도록 인도하기엔 부모가 무력해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주장과는 모순되는 것으로, 정말 놀랄만큼 많은 옵션들이 존재한다. 물론 이런 개조된 핸드폰을 구매하는 것이 아이폰보다는 불편할 수 있다. 바크 휴대폰은 매우 저렴하지만, 모니터링을 위한 AI 학습 과정은 짜증이 날 수도 있다. 컨텐츠 모니터링은 우리 취향에 비해 다소 공격적일수도 있다. 이 글을 쓰는 동안, 방금 내 딸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더 킬러스(The Killers)의 밀레니얼 찬가 '미스터 브라이트 사이드'(Mr. Brightside)를 듣고 있다는 알림을 받았다. 경고창에는 '멋진 노래', '가슴 만지기', '옷벗기기' 등의 문구가 떠오르는데, 이런 종류의 경고는 약간 재미있다. 특히 해밀턴 사운드트랙 스트림에서 나오는 '무기', '폭력' 및 '음주 컨텐츠'에 대한 알림은 더욱 그렇다. 만일 우리가 '섹스'에 대해 가르쳐주지 않았음에도, 스포티파이가 카디비의 'WAP'을 우리 딸에게 추천한다면, 우린 이에 대해서 알 수 있다. 부모와 소비자는 시장에서 실효적인 선택을 할 수 있고, 모두가 다른 옵션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바크 전화기는 때가 되면 모든 조정 기능을 꺼버릴 수 있지만, 트루미와 핀휠 휴대폰은 해당 기능을 영구적으로 설정한다. 절망하지 말자. 우리에게는 아이들을 의회와 공동양육하는 것보다 더 나은 대안들이 많다. 데일리인사이트 정성민 기자 |
*편집자주 아래 기사는 내셔널리뷰의 매들린 컨스(Madelein Kearns)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칼럼으로, 가톨릭 교도의 탈을 쓰고 실제로는 성경 교리와 반대되는 행동을 한다는 점을 비판하고 있다. 많은 가톨릭 교도들은 조 바이든의 플로리다에서의 낙태 동참행렬에 뿔이 나있다. 이는 마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도입한 6주간 낙태금지법에 대해 비웃기라도 하는 것처럼 보인다. 낙태에 대해서 지지하며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것은 분명한 십계명 제2조를 위반하는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을 망령되게 사용하지 말라고 하셨다. 가톨릭교회에서는 하나님에 대하여 욕을 하는 등의 나쁜 말을 내뱉거나 행위를 취하는 것을 신성모독이라고 한다. 이는 십계명 제2조에 정면으로 충돌하는 것으로서 그것에는 하나님을 무시하거나, 그릇되게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거나, 나쁜 목적으로 악용하는 것들이 포함된다. 성 제임스(St. James)는 신성모독을 하며 예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사용하는 이들에 대해 이들의 언행은 예수님과 교회, 성령에 적대시 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특히나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여 범죄 행각을 벌이거나 덮는다면 이는 교리와 교회에 대한 전면적인 거부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의 나이는 가끔씩 그의 언행에 대하여 그가 덜 책임을 지게 만드는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의 움직임을 보면 대통령 근처의 가톨릭 측근들이 그에게 정녕 무엇을 조언하는지 의문을 갖게한다. 윌턴 그레고리(Cardinal Wilton Gregory)가 말했듯이 조 바이든은 옳지 못한 가톨릭교도이다. 데일리인사이트 김성현 기자 |
*편집자주 아래는 백악관 공공 연락실 부국장을 역임했던 티모시 괴글레인(Timothy Goeglein)이 리처드 도킨스의 기독교에 관한 시각에 대해 작성한 칼럼을 번역한 기사이다. 전투적 무신론자를 자처해온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는 수십년 동안 기독교를 공격하는 소규모 산업을 구축하고 '만들어진 신'(원제 : The God Delusion) 등의 책을 저술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자신을 '문화적 기독교인'이라고 선언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도킨스는 한 영국의 라디오 방송에서 "나는 찬송가와 크리스마스 캐롤을 좋아하고, 기독교의 정신이 마음에 와닿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킨스가 '700 클럽' 토크쇼에서 그의 급진적인 개종을 밝힐 것을 기대하지는 말자. 여전히 그는 "기독교를 믿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는데, 나는 그것에 만족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도킨스는 기독교가 문화에 가져온 혜택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싶지 않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우리가 대성당 같은 아름다운 건물을 잃어버린다면 나는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나 자신을 '문화적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한다. 만일 우리가 다른 종교로 기독교를 대체한다면 그것은 참 끔찍할 것이다." 결국 도킨스는 기독교가 "근본적으로는 괜찮은 종교인 것 같다"고 결론지었다. 워싱턴 이그제머의 케일리 맥기 화이트는 이에 아래와 같이 평가했다. 신자와 불신자 모두 도킨스의 우려를 비웃는 것은 똑같이 용서받지 못할 일이다. 어찌되던, 그는 자신의 저서 '만들어진 신'에서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을 뿐 아니라, 혹여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그는 사도마조히스트이며 과대망상증 환자로 여겨져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이다. 또한 무신론자들에게 신앙을 가진 사람들과 그들의 교리를 '조롱하고 경멸하도록' 장려한 사람이며, 아이들이 성적으로 학대당하는 것보다 하나님을 믿도록 가르침받는 것이 더욱 나쁘다고 주장한 사람이기도 하다. 도킨스는 최근 트랜스젠더리즘에 대해 소신발언을 하기도 했다. "성별은 이분법적이다. 남자이거나 여자인 것이다. 생물학자로서 사람들이 자신을 여자라고 선언하는 이 상황은 확실히 이상하다." 이는 즉, 기독교에 대한 지속적인 적대감에도 불구하고 도킨스가 '얻는' 것은 기독교가 다른 어떤 종교보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개인의 고유한 존엄성과 존중, 법 아래 평등한 정의, 그리고 자기 통제와 책임을 믿고 실천한다는 사실이다. 다른 많은 사람들과 같이 도킨스는 이러한 혜택을 누리고는 싶어하지만, 그것을 가능케 한 사람, 즉 예수 그리스도가 그것을 가능케 했다는 사실을 아무도 인정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 같다. 물론 이러한 혜택에는 수세기 동안 서양 문명을 이끌어온 법과 제도를 포함한다. 실제로 도킨스와 다른 무신론자들이 하는 일은 맛있는 아이스크림은 먹고 싶지만 그것을 가능케하는 젖소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아마도 도킨스는 세상이 얼마나 길을 잃었는지, 그리고 이러한 가치들이 없어졌다는 사실도 알게 될 것이다. 가령, 도킨스는 기독교에 대한 회의와 적대감에도 불구하고, '젠더 유동성'의 개념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지적이고 영적인 실추를 눈으로 보고, 기독교가 한 문화에 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익이 된다고 결론지었다. 따라서 우리는 그러한 인정의 첫 번째 과정을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의 추론이 성경과 기독교를 '조직적인 악'과 '순수한 괴상함'으로 명명한 무작위의 가르침들로 특징짓는 데 근본적으로 결함이 있다는 것도 이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한 가르침이 없다면, 도킨스는 그러한 가르침의 산물인 모든 좋은 것들을 잃게 될 것이란 사실을 깨닫게 될지도 모른다. 이전에 기독신앙을 박해했던 사도 바울과 마찬가지로, 이것이 도킨스의 영혼이 깨어나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 화이트는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렸다. "한 때 재미삼아 기독교인을 죽이는 것을 용인한 사람이 신앙의 가장 위대한 수호자가 된 사람을 포함하여, 훨씬 더 나쁜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총을 입어 구원받았다. 사도 바울의 증언은 도킨스에게는 물론, 우리에게도 훌륭한 본보기가 된다." 데일리인사이트 정성민 기자 |
*편집자주 아래 칼럼은 워싱턴스탠드의 편집장 수잔 보우디(Suzanne Bowdey)가 투고한 칼럼을 번역한 글로, 딜런 멀베이니(Dylan Mulvaney)와 제휴를 맺은 나이키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이다. 작년 4월,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 딜런 멀베이니가 나이키와 파트너쉽을 맺고, 해당 회사의 스포츠 브라를 입은 이후로 많은 일이 발생했다. 그의 얼굴이 버드라이트 캔에 새겨지고 수천 건의 보이콧을 불러온 이후, 그가 여성용 운동복을 입고 점핑잭을 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가히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급경사의 내리막을 보이는 주식 차트가 이를 증명한다. 미국 전역에서 나이키를 보이콧하며 브래지어를 불태우는 시위가 진행되는 동안, 나이키는 이익이 솟구치는 소리만을 듣고 있다. 버드라이트가 역사적인 주가 폭락을 겪으면서 대부분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나이키의 트랜스젠더 옹호로 큰 타격을 입었다는 것은 사실이다. 작년 8월까지 나이키는 소위 '1980년 이래 최대의 하락세'를 겪고 있다. 소비자들의 분노가 시장가치 최대 130억 달러에 달하는 재앙적인 손실로 이어져 기업에 심각한 타격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비판기류를 주도하는 것은 바로 화가 난 여자들이다. 나이키가 제작한 해당 광고가 모든 여성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한 여성은 이에 대해 "이 광고는 여성의 존재 자체를 패러디한 것 같다"고 주장하며, "나이키가 이런 일을 했다는 것이 정말 뼈아프게 느껴진다"고 비판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은 "활동복을 입고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성실한 '여성' 대신 남성을 선택한 회사에게는 제품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해당 브랜드는 여성을 조롱한다"고 비난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키의 마케팅 논리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들은 나이키가 여성용 제품을 홍보하는데 왜 실제 여성을 고용하지 않았는지 알고 싶어했다. 거의 1년이 지났지만 이러한 충격은 줄어들지 않았다. 시장분석가들은 나이키의 주가가 반등할 수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주가의 급락이 일시적이라고 오판했기 때문이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나이키의 주가는 연초 이후 11.3% 하락했으며, 52주 최고치보다 26.1%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외 수요 약화부터 판매 둔화, 가격 문제까지 모든 지점을 비난하지만, 정작 중요한 현실을 놓치고 있다. 바로 수요자들은 더 이상 사회적 극단주의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멀베이니가 과시하고 이사회가 수용한 LGBT 활동은 계속해서 기업의 수입성을 죽음으로 내몰 것이다. 타겟, 디즈니, 립컬, 그리고 도리토스 등 워키즘을 추종하는 수많은 CEO들이 이러한 사실을 입증한다. 물론 립컬과 도리토스, 두 회사의 CEO는 이에 대해 사과하고 기업의 방향성을 수정하는 대담한 조치를 취했다. 반면 나이키는 지난 2월 1600명의 직원을 해고했으며, 오는 5월에는 제 2차 정리해고까지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이키의 CEO 존 도나호는 회사의 경기 침체에 대해 '가벼이 여기지 않는 고통스러운 현실'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자신의 잘못된 결정에 대한 언급은 일절 생략한 채 그저 "현재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나 자신과 간부진들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이 회사는 길고 실망스러운 정치 활동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나이키가 반미주의적 성향을 가진 미식축구 선수 콜린 캐퍼닉(Collin Kaepernick)을 지지한 이후 수백만 명의 고객이 해당 회사에 등을 돌렸다. 또한 나이키는 BLM 운동과 같이 논란이 많은 단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조지 플로이드 폭동 사태 동안 인종적 갈등의 불길을 부채질한 최초의 스포츠용품 업체였다. 또한 입양법안, 소녀스포츠 및 개인 정보 보호 분야에서 종교의 자유와 대적하고 있으며, 비트루(Be True) 컬랙션이라는 트랜스젠더를 위한 의류를 출시하기도 했다. 가장 심각한 것은 나이키가 그들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공개적으로 노동 착취를 행하는 몇 안되는 브랜드 중 하나라는 것이다. 2020년 폭로된 워싱턴포스트의 보도는 중국의 강제수용소행을 면한 위구르인들에 대해 다뤘는데, 이들은 연간 최대 700만 켤레에 달하는 나이키 신발을 테이블에서 꿰매고 있었다. 당시 한 중국인은 애나 파이필드 기자에게 "이들이 자신의 자유의지로 이곳에 온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들은 여기 끌려온 것이다. 그들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여기로 보낸 것이다." 이에 한 전문가는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가 신장 위구르 내 '재교육 수용소'의 징벌적 문화와 기풍을 중국 전역의 공장에 퍼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놀랍게도 과거 미국 기업의 노동력 착취를 금지하고 이러한 인권 유린 행위를 종식시키려는 초당적인 법안이 입법되려고 했을 때, 나이키는 이를 무산시키기 위해 싸웠다. 회사 대변인들은 뉴욕타임즈가 '나이키는 연방 의원들과 건설적인 대화 중'이라고 주장했을 때, 이에 응답하면서 해당 사실에 대해 부인했다. 그러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위구르 강제 노동 방지법에 서명한 지 3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캐나다 정부는 여전히 나이키가 위구르에서 노동 착취를 진행하고 있다는 제보를 조사하고 있다. 딜런 멀베이니가 불러온 실패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오리건주에 본사를 둔 나이키사는 회오리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인들이 명백히 거부한 의제를 포기하는 대신, 다른 브랜드들을 파산시켜온 급진주의적 사상으로 점점 더 기울고 있다. 거의 300개에 가까운 회사들이 LGBT 옹호를 철회하고 있는 시기에, 나이키는 오히려 올해 인권 캠페인의 평등 지수에서 100%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많은 사람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시기에 나이키가 소비자들의 화를 더욱 돋우고 싶다면, 그저 지금 하던대로 하면 된다. 하지만 더 나은 조언은 '그냥, 하지 마라'(Just Don't)는 말이 더욱 현명한 회사 슬로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동종 업체들로부터 나올지도 모른다. 데일리인사이트 정성민 기자 |
*편집자주 아래 기사는 자유지상주의 언론 리즌의 스티븐 켄트가 작성한 칼럼으로 미국 내 연령확인제도와 청소년 소셜미디어 금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다른 부모들이 소셜미디어가 자녀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걱정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나는 항상 의아해 한다. 그리고 연방 정부가 어린이의 SNS 사용 금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그 혼란은 더욱 커졌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구매하고 요금을 지불하고 있다는 이야기일까? 그건 불확실하다. 그런 말은 마치 누군가가 청소년들에게 그러한 플랫폼과 그를 위한 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암묵적으로 허가한 것처럼 들린다. 그러나 많은 부모들은 자녀들의 바람에 굴복하거나, 국회의원에게 트윗을 보내 정부가 틱톡에 대해 뭔가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필자는 소셜미디어 계정이 없는 십대 딸의 부모되는 사람이다. 내 딸은 온라인과 거리가 먼 채로 자라왔다. 나는 그녀가 4살 즈음이었을 시절, 해당 정책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을 때를 명확하게 기억한다. 우리는 소아과 대기실에 앉아있었고, 여느 때와 같이 나는 이메일을 보내며 휴대폰을 하고 있었다. 내 딸은 내 휴대폰을 가지
정성민 기자최근 여론조사에서 경제, 치안, 이민 등 대선을 둘러싼 중요한 의제들에 대해 많은 미국인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BC뉴스와 입소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경제와 인플레이션 부문에서 바이든을 14%p 앞서고 있으며, 이민자 문제에 있어 응답자들이 어느 후보를 더욱 신뢰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17%p 앞서는 등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및 치안에 대한 질문에서도 트럼프는 바이든보다 8%p 높았다. 여론조사 결과, 11월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현재 유권자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이슈는 세 가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ABC뉴스와 입소스가 실시한 여론조사는 이를 재확인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88%는 경제에 대한 우려가 투표 결정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답했고, 85%는 인플레이션이라고 답했다. 또한 범죄와 이민도 각각 77%와 69%라는 수치를 보이며, 매우 중요한 의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유권자들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전쟁 문제를 해결할 사람으로 누구를 신뢰하느냐는 질문에는 트럼프가 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바이든은
정성민 기자25일 내셔널리뷰는 '테네시 주 의회가 미성년자가 부모의 동의 없이 성전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돕는 성인을 처벌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해당 입법안은 테네시주에서 미성년자를 유인, 보호, 또는 운송하여 해당 미성년자가 허용되지 않은 의료 수술을 받게 하려는 어른을 처벌한다. 또한, 불법 의료 수술이 해당 미성년자가 자신의 성과 다른 정체성을 식별하거나 살 수 있도록 하거나, 해당 미성년자의 성과 주장된 정체성 간의 불일치에서 비롯된 불편함이나 고통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는지 여부와 수술이 어디에서 이루어지든 상관없이 처벌된다. 위반사항은 C급 중범죄로 기소된다. 법률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개인은 3~15년의 징역형과 최대 1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 법안은 또한 해당 조문을 위반한 사람에게 그러한 위반에 대해 민사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해당 법안을 위반하는 행위에는 청소년에게 성전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위치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웹사이트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미성년자가 그러한 서비스를 받기 위해 주 밖으로 여행하도록 돕는 것이 포함된다. 이제 이 법안은 최종 승인을 위해 빌 리(Bill Lee) 주지
정병하 기자*편집자주 아래 기사는 내셔널리뷰의 매들린 컨스(Madelein Kearns)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칼럼으로, 가톨릭 교도의 탈을 쓰고 실제로는 성경 교리와 반대되는 행동을 한다는 점을 비판하고 있다. 많은 가톨릭 교도들은 조 바이든의 플로리다에서의 낙태 동참행렬에 뿔이 나있다. 이는 마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도입한 6주간 낙태금지법에 대해 비웃기라도 하는 것처럼 보인다. 낙태에 대해서 지지하며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것은 분명한 십계명 제2조를 위반하는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을 망령되게 사용하지 말라고 하셨다. 가톨릭교회에서는 하나님에 대하여 욕을 하는 등의 나쁜 말을 내뱉거나 행위를 취하는 것을 신성모독이라고 한다. 이는 십계명 제2조에 정면으로 충돌하는 것으로서 그것에는 하나님을 무시하거나, 그릇되게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거나, 나쁜 목적으로 악용하는 것들이 포함된다. 성 제임스(St. James)는 신성모독을 하며 예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사용하는 이들에 대해 이들의 언행은 예수님과 교회, 성령에 적대시 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특히나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여 범죄 행각을 벌이거나 덮는다면 이는 교리와 교
김성현 기자1일,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임신 6주 이후 여성의 낙태 시술을 금지하는 새로운 낙태법이 발효됐다. 6주 낙태금지법이 발효되기 전까지 플로리다는 낙태를 옹호하는 프로초이스(Pro-Choice) 단체의 반대로 인해 그간 15주 금지 조치를 유지했다. 지난 2022년 7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15주 낙태 금지 법안에 서명하기 전까지, 플로리다에서는 임신 24주까지 낙태가 합법이었다. 이번에 새로 제정된 플로리다의 6주 낙태금지법은 임신 6주 이후의 낙태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낙태권 옹호자들은 이 점을 두고 비판하며 강한 반발을 내보이고 있다. 그들은 임신 후 6주라는 기간은 많은 여성들이 자신이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기 어려우며 이는 사실상 낙태를 아예 하지 못하도록 전면 금지해 낙태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법안에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산모의 생명이 위험하거나 태아에 이상이 있는 경우 등 몇 가지 예외 조항을 포함시켜 일부 상황에서의 낙태를 허용한다. 강간, 근친상간, 인신매매의 경우 경찰 보고서, 의료기록, 법원 명령 등 증거를 제출하면 15주까지 낙태가 가능하다. 또한 그 과정에서 의사들은 원격으로 낙태약을 처방할 수 없
서대곤 기자1일에 열린 미국 연합감리교회 전국총회에서 대의원들이 동성애 목회자 금지 조항을 폐지해 미국 교계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합감리교는 지난 5년간 신도수가 약 4분의 1가량 줄었으며, 그 중 다수가 동성애자 및 성소수자 목회자와 동성결혼 금지에 대한 반발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9년 이후 총 7천6백개의 미국 연합감리교회가 교단을 떠났으며 이번 총회의 결정은 성소수자와 관련된 이슈로 인해 성도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것에 대한 결정이라 판단한다. 이번 총회에서 이루어진 동성애 목회자 허용 투표는 찬성 692표, 반대 51표로 압도적인 차로 승인됐다. 이로써 미국 연합감리교는 동성애 목회자를 용인함과 더불어 동성애가 죄라고 말하는 기독교 교리에도 벗어나게 됐다. 이번 결정에 총회는 "개별교회 전체가 동성애자 목회자를 필수적으로 고용할 필요는 없지만, 동성애자도 목회자가 될 수 있으며 이를 막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연합감리교 총회 참석자들은 동성애자 목회자를 넘어 동성결혼을 거부하는 목회자들을 행정관들이 처벌할 수 있는 법안 승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총회 대의원들은 기독교의 중요 원칙 중
서대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