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미국 보수 진영에서 널리 회자되며 화제가 된 익명의 글로, 지난 2026년 3월 한국을 방문한 랍 맥코이(Rob McCoy) 목사가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강력히 추천한 바 있다. 가톨릭 통합주의자들(Political Catholic Integralists)과 러시아 이론, 그리고 뉴미디어 선동가들은 어떻게 미국 우파의 복음주의적 토대를 해체하려 하는가 많은 사람들은 현재 미국 보수주의를 뒤흔드는 격변을 외교 정책 논쟁 정도로 취급한다. 가령 이스라엘 지지 여부, 원조 제공 여부,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vs. '글로벌리즘' 등이다. 그러나 이런 프레임들은 가장 중요한 문제를 직시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은 보수 진영 내 논쟁이 아니라 보수 진영 파괴다. 이 혼란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2026년 중간선거나 2028년 대선을 바라보고 있지 않다. 그들은 향후 10년 후를 내다보며 공화당 지지층의 이데올로기적, 신학적 DNA를 바꾸려 하고 있다. 지난 70년 동안 공화당의 DNA는 복음주의 개신교 그리스도인들이었다. 미국 유권자의 약 30%, 그중 80%가 공화당에 투표한다. 그들은 깊은 성경적 신념으로 움직이고,
새 광고 디즈니 크루즈 라인(Disney Cruise Line)이 가족 중심적인(pro-family)와 감동적인 스토리라인으로인해 온라인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일요일 아카데미 어워즈(Academy Awards)에서 공개된 90초 광고 “미드나이트 매직”은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에 집중했다. 영상은 한 밤중 아버지가 그의 갓난아들을 데리고 배 위를 걷는 것으로 시작한다. 광고는 아들이 커가고 10대가 되어 같이 산책하는 것을 거절하는 것까지 이어진다. 이 가슴 따뜻한 이야기는 어른이 된 아들이 문을 두드리고 늦은 밤 같이 배 위를 자신의 어린 딸과 함께 걷자고 아버지께 물으며 끝이 난다.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함께하는 아버지의 모습’, '가족의 전통’, ‘추억 만들기’라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였다. 한 네티즌은 “아무 아버지나 이걸 보고 울지 않기를 도전해보세요” 라고 적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디즈니가 대박냈다!! 아빠들은 정말 대단하고 조용히 반성하는 그 장면들과 아이들에게 끼치는 영향은 정말 소중해. 너무 좋다!!!” 라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들은 전통적인 가치를 다시 장려하는 것에 큰 기쁨을 느꼈다. 어느 한 사람은 “원래의 디즈니로
과거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시설에 대한 선제적 타격을 주장했던 전직 미 정보당국 고위 인사가, 최근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 계획에 반발하며 전격 사퇴를 선언해 파장이 예상된다. 현지 시각 23일, 데일리와이어(Daily Wire) 보도에 따르면 국가대테러센터(NCTC)의 고위 보좌관이었던 조 켄트(Joe Kent)는 이날 전격적으로 사퇴 서한을 제출했다. 켄트는 사퇴의 결정적 배경으로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 내 목표물에 대한 '비례적 타격'을 감행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을 꼽았다. '미국 우선주의' 위배… "이스라엘 이익 대변하는 전쟁"켄트는 데일리와이어가 입수한 사퇴 서한에서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핵심 가치인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에 위배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또다시 우리의 국익과 무관한, 외국 세력의 이해관계에 얽매인 전쟁으로 이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이스라엘과 미국 내 일부 미디어 로비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끝없는 중동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켄트는 "이스라엘은 자신의 안보를 위해 미국을 앞
1968년, 한 곤충학자의 경고가 전 세계를 패닉에 빠뜨렸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폴 에를리히(Paul Ehrlich) 교수가 펴낸 『인구 폭탄(The Population Bomb)』은 인류를 '지구라는 한정된 공간에 갇힌 굶주린 쥐 떼'로 묘사했다. 그는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수억 명이 굶어 죽고 인류 문명이 붕괴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하지만 50년이 지난 오늘날, 조던 앤더슨 기고가는 내셔널리뷰(National Review)를 통해 "에를리히의 예언은 틀렸을 뿐만 아니라, 인류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정책적 재앙을 낳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기술의 승리, '멜서스 트랩'을 비웃다에를리히의 가장 큰 실책은 인간의 혁신 능력을 상수로 보지 않고 변수로 취급했다는 점이다. 그는 18세기 경제학자 토머스 멜서스의 이론을 추종하며,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지만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논리를 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녹색 혁명의 아버지'라 불리는 노먼 볼로그(Norman Borlaug) 박사가 개발한 고수확 품종과 현대적 농법은 식량 생산량을 폭발적으로 늘렸다. 에를리히가 "결코 자급자족할 수 없다"고 단언했던 인도는 오히려 식량 수출국으로
*본 칼럼은 헤리티지 재단의 빅토리아 코츠의 기고를 소개합니다.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 1979년 혁명 이후 최대의 체제 존립 위기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과거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이 베를린 장벽 앞에서 자유를 외쳤던 것처럼, 이제는 국제사회가 이란의 억압적인 신정 체제를 종식시키기 위한 단호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장벽을 허무시오"… 이란에 닥친 '레이건 모먼트'헤리티지 재단의 국가안보 및 외교 정책 수석 연구원이자 전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인 빅토리아 코츠(Victoria Coates)는 기고를 통해 현재 이란의 상황을 냉전 종식 직전의 동유럽에 비유했다. 그는 "1987년 레이건 대통령이 고르바초프에게 '이 장벽을 허무시오'라고 외쳤던 순간이 이란에도 찾아왔다"고 진단했다. 코츠 연구원은 이란 국민들이 더 이상 신정 체제의 이데올로기에 동요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2022년 '마흐사 아미니 사건'(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구금됐다 사망한 사건) 이후 불거진 시위는 단순한 민생고를 넘어 체제 교체를 열망하는 민심을 확인시켜 주었다는 평가다. 유화책이 키운 '괴물', 테러 지원국으로 전락한 이
밸리포지에서 기도하는 조지 워싱턴 <The Prayer at Valley Forge>by Arnold Friberg *본 칼럼은 데일리시그널에 게시된 앤드류 파울러(Andrew Fowler)의 <George Washington’s Warning About Religion Still Matters>의 내용을 인용함. 매년 2월, 미국인들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생일을 기념한다. 많은 이들이 그를 '건국의 아버지'이자 독립 전쟁의 영웅으로 기억하지만, 그가 퇴임하며 남긴 고별사(Farewell Address) 속의 엄중한 경고는 오늘날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 워싱턴은 1796년 발표한 고별사에서 국가의 번영과 자유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토대로서 '종교와 도덕'을 꼽았다. 그는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정치적 번영을 이끄는 모든 성향과 습관 중에서 종교와 도덕은 없어서는 안 될 지지대다. 애국자라고 자처하는 사람이 인간의 행복을 지탱하는 이 거대한 기둥들, 즉 인간과 시민의 의무를 받치는 이 가장 튼튼한 기둥들을 무너뜨리려 한다면, 그 사람의 애국심을 결코 인정할 수 없다." 워싱턴은 종교와 도덕이 단순히 개인의 선택 문제
평소 미국의 정치 체제를 ‘부패하고 비효율적’이라며 비난해온 중국 공산당 관영 매체들이 최근 이례적으로 미국 헌법의 가치를 찬양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이는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진심 어린 존경이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고 미국 내부의 분열을 조장하기 위한 전략적 수사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중국 매체의 기막힌 변신, "美 헌법 정신 되찾아야"현지 시각 10일 보도된 분석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타임스(Global Times)와 인민일보 등 중국의 주요 관영 매체들은 미국 헌법에 명시된 ‘권력 분립’과 ‘법치’를 언급하는 기사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이나 강경한 대외 정책이 미국의 건국 정신인 견제와 균형(Checks and Balances)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중국 매체들은 미국 내 반대파들의 목소리를 빌려 "현재의 미국은 헌법이 보장한 민주적 절차가 실종된 상태"라고 지적하며, 역설적으로 미국 헌법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혼란, 중국은 안정"… 체제 경쟁의 도구된 헌법전문가들은 중국의 이러한 행보가 다목적 포석을 깐 ‘프로파간다(선전)’
조지 콜드웰(George Caldwell)은 미국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의 객원 연구기자(Journalism Fellow)로, 미국의 외교·안보 정책과 보수 진영의 전략적 변화를 분석하는 칼럼을 주로 쓴다. 아래 글은 그의 칼럼을 옮긴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새 국가안보전략(NSS), 보수 진영에서 폭넓은 지지 얻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새로운 국가안보전략(National Security Strategy, 이하 NSS)이 미국 보수 진영 전반에서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미 국무부는 지난 금요일 새 NSS를 발표했다. 이 문서는 행정부가 세계 각 지역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사안에 우선순위를 둘 것인지 정리한 33쪽 분량의 정책 문서다. 보수 진영에서는 이 문서를 트럼프 정부가 미국의 세계적 역할을 어떻게 재구성하려 하는지를 압축해 보여주는 일종의 결정판으로 평가한다. 새 전략은 미국의 지역별 우선순위를 새롭게 제시한다. 구체적으로는 서반구(미주 대륙)에서 지배적 위치를 확보하고, 아프리카에서는 대외 원조와 정치・이념적 영향력 확대 전략에서 한발 물러서며, 유럽에서는 평화 및 사회・경제적 활력을 회복하고, 국제무대에서 미국을 중국 앞에서 위축시켜
17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핵심 선거 개혁안인 ‘SAVE 아메리카 법안(Safeguard American Voter Eligibility Act)’ 처리를 두고 의회를 향해 전례 없는 수준의 ‘초토화(Scorched-Earth)’ 경고장을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향후 의회가 제출하는 그 어떤 법안에도 서명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국정 운영 중단까지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시민권 증명 없으면 투표 불가”… 트럼프의 ‘선거 철권’트럼프 대통령이 사활을 걸고 있는 ‘SAVE 아메리카 법안’은 연방 선거 투표 등록 시 미국 시민권자임을 증명하는 서류(여권, 출생증명서 등) 제출을 의무화하고, 우편 투표를 엄격히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이 법안은 우리 국가의 영혼을 결정짓는 싸움”이라며 “열정적으로, 그리고 다른 모든 것을 희생해서라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번 2026년 중간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법안 처리가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SAVE 법안이 통과되면 민
중동 내 이란발 군사적 긴장 고조로 글로벌 유가가 요동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크리스 라이트(Chris Wright) 에너지부 장관이 유가 안정을 위한 “비장의 카드(trick up its sleeve)”가 준비되어 있다고 공언했다. 현지 시각 15일, 라이트 장관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바이든 행정부 시절 고갈된 전략비축유(SPR) 문제를 지적하며, 단순히 창고를 비우는 방식이 아닌 미국 내 에너지 생산력을 극대화하는 근본적인 처방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비축유 방출은 임시방편”… 규제 철폐를 통한 ‘생산 폭주’ 예고라이트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과거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지난 정부는 유가를 잡기 위해 전략비축유를 역대 최저 수준으로 바닥냈지만, 이는 국가 안보를 담보로 한 임시방편에 불과했다”고 일갈했다. 이어 라이트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비장의 카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미국 내 화석 연료 생산을 가로막는 모든 행정적·법적 규제를 즉각 철폐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연방 부지의 시추 허가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파이프라인 건설을 가로막는 환경 규제 대못을 뽑아버림으로써 시장에 ‘공급 과잉’ 시그널을 확실히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