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주쿠에서 정치적 메세지를 내건 노란색 현수막 앞에서 세 명의 여성들이 "남자는 닥쳐라", "남자가 낳는 것은 똥밖에 없다" 등의 과격한 구호를 내뱉어 일본 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사건은 8일 국제 여성의 날에 맞춰 시민단체가 9일에 개최한 집회에서 발생한 일이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해당 집회는 안보법 폐지 등을 주요 활동 이념으로 내세우는 여성단체 '페미브릿지 액션도쿄'가 기획한 것으로, JR신주쿠역 앞에서 진행되었다. 여기에는 후쿠시마 미즈호 사회민주당 당수, 입헌민주당 소속의 마츠시타 레이코 전 도쿄도 무사시노 시장, 요시라 카코 공산당 의원 등도 모습을 보였다. 집회 측에서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문제가 된 구호는 집회가 마무리아 잦아들 무렵 선보였다. 시민운동가인 히사야마 미나미호를 포함한 3명이 마이크를 손에 쥔 채로 구호를 연창했는데, 청중 사이에서 웃음을 참지 못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부부 별성에 관한 자유발언에서는 "반대하는 사람은 걱정마라, 선택할 수 있는 부분", "네 일상은 변하지 않는다, 단지 행복한 사람이 증가할 뿐"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집회에 참가한 후쿠시마 당수는 "어째서 내가 (다른 가문으
지난 12일,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나소 카운티의 행정책임자, 브루스 블레이크먼은 범죄를 저지른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민 및 관세집행국(ICE)와 협정을 맺은 최초의 미국 카운티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뉴욕주 다른 지역과 달리, 교외 지역인 롱아일랜드 지역(브루클린, 퀸스, 나소, 서퍽)은 불법이민자의 피난처 도시(불법이민 단속 당국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도시)로 간주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인근 뉴욕시를 포함하여 주 전체는 2022년 상반기 이후로 불법이민자 유입이 빠르게 증가했다. 이에 블레이크먼은 카운티 연설을 통해 "행정 책임자로서 제가 내린 첫 행정 명령 중 하나는 나소 카운티가 피난처 도시가 아니라고 선언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목적을 위해 우리는 ICE 및 다른 연방법 집행기관들과 협력하여 범죄행위를 저지르고 불법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추방하고 구금하고 있다"며 "우리는 트럼프 정부와 협력하여 멕시코와 중국으로부터 유입되는 펜타닐의 흐름을 막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버니시 동쪽에 위치한 렌슬러 카운티는 ICE의 287(g) 프로그램을 통해 2018년부터 범죄를 저지른 이민자들을 체포하고 추방했
지난 8일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제주 등 전국 13개 도시서 동시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가 열렸다. 이 중 대구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집회에서는 광복 이래 대구에서 최대 인파가 모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날 동대역에서 진행된 대구 세이브코리아 집회에서는 18만 여명이 모여 집회를 진행했으며 한국사 일타강사로 유명한 전한길씨도 연단에 올랐다. 또한 온라인에서 진행된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서는 당일 기준 4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전 씨는 현 정국에 관하여 "우리 국민들은 좌파, 우파도 아닌 상식파"라며 "조기 대선은 부모님이 멀쩡히 살아계시는데 제사상을 준비하는 후레 자식과 다를 것 없는 소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국민변호인단을 언급하면서 "가입자수가 며칠만에 10만명이 넘었다"며 참여를 호소하기도 하였다. 또한 보수 유튜버 '그라운드C'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원 대표 역시 연단에서 발언에 나섰다. 김 대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어록을 인용하며 "내 가슴 속에 눌리지 않고 맺혀 있는 단 하나의 소원이 있다면 '탄핵 무효'"라며 탄핵 반대 의사를 강조했다. 한편 세이브코리아 측은 오는 11일에는 천안터미널, 15일에는 광주 5.18민주광장
내셔널리뷰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톰 코튼 상원의원이 미국 내에서 운영되는 불법 중국 정부 운영 경찰 초소에 대한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그가 지난 주 상원 정보위원회 의장을 맡은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조치 중 하나다. 코튼이 발의한 이른바 '불법 중국 경찰 추방법'은 지난 9일(현지 시각)에 실시되었다. 이는 미국 영토 내에서 파괴적인 정치 탄압 활동을 수행하려는 중국의 관료 조직들을 표적으로 삼았다. 내셔널리뷰는 해당 법안 사본을 입수하였고, 이를 통해 "미국 내 경찰서 네트워크와 통일전선부에서 감독하는 광범위한 활동 모두와 연관된 중국의 정치적 영향에 대하여 광범위한 공격을 시작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결과적으로, 미국에서 경찰 및 기타 불법 조직을 운영하는 중국 정부와 중공 인원의 비자를 취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해당 법안은 미국 내 불법적인 전초기지를 설치하는 데 연루된 중국의 법 집행 기관에 대한 전면적인 차단 및 제재를 부과하고, 해당 기관 직원들이 입국 비자를 받을 자격을 박탈할 것이다. 이는 당원이 아닌 사람들 사이에서 중공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부서인 통일전선부의 미국 주둔을 표적으로 삼을 것이다. 현재 통일전
점점 더 많은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도난 및 관련 범죄로 체포된 불법이민자들이 추방될 때까지 구금하도록 연방 법률 집행 기관에 요구하는 이른바 '레이큰 라일리' 법안에 호응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지난 2024년에 불법이민자에게 살해된 조지아주 간호대생의 이름을 딴 것이다. 내셔널리뷰에 따르면,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는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마크 켈리, 엘리사 슬롯킨, 재키 로젠, 존 페터먼, 루벤 가예고, 게리 피터스였다. 이 중 슬롯킨은 8일(현지 시각) X에서 "저는 작년에 하원에서 했던 것처럼 레이큰 라일리법에 찬성표를 던질 계획"이라며 "많은 법안과 마찬가지로 해당 법안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개정 절차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하원에서 슬롯킨과 함께 해당 법안에 찬성표를 던졌던 갈레고 의원은 애리조나가 남부 국경에서 발생한 위기를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해당 법안을 공동 발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애리조나 주민들은 오늘날의 국경 위기의 실제 결과를 잘 알고 있다. 우리는 법률 집행 기관에 레이큰 라일리와 같은 비극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외에도 존 오소프,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 8일(현지 시각) 압수된 여권을 되찾는 데 성공한다면 오는 20일에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할 의향이 있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2024년 2월, 알렉상드르 지 모라이스 브라질 대법원 판사는 보우소나루가 2023년 1월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이후 쿠데타 시도에 연루된 혐의를 조사하면서, 보우소나루의 여권을 압수하라고 명령했다. 이후 보우소나루는 트럼프의 취임식 초대장을 받았고, 그의 변호인을 통해 모라이스에게 여권을 반환해줄 것을 요청했음을 밝혔다. 보우소나루는 X의 게시글을 통해 트럼프의 두 번째 취임식을 "명예롭고 중요한 역사적 행사"라며 "가능하다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의 좌파 대통령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가 취임한 지 일주일이 지난 2023년 1월 8일 보우소나루의 지지자들은 폭동을 일으켰고, 대법원과 타 정부 기관 건물에 침입하여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권력 이양에 항의했다. 공교롭게도, 보우소나루의 트럼프 취임식 초대 발표는 해당 사건으로부터 정확히 2년 뒤에 발표되었는데, 해당 사건은 2021년 1월 6일 발생한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과 비교되고 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이 그린란드를 인수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단호하게 반박하며 "그린란드는 매물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폭스뉴스는 지난 7일(현지 시각) 프레데릭센이 덴마크 TV 방송을 통해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당일 그린란드를 방문한 직후에 나온 것이다. 해당 여행은 트럼프 주니어의 개인적인 여행이며 트럼프 주니어는 어떤 정부 관료들과도 만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힐의 보도에 따르면, 프레데릭센은 "무테 에게테 총리는 '그린란드는 매물로 나오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그린란드 국민들의 의사가 매우 분명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덴마크의 텔레비전 방송국 'TV 2'와 인터뷰에서 그린란드가 스스로의 미래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는 침착하게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 게시글에서 "그린란드 사람들이 'MAGA'를 지지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게시했다. 또한 공화당은 그린란드인들이 미국에 자신의 나라를 인수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으로 알려진 영상을 첨부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7일 그린란드
*편집자주 해당 기사는 내셔널리뷰의 사설을 번역한 것으로, 최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사임한 것에 대하여 논평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의 정치 경력의 죽음은 매혹적이었다. 트뤼도는 2015년에 캐나다 자유당을 이끌고 2000년 총선 이후 처음으로 과반정부를 이끌었다. 그리고 2019년, 그는 과반수의 의석을 지키는 데 실패했고, 그 이후로 권력에 씁쓸하게 매달렸다. 마침내 그의 총리 임기는 지난 6일(현지 시각) 사임을 발표하면서 마무리되었고, 자유당이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2019년 선거와 트뤼도가 2021년에 실시한 갑작스러운 선거에서 캐나다 보수당은 자유당보다 더 많은 표를 얻었지만, 캐나다의 인구 불균형과 지리적 양극화로 인해 자유당이 더 많은 의석을 차지했다. 캐나다 선거 제도의 이러한 불공정성은 자유당이 개혁하고자 했던 것이다. 물론 트뤼도 집권 하에서 현상 유지가 자유당에 이롭다는 것이 분명해질 때까지는 말이다. 그렇지만 현재 예측에 따르면, 같은 선거 제도 하에서는 피에르 폴리에브 당대표가 이끄는 보수당이 다음 선거에서 캐나다 역사상 가장 큰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당은 너무 약화되었기 때문에 퀘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군은 지난 2024년 말에 이슬람 테러 단체인 알샤바브의 고위 간부를 사살했다고 확인했다. 데일리와이어에 따르면, 미국 아프리카 사령부(AFRICOM)는 이번 공습이 소말리아 연방정부와 협력하여 지난 12월 24일에 쿠이노바로에서 남서쪽으로 약 10km 떨어진 곳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미군 성명서는 "이번 공습으로 알샤바브의 고위 간부인 모하메드 미레와 다른 테러리스트들이 사망했다"며 "아부 압디라흐만이라고도 불리는 미레는 지난 15년 동안 소말리아에서 알샤바브의 지역 통치를 담당했다"고 전했다. AFRICOM은 미레가 테러 집단의 전략적인 의사 결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작전상 보안 문제로 인해 임무의 세부적인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랭글리 AFRICOM 사령관은 알샤바브가 '심각한 세계적인 위협'을 나타낸다며 "미국은 같은 생각을 가진 아프리카 지역의 국가들과 함께 협력하여 다른 악의적인 행위자들을 퇴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 뉴스는 소말리아 정부가 미국 정부와 협력하여 벌인 공습으로 테러리스트 10명이 사망했다는 성명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공습을 통해 10명
맥도날드는 지난 6일(현지 시각)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이니셔티브 중 일부를 축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연방대법원이 인종적인 대학 입학 정책을 금지한다는 판결을 내리고, 리버럴적인 기업 이니셔티브를 제한하려는 보수층의 압박이 커지는 데 따른 것이다. 골든 아치스 임원진은 회사가 공개한 내부 메모에서 대법원 판결에 따라 1년간의 시민권 감사 이후 특정 DEI 프로그램을 종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가 철회하는 이니셔티브에는 공급업체에 대한 DEI 정책과 인구통계 기반 표현 목표가 포함된다. 또한 DEI 팀을 지칭하는 방식을 변경하고 있으며, 내부 개선에 집중하기 위해 외부 설문 조사를 일시 중단하고 있다. 맥도날드의 성명서에 따르면 "우리는 '우리들의 황금률의 힘'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이는 모든 사람들을 항상 존엄하게 대우하며 공정하게 존중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지난 몇 달 동안 소규모 팀이 맥도날드의 포용성에 대한 헌신을 더 잘 포착하기 위해 언어를 다듬는 작업을 해왔다"고 발표했다. 이의 일환으로 우리는 스스로의 업무를 평가하기 위해 적용할 네 가지 지침의 원칙이 있다. 1. 우리 시스템은 우리가 운영하는 커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