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이슬람 극단주의자에게 피습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도계 영국인 작가 살만 루슈디(Salman Rushdie)는 14일 TV 프로그램 '60분'(60 Minutes)에 출연해 좌파의 검열 운동이 커지고 있음을 경고했다. 2022년 8월, 루슈디는 뉴욕에서 열린 연설행사에 참여했다가 한 무슬림에게 피습을 당했다. 가해자는 행사에서 루슈디가 말한 발언과 그의 소설 '악마의 시'가 이슬람을 공격했다고 느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으로 그는 15개 이상의 자상을 입고,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 루슈디는 방송을 진행하는 앤더슨 쿠퍼(Anderson Cooper)에게 "공격이 너무 많은 방향에서 오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자유로운 표현을 하기엔 좋지 않은 때"라고 말했다. "예전에는 보수진영에서 특정 책이 금지되어야 한다거나 외설적이고 역겹다는 비판을 말했다. 지금은 이전과 다르게 그런 목소리가 진보진영에서도 나오고 있다. 특정한 발언이 취약한 집단에게 불쾌감을 주기에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급진적인 목소리들이 존재한다."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그런 검열이 좋은 것이라는 일종의 정통성이 커지는 것 같다. 제가 항상 주장했던 것 중 하
미국 미주리주 프리덤 코커스 회원들은 데일리와이어 진행자 맷 월시(Matt Walsh)의 동화책 '바다코끼리 죠니'(Johnny the Walrus)를 읽었다. 이는 같은 지역의 민주당 의원들이 '전국 독서의 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트랜스젠더리즘을 장려하는 서적을 낭독한 직후였다. 최근 유명한 인플루언서 계정 '립스 오브 틱톡'(Libs of TikTok)이 X에 게시한 영상에는 미주리주 캔자스의 퀸튼 루카스 시장과 시청 공무원, 시의회 의원들이 제시카 월튼의 '테디를 소개합니다 : 젠더와 우정에 관한 부드러운 이야기'라는 책을 읽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도서는 3세에서 6세까지의 아동들을 위해 쓰여졌으며, 소년 에롤(Errol)과 테디베어 친구 토마스(Thomas)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토마스는 에롤에게 자신이 '여자 테디'가 된 것 같다며 "자신의 이름이 '틸리'였으면 좋겠다"고 밝힌다. 에롤은 토마스에게 "네가 여자인지 남자인지는 상관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중요한 것은 네가 내 친구라는 사실이다"라고 말한다. 이어 토마스는 그의 나비넥타이를 머리카락에 달았다. 평소에 나비 모양 리본을 머리에 달고 싶어 했기 때문이
*편집자주 아래 기사는 데일리와이어의 맷 월시가 비디오 게임 산업 내의 '급진적 워키즘 프로파간다'에 대해 작성한 칼럼을 번역한 기사다. 1990년대 이전에 태어났다면 쉽게 믿을 수 없는 통계가 있다. 게임산업의 규모가 영화산업이나 음악산업보다, 심지어 이들을 합친 것보다 이익 규모가 크다는 통계가 바로 그것이다. 격차는 매년 1000억달러 이상씩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매우 큰 규모에도 불구하고 게임 산업은 비주류로 여겨진다. 시드니 스위니( Sydney Sweeney)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가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은 있어도 유명 비디오 게임 성우나 감독이 말하는 것은 본 적이 없을 것이고, 파라마운트는 들어봤어도 게임제작사는 잘 모른다. 들어본적도 없는 게임 제작사들이 누구보다 세상의 많은 어린이와 젊은 세대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상당히 놀라운 일이다. 홈스쿨링을 하는 아이들이라도 게임 제작사의 영향력밖에 있지 않다.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Life is Strange)라는 비디오게임은 천만명 이상의 유저수를 확보하고 있는데 무척이나 프로파간다들이 들어가있다. 캐릭터 중에는 백인 인종차별자가 나오는데 히스패닉인 어린 아이를 납
13일 데일리와이어+ 방송 중 캔스 오웬스(Candace Owens)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를 가장 위험한 페미니스트라고 평하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방송에서 호스트인 캔디스 오웬스과 제레미 보레잉(Jeremy Boreing), 편집자인 벤 샤피로(Ben Shapiro), 마이클 놀즈(Michael Knowles) 와 맷 월시(Matt Walsh)는 다양한 사회와 정치적 테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토픽 중 뜨거운 감자 중 하나는 팝 스타인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였는데 그녀는 작년에 세계투어와 영화 등으로 열풍을 이끌었으며, 미시축구 스타 트레비스 켈시와 연인관계로 유명하다. 이야기에서 테일러 스위프트가 나왔을 때 오웬스(Owens)은 그녀에 대한 자신의 의견표출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녀의 행적을 그동안 본 사람이라면, 그녀가 그녀의 야망과 욕망을 이루기 위해 그녀의 팬들을 어떻게 해왔는지 본 사람이라면, 그녀가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알 것이다. 그녀는 그 어떤 페미니스트보다 가장 위험하다. 그녀의 뒤에는 그녀의 적을 겨냥할 군대와 같은 팬들이 있다." 오웬은 그녀의 가사를 쓸 때의 특성과 스쿠터 브라운(S
현재 미국의 여자축구 국가대표 메건 라피노(Megan Rapinoe)의 발언이 조명을 받고 있다. 그녀는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신의 부상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부상이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증거'라는 발언과 함께 기독교인들을 조롱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녀는 11월 국대 은퇴 전 마지막 경기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다. 이전 데일리와이어의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종교에 관심이 많지 않지만 만약 신이 있다하더라도 내 부상은 신이 없다는 증거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폭스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라피노는 해당 발언 이후 'Pablo Torre Finds Out' 팟캐스트에 출연해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화를 냈다며 조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신? 종교? 나? 세상? 모르겠다 그냥 다 웃기다"고 말했다. 라피노는 자신 스스로를 '논란의 인물'이라 일컬으면서 이어 자신의 부상을 축하하고 반기는 사람들에 대해서 “그 사람들은 지옥의 특별한 자리에 있다”며 비꼬았다. 라피노는 이전부터 축구 안팎으로 논란과 문제가 잦았다. 그녀는 미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뛸 때 경기 전 한쪽 무릎을 꿇은 채로 시작하기도 했다. 이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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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윈슬렛은 미국의 유명 배우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1997년 '타이타닉'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 최고의 인기와 명예를 누리게 됐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은 약 10년 뒤 아바타가 개봉될 때까지 전 세계 흥행 1위를 기록했으며 2023년 2월에 개봉 25주년을 맞아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극장 재개봉까지 했다. 그런데 당시 여주였던 케이트 윈슬렛의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케이트 윈슬렛은 최근 포터와의 인터뷰에서 '타이타닉' 이후의 삶에 대해 “나는 사람들 앞에서 꾸며진 모습으로 살아야 했다. 특히 당시 언론의 압박이 너무 심했기에 내 삶은 끔찍했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타닉' 촬영 이후 기자들과 언론은 내가 무슨 일을 할 때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데 왜 이런 작품을 선택한건지 항상 묻곤했다”고 전했다. 또한, “매일매일 내가 무슨 일을 하게 될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지 지냈고, 개인적으로 비난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솔직히 말해서 괴로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이 순간이 지나가기만을 바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녀는 타이나틱의 흥행 이후의 삶이 너무나 끔찍할만큼 힘들었지만 그녀는 '타이타닉'을 통해 영국 아카데미상을 수
지난 2월 1일 대한민국의 전직 대통령이자 초대 대통령 이승만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개봉했다. ‘건국전쟁’은 개봉 당시 낮은 관객 수와 인기가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무색하게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수 6만 명을 돌파했으며 현재는 누적 관객수 32만 9,950명을 기록하면서 극장 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월요일 설 연휴, 하루 관객 수만 8만 8,478명에 달했으며 관객 수는 지금도 계속해서 증가해 여러 인기 영화들을 제치고 한국 박스오피스 5위에 자리해있다. '건국전쟁'은 70년 만에 최초로 이승만 전 대통령의 뉴욕 영웅의 거리 카퍼레이드 영상을 공개했으며 이승만 전 대통령 측근들의 인터뷰와 함께 이승만 대통령에 씌워진 현재 일부 잘못된 역사와 정보들에 대해 풀어나갔다. 특히 '런승만', '친일파' 그리고 '분단의 원흉'과 같이 이승만에 대한 왜곡된 프레임들을 정정했다. '건국전쟁'의 물결은 영화계를 넘어 정치계와 연예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12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의도의 한 영화관을 찾아 '건국전쟁'을 관람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해 7월, 46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1950년 이승만 정부의
1월 31일, 애리조나 주의회 광장에서 진행된 집회에서 '프레이거유'(PragerU)가 제작된 보충 교육 자료가 공식적으로 채택되어 큰 축하가 이뤄졌다. 애리조나주 교육 현장의 새로운 시도가 첫 발을 뗀 것이다. 프레이거유의 마리사 스트리트(Marissa Streit)가 현지 기자들 질문에 "우리는 무료로 제공되는 선택적 보충 교육 자료인 비디오, 잡지, 책 등으로 모든 아이들이 배워야 할 것을 제공하려고 여기 왔다"고 전했다. 탐 홀른(Tom Horne) 애리조나 공립 교육국장과의 인터뷰에서, 스트리트는 프레이거유 부모들이 새로운 자료에 대한 지지를 표현하기 위해 참석한 집회가 얼마나 '따뜻한 느낌'이었는지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이미 국장 홀른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가 나왔으며, 이제 프레이거유 자료가 공식적으로 채택되었으므로 더 많은 좌파의 반발이 뒤따를 것"이라 밝혔다. 이에 홀른 교육국장은 곧바로 "좌파으로부터 비판을 받는 것은 내게 짜릿한 일"이라 말했다. 스트리트는 홀른에 대한 좌파의 공격이 지역 또는 지역 매체뿐만 아니라 MSNBC의 조이 리드(Joy Reid)가 그를 '미국에서 가장 최악의 주 교육 담당자'로 부른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
캐나다 소아과 학회는 '야외 위험 놀이로 건강한 아동 발달'을 권장하며, 부모들은 자유로운 실험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성장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안전 문화와의 대조를 이루며, 아이들의 자율성과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어린이들은 나무에 오르고, 물건에서 뛰어내리고, 자전거를 빨리 타야한다. 이것이 캐나다 소아과 학회가 발표한 백서에서 권장하는 내용이다. '야외 위험 놀이를 통한 건강한 아동 발달'이라는 제목의 이 백서는 마리아나 브루소니(Mariana Brussoni)라는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교의 발달 심리학자가 10년 넘게 주장해 온 위험놀이를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소아과 학회는 그녀의 행동 촉구를 지지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소아과 의사들은 '아이들을 나가서 놀게 하는 것이 이 어려운 문제들을 다루는 방법일 수 있다'는 브루소니의 말처럼, 어린이의 불안, 우울증, 비만, 심지어 근시의 증가와 같은 문제에 직면하면서 비로소 이러한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다. 소아과 의사들이 깨달은 두 가지 사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아이들은 발달이 중요하기 때문에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타고났다. 그들은 스스로 행동을 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