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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C "이스라엘은 지금 집단학살 중"... CNN 논평으로 막말

민주당 소속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AOC) 의원은 논평을 통해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내에서 의도적으로 '대량학살'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4일, CNN의 '연방 국정'에 대한 AOC의 논평은 가자 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허용하려는 이스라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나온 것이다. 그녀는 "이 말은 대단히 심각한 말이고, 중대한 것"이라고 말하며 "저에게는 의도의 역치가 높고, 진지하며, 가벼운 생각으로 내놓은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표적으로 삼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내 생각에 우리가 여기서 보고 있는 강제 기근은 부정할 수 없고, 해명할 수도 없는 것이다. 100만명에 달하는 대기근을 촉발하는데 하마스를 겨냥한 것은 없으며, 피해자들 중 절반이 어린이다."

 

CNN 진행자 제이크 태퍼(Jake Tapper)가 '하마스가 인질을 석방하고 항복한다면 즉시 사태가 종료될 것'이라는 이스라엘 관료의 말을 전하자, AOC는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저는 그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는 3살배기 아이가 식사를 할 수 있는지 여부에 관한 이야기다."

 

AOC는 계속해 말을 이어나갔다. "하마스의 행동이 수천,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힘들어 하며 잡초를 뜯어 먹는 것을 정당화하지는 않는다. 우리와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를 추적할 권리가 있으나, 우리는 수백만명의 무고한 팔레스타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정당화될 수 없는 집단 제재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한편 가자 지구는 현재 무기가 하마스로 밀수입되지 않도록 조사받고 있는 상황이다.

 

 

데일리인사이트 정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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