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부사령부는 지난 8일(현지 시각) 시리아에 위치한 IS 캠프와 요원들을 상대로 수십 차례의 공습을 감행했다. 이는 테러 조직이 바샤르 아사드 정권의 몰락을 틈타 테러 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서였다. 아사드는 현재 시리아를 탈출해 러시아로 망명을 신청한 상태이며, 대부분의 급진적인 이슬람 단체 연합은 이를 놓치지 않고 시리아 전역을 대대적으로 공격하여 시리아 수도를 점령했다. 이에 사령부는 IS를 약화시키고 격파하기 위한 지속적인 임무의 일환으로, IS의 지도자, 요원 및 캠프에 대한 공습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사령부는 특히 테러 단체인 IS가 현재 상황을 이용해 시리아 중부에서 재건을 시도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전 동안 미군 부대는 B-52, F-15, A-10과 같은 전투기를 활용하여 75개 이상의 목표물을 공격했다. 사령부는 "현재 피해 규모에 관하여 확인 중에 있으며, 작전 중에 민간인이 사망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동맹국 및 파트너와 함께 '시리아의 역동적인 시기' 동안 IS의 작전 능력을 방해하기 위한 작전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미국에 불법 체류 중인 41세 중국인이 캘리포니아에서 북한으로 무기를 운송한 혐의로 화요일에 체포됐다. 지난 주 제출된 진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온타리오주의 거주 중인 쉥화 웬은 총기, 탄약 및 군사 장비를 북으로 운송했으며,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홍콩으로, 홍콩에서 북한으로 선박 컨테이너를 통해 불법 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중부 지방의 고소장에 따르면 웬이 다른 공모자들과 함께 2023년 10월과 12월에 걸쳐 북으로 탄약을 두 번 이상 불법 운송했다고 폭스뉴스는 보도했다. 웬은 2012년 학생 비자로 미국에 오기 전 중국에 있는 두 개의 북한 영사관에서 북한 정부 관료들을 만났다고 미국 수사관들에게 인정했다. 학생 비자로 미국에 들어온 이후 웬은 비자가 만료됐음에도 미국에 불법 거주했다. 이후, 그는 밀수에 능하다는 이유로 북한 정부에게서 물품 조달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 웬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 정부 관료들은 무기와 군사 장비 구매를 위해 200만 달러를 웬에서 송금했다. 미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초 웬의 집을 압수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도청장치 수신기와 9mm 탄약 5만발을 압수했다. 웬은 조사관들에게 북한 정부
텍사스 공안부(DPS) 소속 경찰이 지난 주 금요일(현지시간) 5세 여아를 리오 그란데 강을 건너 미국으로 밀입국시킨 남성을 체포했다. 텍사스 DPS는 한 경찰이 국경 감시 기술을 통해 어린아이를 국경을 넘어 미국 내로 데려가는 남자를 포착했으며, 곧바로 해당 차량을 검문했다고 밝혔다. 텍사스 DPS 대변인 크리스 올리바레즈 중위는 “밀수업자가 어린 소녀를 자신과 함께 협력하는 다른 인신매매업자의 차량에 태운 후 호텔로 데려갔다”고 전했다. 텍사스 DPS는 문제 차량을 정지시켜 검문하기 이전 차량을 모니터링 한 결과, 5세 소녀와 인신매매버범 로만 이바라 로호를 확인한 뒤 곧바로 체포했다. 로호는 2022년에도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해당 사건은 미국이 바이든-해리스 행정부 하에서 전례 없는 불법 이민 위기를 겪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으며, 실제 바이든-해리스 행정부 4년 만에 1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밀입국을 자행했다. 이민 문제는 미국 대선의 주요 공약이자 이슈였으며 트럼프 당선인은 남부 국경 강화와 보호를 위해 미국 역사사 가장 큰 규모의 이민자 대량 추방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데일리인사이트 서대곤 기자 |
18일(현지 시각), 와이오밍주 사법부는 낙태 시술을 제한하는 두 가지 법률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렸다. 환자가 자신에게 적합한 건강 관리 방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주 헌법의 보호조항을 위반했다는 것이 원인이었다. 폭스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문제가 된 법 중 첫 번째는 '산모의 생명이 위태로운 경우', '강간이나 근친상간과 관련된 경우'를 제외하고 낙태를 전면적으로 금지했다. 또한 두 번째는 약물을 통해 실시하는 화학적 낙태를 금지하는 최초의 법률이었다. 해당 판결을 내린 멜리사 오웬스 지방판사는 두 가지의 낙태법이 "임산부를 포함한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건강 관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기본적 권리를 방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들은 임신 기간 전체에 걸쳐 임산부에 대하여 와이오밍주 헌법이 부여한 보호 책임을 완전히 수행하는 것을 배제하려는 정부의 이해관계를 확립하지 않았으며, 낙태법이 임산부의 이익을 보호한다는 입증하지도 목했다"고 판결했다. 오웬스는 작년 와이오밍의 낙태금지령에 대하여 보류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 이는 해당 조치의 합헌 여부에 대한 양측의 주장을 들은 뒤였다. 그러나 이러한 금지 조치에 관하여 산부인과 의사 2명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침공해 학살을 저지른 사건으로 사망한 미국인 피해자의 유가족들은 지난 17일(현지 시각) 연방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새롭게 공개된 문서를 근거로 이란이 지난 해 테러 공격에 자금을 지원하고, 계획하고, 조정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주장했다. 내셔널리뷰 보도에 따르면, 해당 소송에서 공개된 하마스 내부 문건에는 하마스의 수장인 야히아 신와르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자금을 위해 이란 이슬람 혁명 수비대(IRGC)에게 매달 700만 달러를 추가로 요청한 내용이 담긴 메모가 포함되었다. 해당 메모는 2022년 12월 18일에 작성되었다. 10월 7일 공격의 배후자로 의심받는 신와르는 지난 10월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살되었다. 하마스는 당시 1200명 이상을 살해했고, 250명의 인질을 납치해 가자 지구로 데려갔다. 소송에 따르면, 하마스의 핵심 세력은 해당 공격을 '대규모 프로젝트'라고 불렀다. 다른 문서에는 2014년부터 2020년 사이에 이란 IRGC가 신와르에게 49건의 테러 자금을 지불한 내역들과 하마스 알카삼 여단의 '인적자원부'가 구성원들에게 이란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문서가 포함되어
*편집자주 해당 기사는 내셔널리뷰의 카일라 바취가 작성한 기사를 번역 및 재구성한 것으로, 현재 미국에서 급진 좌파 성향을 가진 여성들 사이에서 조명된 4B 운동(시초는 대한민국)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2024년 대통령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성별 간 정치적 성향 차이에 관한 많은 담론들이 쏟아져 나왔고, 미국의 모든 여성들이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후 출구조사에서는 성별 간 격차가 분명했지만, 이는 핵심적인 부분은 아니었다. 결국 모든 여성이 건강한 경제 정책보다 '여성 대통령' 그 자체에 집착했던 것은 아니었던 셈이다. 실제로 출구조사에서는 여성 유권자의 54%가 해리스에게 투표했고, 44%가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게 투표했다. 이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 것은 맞으나, 역대 최고의 격차까지는 아니었다. (1996년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여성 유권자의 55%가 빌 클린턴(민주당)에게, 38%가 밥 돌(공화당)에게 투표했다. 반면 남성 유권자의 54%는 트럼프에게, 44%는 해리스에게 투표했다. '여성'이라는 정체성 집단 내에서도 정치적 성향 차이가 존재한다는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미국 여성의 종말'이라고 주장하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를 미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하면서 프로라이프 운동권은 상당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들이 트럼프를 지지했던 것은 프로라이프 성향의 공직자를 행정부 장관으로 임명하길 바랐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케네디는 그의 정치 경력 동안 프로라이프 성향을 밝힌 적이 전무하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프로라이프 운동권은 그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태아의 생명권을 보호하는 정책을 우선시할지 확신하지 못한다. 이에 내셔널리뷰는 케네디에게 프로라이프 진영이 던진 8가지의 질문들을 다뤘다. 해당 내용은 향후 케네디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확정된다면 고려할 가장 중요한 생명 존중 정책들과 목표들 중 일부분을 다루고 있다. 1. 2017년 이후 미국의 낙태율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화학적 낙태에 대한 미국식약청(FDA) 규정이 관대해졌기 때문이다. 2016년 FDA는 화학적 낙태에 대한 제한을 임신 7주에서 10주로 연장하고 직접 방문 횟수를 3번에서 1번으로 줄였다. 그들은 이런 규칙 변경의 종합적인 보건적 영향을 연구하지 않고 실시했는데, 이를 철회하는 것을 지지하는가? 2. 바이든 행정부 하의 FDA는 여성이 우
올 2월 말 미국의 14세 청소년인 세월 세처 3세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생전 그는 주니어 대학 농구 선수로 활약도 했으며, 학교에서도 좋은 성적과 좋은 교우 관계로 미래가 기대됐던 만큼 그의 자살은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겼다. 그의 부모님은 아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어떠한 문제도 없었기에 아들의 자살의 원인에 대해 의문을 품고 조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은 아들이 방에서 휴대폰을 쓰던 것을 기억하고 그의 휴대폰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그들은 아들의 폰에서 인공지능 앱인 ‘Character AI’를 발견했으며, 아들이 하루에도 몇 시간씩 해당 앱을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 이후, 해당 앱을 확인한 부모는 “Character AI가 없었더라면 우리 아들은 살아있을 것”이라 말하며 Character AI의 제작회사인 Character Technologeis를 고소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Character AI는 자신들의 AI를 ‘실제로 살아있는 것 같은 AI’로 마케팅하고 있다. Character AI의 채팅봇은 사용자의 대화에 맞춰 대화를 진행하며, 사용자의 응답에서 학습해 회사에서 말했듯이 실제 ‘살아있는 것처럼’ 대화한다. 세처는 해당 앱에서 유명 드라마 ‘
미국의 유명배우 에바 롱고리아는 이전부터 “트럼프가 당선된 미국은 디스토피아, 가족을 이민보낼 수 있는 자원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하면서 트럼프에 대한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실제 그녀는 이전 2016년에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됐을 때, 스페인을 오가면서 살았으며 당시 “충격적이다.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가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코로나가 발생했고, 상황은 극에 달했다. 또한, 노숙자 문제, 세금 문제 등 수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미국에서의 내 인생이 이제 끝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2024년 대선에서 그녀는 해리스 지지했으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설을 하는 등 여름 내내 민주당 선거 캠페인에 열심을 다했다. 그럼에도 트럼프가 당선되자 그녀가 과거 트럼프를 향해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라는 강한 비판과 함께 미국을 ‘디스토피아’라고 한 발언이 재조명 받으면서 미국을 떠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그녀는 “나는 자랑스러운 미국인”이라 말하면서 트럼프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떠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진행한
지난 주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가자지구 내부에서 발견된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고문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IDF는 영상을 올리면서 “하마스가 공개적으로 싸우고 있다고 밝힌 민간인들이 바로 이 영상에서 고문당하는 민간인들이다”라고 덧붙였다. IDF는 해당 게시글을 통해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적일 뿐만 아니라 가자지구의 적이기도 하다”고 강조하면서 하마스의 만행을 비난했다. ‘The Times of Israel’의 보도에 따르면, IDF가 공개한 민간인 고문 영상은 이란이 지원하고 있는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상대로 고문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으며, 충격적인 것은 수년 치에 해당하는 고문 영상이 발견됐다. 이스라엘은 영상에 대해 “가자 지구에서 군 지상 활동을 하는 동안 우리 군은 하마스가 민간인을 고문하고, 인권을 침해하고, 하마스에 반하는 시민들을 체계적으로 탄압한다는 증거자료”라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X에 공개한 영상에 대해 “이 영상은 가자 지구의 17번 전초기지에서 하마스에 반하는 민간인을 심문하는 하마스의 모습”이라고 밝혔다.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