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미국의 한 시골 도시인 와이오밍주 질레트에서는 전례없는 경제적 이득을 생각지도 못한 석탄을 통해 얻게 되었다. 질레트 예금은 미 전역 석탄 생산량의 1/3이상을 차지하며 상당수의 시민들은 석탄업계에서 일한다. 1970년에서 2018년 사이에 디트로이트에서 인당 소득성장률이 150%였던 반면, 질레트는 720%의 소득인상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질레트는 번성하지는 못했다. 가족 평균 수입은 8만3000달러를 상회했고, 지역 경제는 전적으로 광산업에 의존할 정도로 취약하다. 심지어 바이든 행정부와 환경보호국이 대대적으로 전국 석탄 생산량을 2035년까지 줄이도록 규제를 가하면서 질레트는 연방 정부에 지원을 바라보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1조3000억달러(한화 약 1700조원)에 달하는 인플레이션 대응법안(Inflation Reduction Act)과 기간 산업투자법(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의 취지는 국가의 중심인 노동자들을 위하여 좋은 직업을 만들기 위함이다. 이전 질레트 카운티 담당자이자 현재 주정부기관에서 일하는 러스티 벨(Rusty Bell)은 질레트시가 연방정부의 100만 달러가 남는 보조금에 대해 버려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 책임자가 모든 백인, 남성, 기독교인, 건강한 사람, 중산층, 영어권 시민자들을 '특권층'으로 분류 후, 해당 내용을 DEI 사무실의 직원 전체에게 단체 메일로 발송해 대중의 분노를 사고 있다. 해당 사건은 메일은 받고 분노한 병원 직원이 X에 공유했다. 이후 메일 내용은 '엔드 워크니스'(End Wokeness)라는 X(前 트위터) 이용자가 관련 게시글을 업로드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해당 메일은 병원의 DEI 책임자 ‘쉐리타 힐 골든(Sherita Hill Golden)’이 작성한 ‘월간 DEI 뉴스레터’의 일부로 그녀는 특권층과 일반계층을 분류 후 일괄적으로 메일을 발송했다. 또한 힐 박사는 월간 DEI를 통해 ‘특권’이 이달의 DEI 단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해당 단어는 백인, 남성, 기독교인 등에게 적용되는 단어이며 특권은 그것을 가진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며 설명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백인, 남성, 기독교인, 이성애자, 시스젠더, 중산층, 영어권 시민이 모두 특권계층에 해당한다. 힐 박사는 “지배계층에 속한 사람들은 자신이 즐기는 특권에 대해 모든 사람이 노력만
한 여성 스케이트보드 선수는 미국 복싱협회와 같이 트랜스젠더 복서들의 여성 부문 참여가 점점 확대되면서 자신은 격투 종목 선수가 아닌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명 스케이트보드 선수이자 유튜브 채널 '부니스 HQ'(Boonies HQ)의 진행자인 테일러 실버맨(Taylor Silverman)은 최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생물학적 남성의 여성 부문 참여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녀는 "일부 사람들이 이것을 두고 '진보적'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스포츠계에서 생겨나는 급진적인 변화에 대해 "어린 아이들조차도 나이와 상관없이 남성이 여성을 때려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는 '상식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불만을 표했다. 만 29세의 실버맨은 두 번의 스케이트보드 대회에서 생물학적 남성인 트랜스젠더 선수에 밀려 2위를 차지한 뒤 2022년 5월부터 트랜스젠더 선수들이 여성 부문에 참가하는 것을 반대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몇 년간 수영, 사이클링, 파워리프팅, 종합격투기, 배구, 복싱 등 수많은 스포츠 종목에는 트랜스젠더 선수의 참여가 허용되었으며 이는 여성 스포츠계에 치명적인 영
지난 주 미국 네바다주 법정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한 남성이 재판 중 판사에게 뛰어들어 폭행을 가했다. 이에 그는 이전 재판 받던 사건과 더불어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가 되었다. 남성은 데브라 레든(Deobra Redden)으로 그는 현재 네바다 클락 카운티 지방 법원의 메리 카이 홀서스(Mary Kay Holthus) 판사에 대한 법정 공격 외에도 총 12가지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홀서스를 돕기 위해 레든을 떼어놓는 법률 서기 마이클 라소(Michael Lasso)는 ABC채널의 '굿모닝 아메리카' 프로그램에 출연해 해당 사건에 대해 "법정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일이며,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레든이 문으로 가지 않고 책상 위로 뛰어올라 판사에게 돌진했을 때 충격을 받았다"고 밝히며, "만약 내가 그 자리에 없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상상도 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라소는 당시를 회상하며 "레든의 돌진 이후 사방에 피가 묻었다"고 말했다. 당시 레든은 지난 해 야구방망이로 사람을 구타한 중범죄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고 있었다. 홀서스는 레든에게 19개월에서 4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고 레든은 홀서
최근 뉴욕시에서 텐트 보호소에 거주하고 있는 약 2천여 명의 이민자들을 인근 고등학교로 이주시키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뉴욕시는 이민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해당 학교의 수업을 강제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 해당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9일 뉴욕 대부분 지역에 폭풍과 강풍이 닥칠 것으로 예상되어 안정상의 이유로 플로이드 베넷필드 텐트 보호소의 이민자 약 2천여 명을 제임스 매디슨 고등학교로 이주시킬 것이라 밝혔다. 이에 공화당 의원 인나 베르니코프(Inna Vernikov)는 성명을 통해 "이런 움직임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공립학교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배움과 성장의 장소이지 이민자들의 긴급 주택이나 대피소를 위한 건물이 결코 아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소속 뉴욕시 감사원장 브래드 랜더(Brad Lander)는 이민자들을 플로이드 베넷필드에 배치한 것은 보호소와 이민자 서비스를 시청에서 잘못 관리하고 있으며 뉴욕시가 돈 낭비를 하는 것이라 말했다. 뉴욕 포스트(New York Post)는 이번 조치로 학부모들의 거센 분노를 했는지 보도했다. 한 여성은 학교로 향하는 이민자
최근 미국 내에서 인스타그램의 검열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수요일 오전 인스타그램은 아무런 설명도 없이 '미국우선주의 정책'(AFPI)의 계정을 삭제했다. AFPI의 창립자이자 CEO인 브룩 롤린스(Brooke Rollins)는 AFPI의 인스타그램 계정 A1Policy가 삭제되었음을 X(前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삭제 시간은 오전 8시 49분(현지시각)으로 AFPI는 오전 9시 10분에 항소를 통해 다시 계정을 열었지만 6분 뒤, 오전 9시 16분에 계정은 또다시 비활성화 되었다. 해당 사건이 대중 사이에서 큰 이슈로 떠올랐으며 특히 미국의 보수단체와 시민들은 인스타그램에 대해 거센 반발을 표했다. 결국 인스타그램은 거센 대중의 비난 속 수요일 오후에 AFPI의 계정을 복원시켰다. 롤린스는 성명서를 통해 "헌터 바이든이 의회 소환장을 무시한 것과 관련해 급진 좌파의 이중성을 비판하는 그림을 게시한 뒤 AFPI 인스타그램 계정이 검열을 당해 삭제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좌파는 사실에 직면했을 때 반대 진영의 사람들을 투표에서 제외시킬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을 묵살시키고 검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프랑스계 캐나다인 여성복서인 카티아 비소네트(Katia Bissonette)는 퀘벡 복싱 연맹이 주최한 챔피언십 경기에서 남자와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비소네트와 그녀의 코치는 안전상의 이유로 기권하면서 10월 예정된 경기를 포기했다. 당시 퀘벡 복싱 연맹은 그녀에게 상대선수의 성별에 대해 알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공지하지 않았으며, 다른 지역의 코치가 비소네트의 코치에게 상대의 성별에 대해 전해줬다. 캐나다 스포츠 관리 기관은 남성과 여성의 경계를 없애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에서의 흐름은 이제 미국 스포츠계에도 넘어가 미국 여성복서들도 비소네트와 같은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아마추어/올림픽 스타일 복싱 주요 관리 기관인 미국 복싱협회(USA Boxing)은 지난 주 2024년 규정집에 '트랜스젠더 정책'을 채택했다. 이에 자신 스스로를 여성이라 주장하는 생물학적 남성도 여성 부문에 참가해 생물학적 여성과 경기를 뛸 수 있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생물학적 남성이 여성부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일부 제약이 존재한다. 생물학적 남성은 성전환 수술을 받아야하며 경기 전 4년 간 혈액 검사를 통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5nmo
'베이비 버핏'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기업가, 빌 에크먼(Bill Ackman)은 X(前 트위터)에 하버드 대학 이사회가 클라우딘 게이 전 총장을 지지한다면 그들 역시 떠나야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작성했다. 억만장자이자 퍼싱 스퀘어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설립자 애크먼은 "하버드 이사회의 맴버들은 그들의 자리를 확보할 수 있었던 특이한 지배구조에 의해 보호되는 자리에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애크먼은 특히 게이 총리를 지지했던 이사회 회장인 페니 프리츠커(Penny Pritzker)와 마찬가지로 게이 전 총장을 지지한 다른 이사회 사람들을 지목해 사퇴할 것을 주장했다. 그는 이 이사회 사람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디어를 위협하기 위해 (은밀히) 전략을 지휘하고, 표절 평가 과정을 회피했으며, 또 (계속해서) 피해를 입히는데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애크먼은 추가로 "새로운 이사회 맴버들은 참으로 다양성과 관점 그리고 그 밖의 것들을 이사회로 들고오는 사람으로 판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애크먼은 게이 전 총장의 임명 청문회 때부터 계속 게이 총장의 사퇴를 외쳐왔다. 게이 총장은 지난 2일(현지시각) 반유대주의적인 청문회 발언과 표절 논란 이후
최근 블라다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과거 소련의 독재자였던 이오시프 스탈린의 명성을 회복하려고 노력하면서 러시아 전역에 '스탈린 센터'가 나타났다. 해당 센터는 스탈린을 '역사 속 위대한 인물'로 재지정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푸틴에 대한 지지세를 강화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텔레그레프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월, 알타이 공화국 바르나울에 열린 러시아의 두 번째 스탈린 센터 개관식에서, 지역 공산당 지도자인 세르게이 마타소프(Sergei Matasov)는 스탈린의 통치 기간동안 세계를 현대화한 공로를 칭송했다. 마타소프는 "스탈린의 경제, 정치, 그리고 문화는 전 세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이야기하며 "매우 급진적이고 질적인 도약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마타소프는 친자본주의적이었던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과 수감된 알렉세이 나발니 야당 대표를 언급하면서, "옐친과 나발니의 지지자, 러시아의 적, 외국의 요원들이 우리에 대한 비방글을 쓰고 있지만, 우린 그들을 스탈린의 방식으로 다룰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서방세계에 친근감을 보이는 러시아인들을 모두 반역자로 간주하는 것이다. 공산당은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이 정한 범위에서 활동하는 야당이다.
2일(현지시간), 클라우딘 게이 하버드 대학총장이 계속되는 논문 표절 의혹 제기에 결국 총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게이 총장은 지난 12월 미국 하원 교육노동위원회 청문회에서 '반유대주의'를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비판받기 시작했다. 이후 과거 작성한 논문에서 표절사례들이 발견되면서 논란은 점점 가중됐다.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게이 총장의 논문 내에서는 '부적절한 인용 사례'를 포함한 여러가지 결점들이 발견됐다. 이후 대학측은 해당 문제가 "고의적인 것으로 간주되지 않았으며, 위법행위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결론지었다. 그럼에도 그녀의 논문 표절 혐의에 관한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게이 총장은 사퇴 의사를 밝혔다. 게이 총장은 하버드 커뮤니티에 보낸 서한에서 "정말 무거운 마음이지만 하버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총장직을 내려놓는다는 글을 쓰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이어 "이사회는 어떤 개인이 아닌 공동체에 집중함으로써, 현재의 역경을 극복함에 있어서, 제가 사퇴하는 것이 하버드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게이 총장 사퇴 이후, 학교 최고 운영기관인 하버드 코퍼레이션측은 정식 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