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코틀랜드에서 시행된 '증오범죄법'이 국경을 넘나드는 뜨거운 논쟁을 촉발시켰다. 특히 해당 법률에 대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해리포터의 저자 조앤 롤링도 비판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4월 1일부로 발효된 스코틀랜드의 증오범죄법은 사람들의 성향에 대한 차별과 편견으로부터 오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해당 법에서 보호하는 대상에는 종교, 성적 지향, 그리고 트랜스젠더 정체성 등이 포함된다. 스코틀랜드 웨스트민스트 의회를 통과한 증오범죄법은 현재 스코틀랜드 지역에서만 시행된다. 이는 스코틀랜드가 영국에 속해 있으면서도, 특정 부문을 제외하고는 자체 입법이 가능한 자치 의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법안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해당 법이 스코틀랜들을 더욱 포용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일각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위협하고, 심지어는 보복을 위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여성을 위한 스코틀랜드'(For Women Scotland)의 이사 수잔 스미스는 해당 법으로 인해 악의에 기반한 수많은 사건 신고가 이뤄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앤 롤링도 해당 법을 비판하는데 나섰다. 특히 그녀의 경우 오랜 기간 동안
이스라엘 정부 장관은 현재 유럽 도시의 반유대주의가 1930년대 수준에 도달했으며, 런던은 그중에서도 최악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량 이주, 급진화,극좌파의 결집과 무대책적인 대안으로 인한 ‘심각한 결과’를 경고했다. 이스라엘 정부 인사 아미차이 치클리(Amichai Chikli)는 영국에서의 반유대주의 성장이 끔찍하다며 "빛과 민주주의의 지표였던 언론의 자유가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한다. 디아스포라 문제 및 반유대주의 퇴치부 장관 치클리는 '워키즘(Wokeism)'에 감염된 런던이 이제 '서구에서 가장 반유대주의적인 곳'이라고 말하며, 영국을 비롯한 다른 서방 국가들에게 개방적인 국경 정책과 극단주의에 대해서 재고해볼 것을 권했다. 치클리는 '급진주의 이슬람' 소수파가 극좌파와 연합했기 때문에 런던이 특히 유대인 혐오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영국 유대계 일간지 '주이시 크로니클'(The Jewish Chronicle)가 보도했다고 말했다. 또한 치클리는 이스라엘을 방문한 유럽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열린 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날 서구에서 볼 수 있는 반유대주의는 1930년대 이후 최악이며, 이는 급진 좌파와 급진 이슬람주의 단체가 협력하는 '적녹연정
내셔널리뷰의 댄 매클로플린(Dan Mclaughlin)은 지난 3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휴교 조치가 잘못되었고, 해당 조치로 인해 결국 학생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뉴욕타임즈의 사라 멀보시(Sarah Mervosh), 클레어 케인 밀러(Claire Cain Miller), 프란체스카 파리(Francesca Paris)는 코로나 휴교 조치에 대해 "학생들이 원격 수업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낼수록 더 뒤처졌다"고 보고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휴교 연장이 코로나의 확산을 막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말한다"라고 밝혔다. 해당 기사에는 학교를 계속 열어두기 위해 싸우다가 끊임없이 비난받았던 공화당 지역 주지사들에 대한 사과 혹은 그러한 비난을 했던 소위 공중 보건 '전문가'나 교사 노조, 언론에 대한 어떠한 후속 반응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연구의 결론은 거의 비슷하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주와 시골 지역에 있는 일부 학교는 2020년 가을에 다시 문을 열었다. 그러나 민주당이 주도하는 대도시와 주에 있는 다른 학교들은 1년이 지나도록 완전히 문을 열지 못했다. 이후로도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와 코로나 확산에 관해 다양한 데이터가 축적되었다.
프랭크 맥켄지 전 미국 중앙사령부 사령관은 지난 31일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외교 정책 때문에 무슬림 테러단체 ISIS가 미국 본토에 가하는 위협이 심각해지는 중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맥켄지는 ABC뉴스의 진행자 마사 래대츠(Martha Raddatz)와 인터뷰에서 최근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ISIS의 테러 공격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래대츠는 그에게 "중앙사령부의 후임자 마이클 쿠릴라(Michael Kurilla) 장군은 모스크바 공격 며칠 전에 ISIS가 '단 6개월 만에 경고없이 미국과 서방을 공격할 능력과 의지를 가졌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가 "그러한 보고에 대한 확신은 어느정도 되냐"고 묻자 맥켄지는 "나는 쿠릴라 장군의 평가가 정확하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다시 말하지만, ISIS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만일 여러분들이 그들의 고향과 기지에 있음을 계속 압박할 수 있다면, 그들은 이런 종류의 공격을 하기 어려울 것이다." 맥켄지는 "안타깝게도, 우리는 더 이상 그들에게 압력을 가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자유롭게 힘을 키우고, 계획을 세우며, 고국에 있는 우리를 공격할 수 있는 범위까지 거리를
*편집자주 해당 기사는 데일리와이어의 벤 샤피로가 '제 3차 세계대전 발발 가능성'에 대해 작성한 칼럼을 번역한 글이다. 제 3차 세계대전의 가능성을 생각해 보기 위해서는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의 역사적 맥락을 보아야 한다. 1962년 쿠바 미사일위기 당시, 소련은 핵미사일을 쿠바에 배치하려 했고 미국이 그에 따라 쿠바를 봉쇄하며 대응하면서 제 3차대전의 위기에 봉착했었다. 갈등은 소련이 한 발 물러나면서 해소되었지만, 이는 매우 극적인 상황이었다. 1962년의 위기상황이 실제적으로 도래했는지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몇 년을 거슬러 올러가야 한다. 소련은 미국의 외교정책이 십여년에 걸쳐 약화되자 세계 곳곳에서 미국에 도전했다. 보통 전쟁은 한 측이 다른 한 진영이 약해졌다고 생각할 때 힘의 균형이 깨지며 발생한다. 1956년 당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행정부는 중동에서 발발한 수에즈운하 위기와 맞딱뜨렸다. 이집트의 민족주의자 대통령인 나세르는 아랍 국가간 범연대 연합을 시도했고 수에즈 운하를 건드림으로써 얻을 실제적 이익이 없었음에도 수에즈운하를 국유화했다. 당시 프랑스와 영국은 모두 수에즈 운하에 관심이 있었기에 나세르를 저지하려고 했다. 미국은 나
최근 영국에서 한 변호사가 '젠더 이데올로기'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환경식품부 소속 엘스페스 두머 리글리이 '월경은 여성만 하는 것'이라 말했다는 이유로, 한 시민이 그녀와 영국 정부 부처를 고소한 것이다. 고소의 내용은 그녀가 이전 직장에서 남긴 몇몇의 게시글과 댓글들과 탈성전환자(육체적, 사회적 성별을 바꾼 것을 되돌린 사람)인 리치 헤론과의 인터뷰 공유, 젠더 이데올로기에 대한 비판적인 글을 게시한 점을 지적하고 있다. 리글리는 이전 사내 포럼 게시판에 "어떤 사람들은 우리 모두가 생물학적 성별과는 별개의 성별을 갖고 있다고 믿고 있다. 그들은 성별은 스펙트럼이며 생물학적 성별은 사회적 통념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러한 그들의 신념은 법으로 보호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하지만 그들과 달리 나 같은 사람들은 성별은 근본적으로 생물학적이며 이분법적이기에 남성과 여성만이 존재하며 언어, 법, 스포츠, 직장 등 모든 부분에서 동일하게 적용되어야하는 중요한 분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녀는 '양성평등과 형평 네트워크'(SEEN)라는 젠더 이데올로기에 비판적인 활동 단체 의장도 역임하고 있다. 리글리에 따르면 소
성전환 수술을 통해 생식기를 제거한 남성들이 수술 후 자살을 시도하는 비율이 두 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 성형술을 받은 경우와 음경 제거와 함께 질성형술을 받은 경우 모두 수술 후 자살을 시도하는 비율이 전체적으로 두 배로 증가했다. 또한 성전환 수술 전과 수술 후, 양쪽 모두에서 정신적으로 응급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발견했다. 연구자들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캘리포니아에서 음경 제거술을 받은 869명의 남성과 골반 수술을 받은 357명의 여성에 대한 자료를 조사했으며, 이 연구는 미국 비뇨기과협회의 피어리뷰 저널인 '비뇨기학 저널'에 발표되었다. 질성형술을 받은 남성의 22.2%, 음경성형술을 받은 여성의 20.7%가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적어도 한 번 이상의 응급실 또는 정신과적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전환 수술을 받기 전, 이미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사람들의 경우 성전환 수술 이후에 또다시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되는 비율이, 질성형술 그룹에서 33.9%, 음경성형술 그룹에서 26.5%였다. 연구에서는 이어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은 비율은 두 그룹에서 전반적으로 비슷하게 나타나지만, 질성
최근 미국의 펜타곤에서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펜타곤은 UFO와 관련해서 "외계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외계생명체 존재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미 국방부는 이번 조사에 지난 80년간 발생한 UFO 목격 사례를 검토했으며 이후 이번 달 1일 에 발표한 미 전역변칙해결국(AARO) 보고서를 통해 외계 생명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AARO 보고서에서는 "미 정부에서 실시한 연구와 조사에서 그간 발생한 미확인 변칙현상(UAP) 목격과 외계 생명체 간의 관계성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미 국방부는 UFO 목격 증언의 대부분이 근거가 부족하며 허위 신고일 뿐만 아니라 전투기, 인공위성 등의 일반 비행체를 잘못 목격한 것이라 판단했다. 또한 정부와 민간 기업이 UFO와 외계 생명체를 리버스 엔지니어링 하기 위해 협력했다는 사실도 함께 조사했지만,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리버스 엔지니어링에 대한 근거도 증거가 부족하다고 결론 내렸다. AARO 보고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모든 정보들을 바탕으로 특정 인물, 특정 위치를 대상으로 기술 테스트 및 외계 기술의 리버스 엔지니어링 연관성을 조사했지만 리버스
텍사스주에 본사를 둔 버스 회사와 뉴욕시 사이에서 7억 달러 규모의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해당 회사가 뉴욕시와 주변 지역의 불법 이민자 수송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것을 합의했다. 뉴욕시가 소송을 제기한 17개의 버스 회사들 중 하나인 '로드러너 차터스'는 지난 20일 뉴욕 시청과 협의 끝에 뉴욕시, 뉴저지 및 인근 지역에서 이민자를 수송하는 것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 대가로 뉴욕시는 특정 버스 회사에 대한 소송을 나중으로 연기했다.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로드러너 차터스가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며 해당 결정을 칭찬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뉴욕시는 이 국가적인 인도주의적 위기를 관리하는데 우리의 역할을 계속하고 있으나, 텍사스주의 무모한 정치적 게임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애덤스는 "이 소송과 관련된 다른 모든 버스 회사들도 동일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보낸 이민자 수송 버스가 뉴욕시의 행정 명령을 회피하기 위해 뉴저지 기차역에서 승객을 내려주기 시작한 이후, 애덤스는 로드러너를 포함한 16개의 버스 회사를 상대로 소송전에 돌입했다. 지난 12월에 발표된 긴급 명령은 전세 버스 회사에게
중국 공산당 산하 기업 바이트댄스가 소유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앱, 틱톡의 지지자가 톰 틸리스(Tom Tillis) 연방 상원의원을 살해 협박해 논란이 되었다. 틱톡을 소유하고 있는 '바이트댄스'를 미국 내에서 매각하지 않으면 틱톡을 금지시켜버리는 법안이 상원에서 통과되었기 때문이다. 틸리스는 X에 "이것은 어젯밤 내 사무실에서 받은 음성메일이다"라고 말하면서, "틱톡의 잘못된 정보 캠페인은 사람들이 의원들에게 항의전화하도록 강요하고 있으며, 선출직 공무원에 대해 위협을 전달하는 이와 같은 발신자는 범죄의 가능성도 있다"고 게시했다. 이어 그는 "중국 공산당의 회사는 현재 소유권이 얼마나 위험한지 입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모든 틱톡 사용자들을 향해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도록 의원들에게 항의전화를 걸어 압박하라"고 반복적으로 경고를 보냈다. 미국 하원은 해당 법안을 352대 65로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킨 바 있다. 뉴욕포스트는 회사가 최근 사용자들에게 보낸 경고에서 "상원이 틱톡을 금지하기로 의결하면 당신은 자기 표현의 권리를 잃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푸쉬 알림은 사용자에게 자신이 거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