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하원의회 정보위원회 소속 한 공화당 의원이 러시아가 개발하려는 우주 무기가 미국 경제와 군대를 눈 멀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이크 왈츠(Mike Waltz) 하원의원은 지난 18일 폭스뉴스 채널에서 앵커 마리아 바티로모(Maria Bartiromo)에게 러시아가 개발한 핵무기의 잠재적인 영향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이 무기가 완전히 배치되면 우리 경제가 완전히 마비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왈츠는 "이를 통해 우리의 GPS가 사라질 것이고, 우리 군대의 눈을 멀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했으며, 또한 "해당 무기는 우리 뿐 아니라 전 세계 국가의 대량살상 무기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문제는 14일 마이크 터너(Mike Turner) 하원 정보위원장이 바이든 행정부에 적국 세력의 군사 능력에 대한 정보를 기밀문서에서 해제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드러났다. 이후 백악관 측은 러시아가 위성 요격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했으나, 그 무기가 실제로 배치되지는 않았음을 강조했다. 또한 백악관 측이 모든 하원의원들에게 일부 세부 사항을 공개하자, 터너는 의원들로부터 공개적인 비난을 받았다. CNN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의 맷
11일, 미국의 뉴햄프셔주 고등학교 체육 협회(NHIAA)에서 주최한 실내 육상 선수권 대회 중 여성 높이뛰기 부문에서 남학생이 1위를 차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우승한 학생은 마엘 자크(Maelle Jacques)로 5피트 2인치(약 158cm)를 뛰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다른 여성 선수들의 기록에 비해 1인치(약 2cm)가량 높지만 남학생 부문 1위 기록과는 대략 1피트(약 30cm)나 낮은 기록이다. 미국 여자 수영 국가대표인 라일리 게인스(Riley Gaines)는 이번 사태에 대해 X에 자크의 부모를 비난하는 글을 포스팅하면서 "이 남학생의 부모는 도대체 어떻게 자신의 아들이 여성들의 기회를 속여서 빼앗는걸 허락할 수 있냐"고 따졌다. 이어, 불합리한 일들을 당하고도 행동하지 않는 학부모들도 함께 비판했다. "왜 여학생들의 부모들은 자신의 딸을 위해 기꺼이 일어나 ‘잘못됐다’고 말하지 않는건가? 이 나라에는 실패하고 용기없는 부모들로 가득하다" 미국 내에서는 이와 같은 사태가 생긴 이유에 대해 NHIAA의 출전 자격정책를 지적하고 있다. NHIAA는 공평하고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트랜스젠더 학생 운동선수의 성 정체성에 따라 원하는 성별로
사람들의 전반적인 인식과는 다르게 결혼의 결과는 부와 직결된다. 버지니아대(University of Virginia) 사회학과 교수이자 결혼전문가 브레드 윌콕스(Brad Wilcox)는 결혼이야말로 가장 빠르게 부와 성공을 거두고 인생의 행복함을 가져온다고 주장한다. 그는 자신의 학생들이 결혼에 대해 거부하는 정서가 증가하는 것을 보고 '엘리트들이 씌워놓은 관념에 대해 질문할 시간, 튼튼한 가정형성과 문명을 건설하는 결혼에 대하여'를 썼다. "버지니아대 학생들이 최근 결혼에 대해 논하는 태도를 보면 사랑과 결혼에 대한 많은 두려움이 느껴집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잘맞는 짝을 찾을수 있을지, 결혼을 하고나서 얼마나 힘든 여정을 걷게될지를 염려합니다." 특히 이러한 정서는 여학생들에게 만연하다. 이어 윌콕스는 보수언론이든 진보언론이든간에 결혼이 현 사회에서 필수적이거나 가치있다고 말하지 않는다고 한다. 버지니아 대학신문은 윌콕스와 그의 최근 연구와 책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아래는 그 내용이다. Q : 당신이 현 시대의 결혼관념에 대해 비판하고자 하는 가장 큰 오해와 문제들은 무엇입니까? A : 가장 큰 문제점이자 오해들이 몇 가지 있는데, 첫째는 결혼이 여자에
최근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022년 5월 15일 미국 콜로라도주 에버그린에서 발생한 한 자동차 사고로 탑승자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는 테슬라 직원 한스 폰 오하인(Hans von Ohain)이었다. 당시 그는 에릭 로시터와 함께 테슬라의 '모델 3'를 탑승한 뒤 자율주행으로 운행을 했지만 차는 자율주행 중 나무에 부딪혀 화재가 발생했다. 함께 탑승한 로시터는 살았지만 폰 오하인은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폰 오하인은 테슬라에서 채용 담당자로 일했으며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트의 열렬한 광팬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로시터는 긴급신고 당시 "폰 오하인이 완전자율주행을 활성화 한 뒤 차가 스스로 도로를 이탈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로시터는 "충돌 당시 폰 오하인은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이 활성화 된 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만약 로시터의 말이 사실이라면 폰 오하인은 최초의 완전자율주행 중 사고 사망자가 된다. 최근 자동차시장에서 뜨고 있는 완전자율주행 기술은 테슬라가 전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기술과 함께 전 세계 자율주행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자율주행기술은 교외나 시골과 같이 교통량이 비교적 적은 곳에
현재 미국 내에서 성소수자와 트랜스젠더 이슈로 떠들썩하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가 '포괄적 성별'을 교육하기 위해 투자한 금액이 특히나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현재 미국 연방 정부는 '포괄적 성교육'을 위해 거의 백만 달러에 가까운 수준의 연방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규정한 '포괄적 성'은 성별이 남성과 여성, 둘 뿐이라는 일반적인 사고를 부인하면서 이분법적인 성에서 벗어나 LGBT를 포함한 포괄적인 성별을 의미한다. 미 국립과학재단은 '생물학에서는 성별과 젠더를 이분법적으로 잘못된 방식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는 주장을 바탕으로 3개의 기관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공동연구 : 대학 생물학의 성별/젠더 내러티브와 트랜스젠더, 논 바이너리, 성별 비순응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라는 제목의 연구는 대학에서의 생물학 수업에서 이분법적인 성별을 가르치는 것을 비판하면서 트랜스젠더를 포함한 '포괄적 성'으로 교육할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국립과학재단은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LGBT와 그 외 단체들을 포함해 다양한 정체성과 함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미 정부 자금 공개 파일에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군인 자녀 학교에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프로그램을 도입시키려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국방부 재단인 데일리 콜러 뉴스 재단의 계약서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가 DEI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최대 200만 달러라는 막대한 규모의 계약을 승인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모두 세금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국방부 재단 학교에 DEI 프로그램 도입을 실행하기 위해 '형평성'에 초점을 맞춘 경영 컨설팅 회사 'BCT 파트너즈'(BCT Partners)와 접촉한 사실도 문서에 포함돼 있다. 계약서 내에는 미 국방부 소속 교육청(DoDEA)에 DEI 정책에 대한 평가, 지속적인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관리자 및 학생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연방 보조금 데이터에 따르면 DoDEA는 DEI 프로그램을 위해 현재까지 약 60만 달러 이상을 지불했지만 계약이 종료되기 전까지 최대 130만 달러 이상을 추가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되면 계약 기간 동안 무려 198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DEI 계약서에는 DoDEA의 성공적인 DEI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필요한 배경들이 포함되어 있
최근 미국과 전 세계에서 '젠더치료'라는 이름으로 성전환 수술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어린 청소년들이 성정체성 혼란을 겪을 때 처방되는 젠더치료가 사실상 성전환 수술을 독려하고 있다며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미성년자 성전환 수술 법안(SB107)을 통과시켜 청소년들이 부모의 동의 없이 성전환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만들었다. 그 이후로 수 천명의 청소년들이 성전환 수술을 받고 있으며, 심지어는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지 않는 청소년들도 부모의 동의 없이 성전환 수술을 받고 있다. 젠더 치료로 인한 문제는 전 세계로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스포츠계의 경우 그 문제가 극명히 드러나고 있다. 스포츠계에서는 현재 생물학적 남성일지라도 자신이 여성이라고 생각한다면 여성 부문에 참여를 허가하는 흐름이 퍼져나가고 있다. 그렇게 여성 스포츠 부문에서 생물학적 남성들이 금메달을 따고, 대회 우승을 하는 일이 심심찮게 벌어진다. 이에 여성 선수들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일각에서는 여성 스포츠계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현재 생물학적 남성이 난입해 문제가 되는 여성 스포츠계는 수영,
연방항소법원이 코로나19 판데믹 기간 동안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행위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의 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판결해 화제에 올랐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제3순회항소법원은 5일 뉴저지주 프리홀드와 크랜포드 지역 공무원들을 상대로 제기된 두 건의 소송에 대해 판결을 내렸다. 해당 소송은 조지 팔콘(George Falcone)과 귀네스 머레이 놀란(Gwyneth Murray-Nolan)이 교육위원회 모임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보복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제기되었다. 재판부는 두 사건 중 하나는 하급심으로 환송했으나, 나머지 한 사건에 대해서는 "원고 측이 자신이 보복을 당했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결했다. 해당 사건에서 법원은 공중보건 비상사태 중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것은 수정헌법 제1조에 의해 보호되는 표현의 자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내렸다. 재판부는 "이와 같은 소송에서 제기되는 문제는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인정되는 동안 시행된 유효한 보건 및 안전 명령에 따라 요구되는 마스크 착용을 거부할 권리가 수정헌법 제1조에 따라 인정되는지 여부다"라고 명시하면서, "이러한 문제에 직면한 모든 법원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보호 대상에
최근 테슬라와 스페이스 X의 CEO인 일론 머스크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비판 내용이 이슈가 되고 있다. 머스크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미국을 민주당이 완전히 장악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민자들이 미국에 넘치도록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머스크의 비판은 지난 2023년 12월 미국 남부 국경에서만 30만 2천 명이 넘는 불법 이민자들이 물밀 듯이 몰려온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미국 남부 국경에는 지난해 12월 한 달 만에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의 불법 이민자들이 미국 내로 몰아닥쳤다. 머스크는 바이든이 어떻게 불법 이민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는지 보여주는 AP통신의 뉴스 기사를 스크린샷을 한 뒤 자신의 X 계정에 공유했다. 해당 기사 제목에는 '바이든은 수백만명의 이민자들의 법적 지위를 최우선시 할 것'이라고 적혀있다. 머스크는 트윗으로 바이든의 이민자 정책이 민주당의 의회장악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비판했다. "바이든의 전략은 매우 간단하다. 1. 가능한 많은 불법 이민자들을 국내에 확보 2. 영구 다수당, 즉 일당 국가를 합법화 바이든은 이를 위해 불법 이민을 과도하게 장려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마약 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마약 청정국이라 자부했던 한국조차 현재 마약의 수렁에 빠져 청소년 마약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미국은 이전부터 마약으로 갖은 문제가 있었다. 최근에는 펜타닐과 자일라진이라는 신종 합성 마약으로 인해 마약 중독자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켄싱턴이라는 마을은 마을 내 마약중독자들이 길거리마다 좀비처럼 걸어다니고 있으며 이를 보고 켄싱턴은 '마약천국', '좀비거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이다. 그러나 미국 내에서 마약으로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함에도 마약을 비범죄화한 미국 주가 있다. 바로 오리건주다. 오리건주는 마약중독은 범죄가 이닌 치료의 대상이라는 이유로 2020년 펜타닐과 기타 마약류를 비범죄화했다. 하지만 법안이 통과된 이후 오리건 주 특히 포틀랜드 시에서는 마약 중독문제와 관련 범죄들로 인해 매우 심각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AP통신에 따르면, 포틀랜드의 심각한 마약 중독 문제로 인해 포틀랜드시와 카운티 그리고 오리건 주정부까지 나서 마약 중독 문제를 해결하고 마약 판매를 단속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펜타닐의 확산과 청소년 마약 과다복용 사망 급증은 마약을 비범죄화한 오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