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해당 기사는 최근 발생한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내셔널리뷰의 편집자 칼럼을 번역한 기사입니다. 이란 정권은 13일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 드론, 순항미사일, 탄도미사일 등 300발 이상의 발사체를 발사한 것이다. 이러한 공격은 레바논, 시리아, 그리고 예맨의 대리공격에 의존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자국영토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스라엘과 미국의 인상적인 공동대응 덕분에 예루살렘 상공에서는 거의 모든 발사체들이 요격되었다. 이스라엘 공군기지는 최소한의 피해만 입었고 여전히 기능을 유지했다. 이란의 공격 규모를 생각하면, 이러한 성공적인 방어는 놀라운 성과였다. 이란 측은 이번 공격이 최근 이스라엘이 다마스커스에 위치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은신처를 공격해, 요르단 드론 공격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쿠드스군 소속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 사령관을 포함한 여러 군 최고 사령관을 사살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방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의 자산을 배치한 것은 옳은 일이지만, 이란에 대한 그의 수용적인 정책과 이스라엘에 대한 제재가 아니었다면 상황이 이렇게까지 흘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미국의 보수 평론가 벤 샤피로에게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이야기한 가치가 아르헨티나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밀레이는 데일리와이어의 샤피로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서구의 가치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서구 사회의 가치를 포용한다는 것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이야기한 가치들을 받아들인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 영상에 따르면, 1800년대의 아르헨티나 헌법은 미국 헌법과 국가 시스템을 본따 만들어졌다. 밀레이는 "해당 헌법이 시행되자 아르헨티나는 후진국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강국이 되었다"고 말하면서도 "좌파와 사회주의 이데올로기가 나라를 장악하자, 국가는 쇠퇴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대권 승리가 아르헨티나를 본래의 가치로 회귀시킬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미국의 건국 이념인 '자유의 가치'를 받아들여야 한다. 비록 최근에 그 가치가 폄하되고 일부는 그 길에서 벗어났을지라도 말이다." 경제학자 출신인 밀레이는 자본주의 촉진, 정부 지출 삭감, 아르헨티나의 쇠퇴 방지에 초점을 맞춘 미디어에 정통한 캠페인을 벌인 후, 2023년 12월부터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아르헨
텍사스 A&M 대학교는 캠퍼스 내에서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 정책을 금지하는 주법에 대응해 학과장과 타 직원들의 학과를 재배치하기 전 학과장에게 급여 인상을 제공했다. 이는 여전히 논란이 되는 관행을 텍사스 대학에 굳건히 하려는 시도라는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2023년 6월 대학 캠퍼스 내에서 DEI를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그러나 12일 폭스뉴스는 DEI 담당 직원 몇 명이 다른 부서로 재배치 되었으며, 10%의 임금 인상과 새로운 직책 및 유급 휴가를 수령했다고 보도했다. 연방정보자유법에 따라 폭스뉴스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2023년 8월 애니 맥고완(Annie McGowan) 다양성 담당 부사장은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5%의 급여 인상'과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5%의 추가 급여'를 받게 되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텍사스의 대학들이 직원 구성을 개편함으로써 다른 직책을 통해 계속 DEI 정책을 밀어붙이려 한다는 우려를 불러왔다. 시민단체 '두 노 함'(Do No Harm)의 스탠리 골드파브(Stanley Goldfarb) 회장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텍사스 A&M 대학의 임원진들은
우리 모두 인류가 깨끗한 환경에서 번영하는 미래를 바란다. 그러나 현실은 다큐멘터리 영화 '기후 : 차가운 진실'(Climate the Movie : The Cold Truth)가 보여주듯, 기후 재앙을 피하기 위해 화석 연료 사용을 급격하게 줄여야 한다고 강력한 경고하며 인류가 스스로를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하게 만들었다. 해당 영화는 케냐 키시에 거주하는 그레이스 냐케난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녀는 전기나 가스 없이 나무와 말린 배설물을 태워 요리와 난방을 해결하며 살아가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생활방식은 그녀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유해한 연기에 노출시켜 폐 질환, 실명, 조기 사망과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 부유한 국가들은 석탄, 석유, 가스를 기반으로 경제회복력을 구축했다. 그런데 검증도 되지 않은 기후 위험을 근거로 가난한 국가들에게 동일한 혜택을 부여하지 않는 것은 부도덕한 것이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존 클라우저는 이를 두고 '모두 헛소리'라고 비판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에너지 정책의 목표가 미국을 비롯한 모든 국가의 생활 수준을 높이기 위해 깨끗하고 안정적이며, 회복 탄력성을 지닌 전력을 공급하는
수년간 NGO 활동을 통해 빈곤층과 노숙자를 도운 제임스 휘트포드는 'NGO는 정부 지원금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는 교훈을 배웠다고 말했다. 자선 사업 개혁을 위한 미국 전국적인 이니셔티브 '트루 채리티(True Charity)'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휘트포드는 20여 년 전 미주리 주 조플린에서 '워터드 가든 미니스트리'(Watered Gardens Ministries)라는 사역을 통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봉사를 시작했다. 비영리 활동을 하면서 그는 가난 사람들의 필요를 가장 잘 충족 시킬 수 있고, 노숙자 위기 해결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비영리 단체 모델을 고안했다. 휘트포드에 따르면 첫 번째 단계는 정부 지원을 줄이는 것이다. 그는 정부 지원은 모금 활동을 축소시켜 지역 기부 참여도를 떨어뜨리며 "지역 기부자들은 종종 자원봉사자이기도 하다"고 데일리 시그널 팟캐스트에서 말했다. 휘트포드는 "따라서 지역 기부자와 자원봉사자 사이에는 일생의 공생 관계가 존재한다"고 말하며, "때로는 먼저 자원봉사자가 기부자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기부자가 자원봉사자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반드시 피해야 하는 것은 지역 주민의 참여를 몰아내는 것이다"라고 덧
10일 진행된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보수 성향의 집권 여당 국민의힘이 108석을 사수하면서 개헌저지선만 지킨 씁쓸한 패배로 끝났다. 이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으며, 앞으로 친(親)윤계와 비(非)윤계 간의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보수 지지층들에게 상당히 의미있는 교훈을 남겨줄 수 있는 장면을 하나 꼽아보자면 바로 녹색정의당의 원외정당행(行)이다. 녹색정의당은 무려 '0석'을 차지하게 되면서 처참하게 패망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녹색정의당 소속 심상정은 정계은퇴를 선언했고,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진행했다. 녹색정의당은 생태주의와 페미니즘을 표방하는 좌파 정당으로, 그동안 PC주의적 어젠다를 계속해서 주장해왔다. 이들이 주장한 정책 및 법안으로는 차별금지법, 탈원전 등이 있으며, 특히 장혜영 의원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대표발의한 전적이 있다. 심지어 그녀는 선거에서 패배하기 직전까지 "페미니스트 없는 22대 국회가 두렵다"며 페미니스트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정리하자면, 녹색정의당은 페미니즘과 PC주의를 내세우는 것에 있어 여타 좌파정당들보다
스코틀랜드 경찰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증오범죄법에 대해 지금까지 접수된 수천 건의 증오범죄 신고 중 소수만이 실제 일어난 사건이었다고 폭로했다. 지난 10일 영국 일간지 더가디언(The Guardian)은 현재 경찰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법률 시행 첫 주에 신고된 사건 7152건 중 3.8%만 신뢰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이들 중 240건의 사건이 증오범죄로, 30건은 증오범죄가 아닌 것으로 기록되었다. 스코틀랜드 경찰은 해당 기간 동안 접수된 대부분의 신고가 온라인으로 제출된 익명의 신고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사항은 새로운 법안에 따라 평가되었으며, 추가적인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해당 주간에 신고된 온라인 및 익명의 제보 건수 중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3419건이 법안이 발효되기 시작한 4월 1일에 이뤄졌다. 이어 6일에는 180건, 7일에는 343건 정도로 그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와 대조적으로, 법에서 지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신고 건수는 일주일 내내 하루 30건에서 39건으로 비교적 일정한 양상을 보였다. 경찰 측은 신고의 급증이 일선 치안에는 '최소한의' 영향을 미쳤을 뿐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시행된 '증오범죄법'이 국경을 넘나드는 뜨거운 논쟁을 촉발시켰다. 특히 해당 법률에 대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해리포터의 저자 조앤 롤링도 비판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4월 1일부로 발효된 스코틀랜드의 증오범죄법은 사람들의 성향에 대한 차별과 편견으로부터 오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해당 법에서 보호하는 대상에는 종교, 성적 지향, 그리고 트랜스젠더 정체성 등이 포함된다. 스코틀랜드 웨스트민스트 의회를 통과한 증오범죄법은 현재 스코틀랜드 지역에서만 시행된다. 이는 스코틀랜드가 영국에 속해 있으면서도, 특정 부문을 제외하고는 자체 입법이 가능한 자치 의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법안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해당 법이 스코틀랜들을 더욱 포용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일각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위협하고, 심지어는 보복을 위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여성을 위한 스코틀랜드'(For Women Scotland)의 이사 수잔 스미스는 해당 법으로 인해 악의에 기반한 수많은 사건 신고가 이뤄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앤 롤링도 해당 법을 비판하는데 나섰다. 특히 그녀의 경우 오랜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가 불법이민자를 시민들의 집으로 데려가기 위해 사람들에게 돈을 뿌렸다고 비난했다. 트럼프는 SNS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미시간주에서는 민주당 소속 급진좌파 그레첸 휘트머가 불법이민자를 자신의 집으로 들여놓는 사람들에게 매달 500달러의 돈을 손에 쥐어준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그녀는 이런 사기를 '신규 임대 보조금'이라고 부른다"고 전하며, "그들은 감옥, 정신병원에서 오거나 테러리스트였던 사람들을 '새 이주자'라는 이름 하에 불러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트럼프는 바이든이 분배한 연방 납세자 세금으로 이 자금을 조달한다고 말하며, 겪었던 것 중 단연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그는 "바이든과 휘트머는 불법이민자에게 무료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분들의 돈을 훔친 다음, 이런 외국인 집단과 나눠쓸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검증되지 않은 불법이민자를 집에 머물게 만드는 휘트머의 정책에 대해 '끔찍한 생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바이든, 휘트머, 그리고 급진좌파는 미국 시민이나 재향군인, 안보 등에 관한 문제보다 불법이민자를 더 신경쓴다"며 "그들의
전 세계 기독교인들은 지난 3월 31일을 신앙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기념했다. 그러나 예수의 부활은 이천 년 전 이 땅을 걸었던 나사렛 사람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는 사람들에게만 중요한 사건이 아니다. 이는 세속 세계 역사에서도 중추적인 사건이며,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 수많은 발달에 영감을 준 사건이다. 기독교는 비기독교였던 로마 세계의 가치관을 뒤집어 놓았다. 로마인들은 초대 교회 성도들이 그들의 신을 숭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독교인들을 ‘무신론자’라고 불렀고, 황제 숭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이들을 사형에 처했다. 이후 일부 황제들이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였으며, 이교도를 부활시키려 했던 율리아누스 황제(로마 제국 제46대 황제)는 기독교 윤리가 로마 제국을 변질시겼다고 한탄하기도 했다. 서기 32년, 율리아누스 황제는 갈라디아의 한 이교도 사제에게 "기독교인들이 낯선 이들에게 베푸는 자비와, 죽은 자의 무덤을 돌보는 일, 그리고 그들의 거짓된 경건 생활이 무신론을 기승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다"라고 편지를 부쳤다. 로마의 재앙으로 이교도는 도시를 떠났지만 기독교인들은 남아서 병자들을 돌보며 죽음을 무릅쓰고 영혼을 구원했고,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