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지난 1일 농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주 내에서 실험실에서 재배한 배양육의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기자회견 중 디샌티스는 해당 법안은 과거 업계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법안에 대해 "이데올로기적 의제에 뿌리를 둔 '인간 행위'로부터 산업을 보호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을 강조했다. 디샌티스는 "이들은 지구온난화와 같은 일들에 대해 나머지 사람들에게 설교할 사람들이고, 내연 기관 차량을 운전해서는 안된다고 말할 것이며, 농업이 나쁘다고 말할 것이지만, 정작 그들은 그들의 전용기를 타고 다보스의 세계경제포럼으로 갈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것은 이 엘리트들이 그들의 삶에서 하고싶은 것은 무엇이든 하지만 일상 속 사람들의 자유에 제한을 가한다는 점을 인상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세계경제포럼이 세계를 향해 적용시키려는 정책과 비전이 플로리다주에 도착하자마자 죽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내 생각에 그들이 지금 하려는 것은 중국의 사회 신용 제도를 도입하려는 것"이라며 "(해당 제도가 도입된다면) 경제에 참여하고 신용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은 이
현재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애리조나주 상원의회는 지난 4월 주 대법원이 태아를 거의 모든 낙태로부터 보호하는 주법을 지지하는 판결을 내리자, 해당 법을 폐지하는 법안을 투표로 통과시켰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하원에서 3명의 공화당 의원이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법안을 승인한 이후, 2명의 공화당 상원의원이 14명의 민주당 의원과 합세하여 지난 1일 해당 법안을 통과시켰다. 주 상원의 최종 투표 집계는 찬성 16표, 반대 14표였다. 공화당 소속 제이크 호프만(Jake Hoffman) 주 상원의원은 폐지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민주당과 협력한 공화당 의원들을 비판했다. 그는 "오늘날 공화당의 상황이 역겹다"고 비난했다. 한편 민주당 소속의 크리스 메이스(Kris Mayes) 애리조나주 법무장관은 해당 결정을 반기며 "이번 투표는 우리 주의 자유를 위한 승리"라고 말했다. 이제 낙태금지법 폐지안은 민주당 소속의 케이티 홉스(Katie Hobbs) 애리조나 주지사의 사무실로 향한다. 그녀는 낙태금지법에 대해 "1864년 27명의 남성들이 제정한 법이 수백만명의 애리조나 여성들의 삶을 지배하도록 허용할 수 없다"고 비난한 바 있다. 홉스가 법안에 서명하게 된다면,
지난 1일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마약 단속국이 마리화나를 덜 위험한 약물로 재분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미국 언론들은 해당 결정이 대마초를 전면 합법화하지는 않지만, 해당 단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현재 미국의 연방통제물질법(CSA)에 따르면 약물은 스케쥴 I~V의 단계로 분류된다. 스케쥴 I 약물의 경우 가장 남용가능성이 높으며, 의학적 사용 및 처방이 불가능하도록 가장 엄격하게 통제된다. 이와 반대로 스케쥴 V는 남용가능성이 가장 낮으며, 규제 약물 중 가장 안전하다고 취급되는 단계다. 이번 바이든 행정부의 결정은 마리화나를 기존의 스케쥴 I 등급에서 스케쥴 III으로 조정하는 것이다. 스케쥴 III은 이보다 더 위험한 등급인 스케쥴 I, II보다 남용 가능성은 적으나 심리적, 신체적 의존성을 유발하는 약물에 해당하며, 이는 비교적 마리화나에 대한 통제를 느슨하게 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업워드뉴스는 행정부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29세 유권자 사이에서 지지율이 낮기 때문에, 청년들의 표를 창출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대마초 합법화를 향한 움직임은 미국인의 삶의 질을
지난 29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오션 스테이지에서 박석순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저서 ‘기후 위기 허구론’ 출판 기념회 및 기후영화 '냉정한 진실'(원제 : Climate : The Movie 'The Cold Truth') 부산 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바른청년연합 ▲한국자유환경총연맹 ▲기후변화진실포럼 ▲에포크미디어코리아가 주관했으며, ▲대한민국교원조합 ▲리박스쿨 ▲그린환경운동본부 ▲대한민국역사지킴이 ▲함께행복교육봉사단 ▲늘봄행복이강사회 ▲글로리사회협동조합 ▲국가교육개혁국민협의회가 주최했다. 또한 시사회에는 대한교조 조윤희 위원장, 우남공원 명칭회복 추진위원회 정성문 위원장, 국제신문 이흥곤 논설위원이 귀빈으로 참석했다. 이날 상영한 영화 '냉정한 진실'은 2007년 3월 영국 채널4에서 방영한 '위대한 지구온난화의 사기극'(원제 : The Great Global Warming Swindle)의 속편으로, 기후 위기 담론의 허구성과 이를 둘러싼 정치적 이해관계에 대한 비판에 대해 다루고 있다. 행사 시작에 앞서, '기후 위기 허구론'의 저자이자 '냉정한 진실'의 한국어 자막을 담당한 박석순 교수가 '사이비 과학으로부터 나라를 구하자'라는 강연 제
지난 해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0.72명을 기록한 이후로도 출산율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 심지어 이혼율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현재 대한민국 내에서 저출산과 비혼주의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부상했다. 미국 역시 청년 저출산, 비혼주의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최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해 미국의 출산율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였다. 또한 이것이 미국 사회와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C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는 359만1328명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출산율은 1.62명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해당 수치는 지난 100년간 미국 역사상 가장 낮은 수치이다. CDC에 따르면 미국의 출산율은 1991년 정점을 찍은 뒤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 원격으로 이루어지는 일이 증가하면서 그 하락폭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CDC는 이번 출산율은 2007년 세계 금융 위기 시기보다 더 낮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내셔널리뷰의 제임스 린치(James Lynch)는 바이든 행정부가 낮아지는 출산율로 인한 미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가슴 수술을 한 여성이 자신의 필러에서 낙타와 박쥐 및 침팬지 조각을 발견했다는 사연이 화제가 되었다. 중국의 국영 매체인 글로벌타임스(Global Times)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2022년에 가슴 보형물 수술을 받았다. 그녀가 가슴 보형물 주입 수술을 받은 곳은 추메이렌(Chumeiren)으로, 해당 업체는 시술 과정에서 콜라겐 재생 기술을 사용한다고 홍보한 바 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시술 업체는 무수술 합성 임플란트로써 시술자의 조직만 배양을 위해 쓴다고 해명했다. 시술자는 베이징에 거주하는 란란이라는 여성으로 시술은 알려진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진행되었다. 매체에 따르면 란란은 시술이 20분만에 끝난점과 시술 이후의 결과에 흡족해했으나 이후에 시술결과가 비대칭적이고 계속해서 자신의 가슴에 불편함을 유발하는 등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는 2만7600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들여 제거 수술을 하였는데 수술후의 결과가 가히 충격적이다. 제거 수술은 200밀리미터에 달하는 노랗고 기름진 물체를 그녀의 가슴에서 꺼내고 대체물로 채워넣는 과정을 거치며 진행되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음에도 필러의 흔적들은 그녀의 몸에
데일리시그널(The Daily Signal)의 메리 엘리스 코스그레이(Mary Elise Cosgray)는 '정말 가슴이 사라지길 바랐던' 탈성전환자의 인터뷰를 소개하며, 탈성전환자가 어떻게 성전환에 속게 되었는지 보도했다. 탈성전환자 카밀 키펠(Camille Kiefel)은 자신과 다른 트랜스젠더 수술 피해자들이 소위 '젠더긍정치료'를 강요하는 의사들에 의해 "해고(무시)당했다"고 말했다. 키펠은 데일리시그널의 진행자 메리 마가렛 올로한(Mary Margaret Olohan)에게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힘들었다"고 말하며 "내가 6학년 때, 가장 친한 친구가 그녀의 친오빠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탈성전환자'는 반대 성으로 전환을 시도했다가 그러한 시도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탈성전환'한 사람이다. 키펠과 같은 많은 탈성전환자들은 급진적인 이데올로기를 위해 생물학적 현실을 무시하는 의사와 치료사들에 의해 돌이킬 수 없는 호르몬과 외과적 수술을 받았다고 말한다. 키펠은 "나는 상처받는 것에 연약해지는 것이 두려웠고 스스로를 보호하고 싶었다"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나는 나 자신을 애니메이션 만화에 등장하는 남성 캐릭터와 동일시하기 시작했다.
*편집자주 아래는 백악관 공공 연락실 부국장을 역임했던 티모시 괴글레인(Timothy Goeglein)이 리처드 도킨스의 기독교에 관한 시각에 대해 작성한 칼럼을 번역한 기사이다. 전투적 무신론자를 자처해온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는 수십년 동안 기독교를 공격하는 소규모 산업을 구축하고 '만들어진 신'(원제 : The God Delusion) 등의 책을 저술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자신을 '문화적 기독교인'이라고 선언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도킨스는 한 영국의 라디오 방송에서 "나는 찬송가와 크리스마스 캐롤을 좋아하고, 기독교의 정신이 마음에 와닿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킨스가 '700 클럽' 토크쇼에서 그의 급진적인 개종을 밝힐 것을 기대하지는 말자. 여전히 그는 "기독교를 믿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는데, 나는 그것에 만족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도킨스는 기독교가 문화에 가져온 혜택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싶지 않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우리가 대성당 같은 아름다운 건물을 잃어버린다면 나는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나 자신을 '문화적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한다. 만일 우리가 다른 종교로 기독교를 대체한다면 그것은 참 끔찍할
*편집자주 아래 칼럼은 워싱턴스탠드의 편집장 수잔 보우디(Suzanne Bowdey)가 투고한 칼럼을 번역한 글로, 딜런 멀베이니(Dylan Mulvaney)와 제휴를 맺은 나이키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이다. 작년 4월,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 딜런 멀베이니가 나이키와 파트너쉽을 맺고, 해당 회사의 스포츠 브라를 입은 이후로 많은 일이 발생했다. 그의 얼굴이 버드라이트 캔에 새겨지고 수천 건의 보이콧을 불러온 이후, 그가 여성용 운동복을 입고 점핑잭을 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가히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급경사의 내리막을 보이는 주식 차트가 이를 증명한다. 미국 전역에서 나이키를 보이콧하며 브래지어를 불태우는 시위가 진행되는 동안, 나이키는 이익이 솟구치는 소리만을 듣고 있다. 버드라이트가 역사적인 주가 폭락을 겪으면서 대부분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나이키의 트랜스젠더 옹호로 큰 타격을 입었다는 것은 사실이다. 작년 8월까지 나이키는 소위 '1980년 이래 최대의 하락세'를 겪고 있다. 소비자들의 분노가 시장가치 최대 130억 달러에 달하는 재앙적인 손실로 이어져 기업에 심각한 타격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비판기류를 주도하는 것은 바로 화가 난
현재 미국 내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낙태 허용 문제와 이민자 문제가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그 가운데 태아의 생명권(Pro-Life)과 산모의 권리(Pro-Choice)를 두고 낙태 찬반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는 낙태 허용 기간을 두고 치열한 다툼이 일어나고 있다. 애리조나는 올 11월 낙태를 두고 국민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현재 낙태 허용 기간을 24주까지 확대하느냐를 두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애리조나에서 일어나고 있는 낙태권 싸움에 대해 플로리다와 네바다를 포함한 12개 주의 낙태 찬성 운동가들은 낙태 제한 법안 무효화를 주장하고 있다. 또한 낙태 찬성 운동가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투표율을 돕기 위해 낙태권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돕스 대 잭슨 여성 건강 기구 사건' 이후 진행된 낙태 찬반 투표에서 7차례 낙태 찬성 측이 승리를 거두면서 이들은 더욱 강하게 낙태권을 주장하고 있다. 현재 애리조나주에서 낙태와 관련한 이슈가 생기는 이유는 1864년 애리조나 주법이 제정된 이후로 주법에서 오늘날까지 산모의 생명을 무시하고 모든 상황에서의 낙태를 금지했기 때문이다. 애리조나 주법은 1864년 이후 1901년,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