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대법원의 돕스 판결 이후 주 의회마다 낙태 정책에 대한 기준선을 어디에 둘지를 놓고 씨름을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잘못된 연구가 위협이 되고 있다. 의학 저널 '미국 의사회 내과학학회지'(JAMA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된 연구 논문이 정확한 그 사례다. 해당 논문은 돕스 판결 이후 낙태 전면 금지를 실시한 14개 주에서 강간 관련 임신이 6만4000건 이상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논문은 최근 며칠 동안 언론의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이는 충분히 이해가 되는 현상이다. 수치가 너무나 충격적이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이는 정확한 사실이 아니었다. 해당 논문에는 강간 관련 임신 확산을 과장하는 치명적인 방법론적 결함들이 있다. 가장 명백한 문제는 저자가 강간 관련 임신 수치를 뚜렷한 이유 없이 250%까지 부풀리는 상당한 수학적 오류를 범한 것이다. 강간 관련 임신 수치 계산을 위해서는 '강간 발생률에 대한 추정치'에 '강간 후 임신 확률'을 곱해야 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와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비율을 곱하는 의아한 절차를 추가했다. (해당 비율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보고한 생애 강간 관련 임신 확률에 다른 연구에
최근 데일리와이어는 스페이스 X CEO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X 계정에 호르몬 피임약 부작용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에 많은 여성들이 공감하며 자신들의 부정적 경험을 공유하는 등 이슈가 되었다. 호르몬 피임약, 일명 '경구 피임약'은 여성 성인들 및 청소년들에게 매우 흔하며, 때때로 청소년들에게 여드름과 같은 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권장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일부 여성들은 부작용으로 인해 경구 피임약을 끊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머스크는 X에 "경구 피임약은 당신을 뚱뚱하게 만들고 우울증 위험을 두 배, 자살 위험을 세 배로 높인다"며 "이것은 명백한 과학적 합의이지만 이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다"고 적었다. 해당 글은 현재 4,200만 회 이상 조회되었다. 머스크는 이어 '경구 피임약과 관련된 자살 위험 증가'를 강조한 타임지 기사 링크와 함께, '호르몬 피임이 자살 시도 위험을 두 배로 높이고 자살 위험을 세 배로 높인다'는 미국 정신의학 저널의 연구 링크를 공유했다. 머스크의 글을 본 많은 여성들은 찬사를 보내고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낙태 클리닉으로 알려진 플랜드 페어런트후
현재 캐나다에 새로 제안된 혐오표현금지법은 온라인 상 혐오표현을 방지하기 위해 종신형을 포함한 엄격한 조치들이 부과하도록 규정되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표현의 자유에 대한 정부의 통제를 증가시킬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업워드뉴스에 따르면,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제안한 '온라인피해법'은 온라인 내 행위들을 감독하기 위한 규제기관을 설립하고, 혐오표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도록 형법을 개정한다. 또한 '혐오 감정에 의해 동기부여 된 행위'를 저지르는 것으로 정의되는 독립적인 '혐오 범죄'의 개념을 만들었다. 해당 법률에 따라 규제의 대상이 되는 내용은 '폭력적인 극단주의 선동'과 '보호받는 집단에 대한 증오심을 불러오는 내용'을 포함한다. 저스틴 트리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는 국가를 극단주의로부터 보호할 필요성을 언급하며, 해당 긴급조치 사용을 정당화했다. 특히 해당 법안은 '집단학살 옹호'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의 법 조항에 따르면 해당 행위는 징역 5년 이하의 처벌을 받았으나, 이에 벗어나서 무기징역까지 선고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그러나 업워드뉴스는 해당 근거에 대해 '잘못된 정보에 기반했으며,
미국 유타주의 두 교육구에서 학생의 성전환을 학생이 부모에게 숨기도록 권장하도록 해 논란이 됐다. 해당 교육구는 각각 유타주의 니보(Nebo)와 알파인(Alpine) 교육구로, 최근 해당 구 내의 교사와 교직원에게 배포한 매뉴얼에는 특정 상황을 제외하고는 학생이 불러달라는 성별대로 불러주되 부모나 보호자에게는 알리지 말라고 지시했다. 니보 구역주는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의 지침을 따른 것을 지시했다. ACLU의 지침은 '학생의 성적 프라이버시 보호'와 '학생 복지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경우에만 부모에게 학생의 성 정체성을 알려야한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 유타주 법은 그 이외의 경우에는 학생의 성 정체성을 부모에게 알리지 않을 것을 명시하고 있다. 또한 교육구는 '도구: 사소한 공격 자각 및 그들이 보내는 메시지'라는 문서를 통해 직원들에게 포괄적 성정체성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을 지시했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색맹'이라는 표현을 통해 인종을 알릴 필요가 없으며, 자신의 인종을 인정할 필요가 없음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성차별 및 이성애적 언어'라는 표현으로 이분법적인 성을 비판하고 있으며, 남성과 여성을 선택할 필요가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알
업워드뉴스에 따르면, 미국 이민연구센터(CIS)는 바이든 행정부가 현재 수십만명의 불법 이민자들을 자국 내 도시들로 보내고 있다고 보고했다. 현재 CIS를 상대로 진행중인 정보자유법 소송에서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가 2023년 1월부터 12월 사이에 약 32만명의 이주민들을 43개의 미국 공항으로 조용히 이동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CBP 측은 '운영상의 취약성' 문제로 수신 공항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별도의 입국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과 멕시코 사이의 국경을 따라 8개의 입국항을 통해 40만명 이상의 이주민을 데리고 왔다. 이러한 불법 이민자들은 휴대전화 어플을 통해 미국 여행 허가를 요청하도록 허용하는 'CBP 원' 프로그램을 통해 추적이 가능하다. 이후 해당 이민자들이 승인되면, 이들은 이민 처리 및 석방을 위해 미국으로 이송된다. 32만명에 달하는 불법 이민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이후 미국에 입국한 불법 이민자 약 400만명에 비하면 일부에 불과하다. 또한 바이든의 재임기간 동안 불법적인 국경 횡단이 급증하여 2022년 12월에 비해 2023년 동월에는 13% 증가했다. 뉴욕과 시카고 같은 도시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좌파 젠더 이데올로기를 "우리 시대의 가장 추악한 위험"이라고 표현하며 강하게 경고했다. 바티칸에서 3월 1일부터 이틀 간 열린 국제 심포지엄 "남자-여자: 하느님의 형상(부제: 성소(聖召, vocation)의 인류학을 향하여)"이 개최되었다. 해당 심포지엄은 사제직 신학을 주제로 했던 2022년도에 개최되었던 심포지엄의 후속 행사로, 프랑스에 본부를 둔 학술단체인 성소인류학연구소(Centre for Research and Anthropology of Vocations)와 함께, 전 주교부 장관이었던 마르크 우엘레(Marc Ouellet) 추기경의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해당 심포지엄이 시작된 금요일 오전, 프란치스코 교황은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는 해당 대회의 중요성을 연설에서 강조하며, 남녀의 차이를 모호하게 만드려는 트랜스젠더 이데올로기와 같은 극단적 이데올로기들과 좌파들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차이를 없애버리는 것은 인간성을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대신 남자와 여자는 '유익한' 긴장 속에 존재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해당 발언은 젠더 이데올로기를 '가장 위험한 이념적 식민지화'라고 표현한 1년 전 발언과 맞닿아 있다. "(그것이 위험한
1일, 보수 언론 페더럴리스트(The Federalist)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중국 공산당과 연계된 기업으로부터 수차례 금전적 대가를 받았음을 자백했다고 보도했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시점, 조 바이든 당시 후보는 "아들은 중국에서 돈을 번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28일, 연방 하원 감독위원회의 비공개 증언에서 공개된 헌터의 자백은 바이든 대통령의 주장과 전적으로 반대될 뿐 아니라, 과거 공화당이 밝혀낸 비리 증거를 뒷받침한다. 29일 공개된 증언 녹취록에 따르면, 위원회의 진행자는 헌터에게 '바이든 일가는 중국으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고, 바이든은 헌터의 사업 동료와 교류한 적 없다'는 바이든의 주장을 인정하거나 부인하라고 말했다. 헌터는 처음에는 바이든의 주장이 옳다고 주장했다. 또한 진행자가 헌터에게 "바이든에게 당시 중국 공산당과 연계된 에너지 기업, 화신에너지공사(CEFC)의 회장이던 예젠밍(叶简明)을 소개했느냐"고 묻자, "그것은 사실이 아닐 것"이라며 부인했다. "아니, 그건 사실이 아니다. 나는 당신에게 이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당신의 질문은 우리 아버지가 나는 중국으로부터, 즉 중국 정부로
지난 4일, 헤리티지 재단 산하 언론, 데일리시그널은 미국 16개 주 법무장관이 합동으로 유튜브 측에 '낙태에 표시하는 컨텍스트 문구가 화학적 낙태의 위험성을 축소한다는 문제제기와 시정을 촉구하는 서신'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화학적 낙태는 약물을 사용해 여성 스스로 행해지나, 유튜브 컨텍스트 문구는 의료진에 의해 시행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해당 서신은 아래와 같이 시정을 촉구하고 있다. "당신(유튜브)의 친(親)생명 및 친(親)여성 메시지에 대한 편견은 비미국적이며 수정헌법 제1조에 의해 보호되는 자유와 일치하지 않으며, 불법적이다." 이 서신에서 언급된 특정 영상은 법률 단체인 자유를 수호하는 동맹이 발표한 것이다. 해당 영상은 한 여성이 '의사나 간호사 없이 혼자 집에서 화학적 낙태를 유도한 고통스러운 경험'을 묘사하고 있다. 그럼에도 유튜브는 "낙태는 임신을 끝내기 위한 절차입니다. 그것은 자궁에서 배아 또는 태아와 태반을 제거하기 위해 약이나 수술을 사용합니다. 그 절차는 면허를 가진 의료 전문가에 의해 행해집니다."라고 컨텍스트 문구에 설명을 덧붙였다. 약물을 사용한 화학적 낙태로 인해 혼자 고통받는 여성의 영상에 '화학적 낙태가 의료 전문가에
블랙록은 ESG 정책 때문에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간 보고서에서 밝혔다. 금융자산 매니저가 작성한 해당 보고서에는 공화당 주 정부가 블랙록이 중국과 기후위기 운동과 연관을 이유로 블랙록 회사와의 관계를 끊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10조 달러가 넘는 자산을 보유한 블랙록은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최대규모 자산운용사이다. 블랙록은 SEC에 체출한 보고서에서, ESG 관련 위험 요소가 수익 손실과 수익 훼손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공화당 소속 공무원들은 블랙록이 ESG 정책과 관련해 고객에게 올바르게 고지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자 한다. 회사 측은 "블랙록이 다양한 이해관계자 이해관계에 걸쳐 ESG 관련 기대를 성공적으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블랙록의 평판, 고객, 직원, 주주 및 비즈니스 파트너를 유치하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에 악영향을 미치거나 수익 및 수익이 감소할 수 있다"고 서류에 적었다. 회사측은 "이는 저탄소 전환에 대한 노출을 늘리고 싶은 고객과 지속 가능한 투자 목표를 가진 제품이나 전략에 투자하지 않기로 선택하는 고객 등 다양한 목표와 선호를 가진 고객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블랙록
지난 4일, 극좌 성향의 민주당 의원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AOC)가 친팔레스타인 활동가에게 고함치는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논란이 된 영상은 프리덤뉴스의 취재 영상이었다. 해당 영상에서 AOC는 배우자와 함께 한 건물 안을 걸어가다 복면을 쓴 남성을 마주했다. 그가 AOC에게 다가서며 "당신은 이 사건(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행한 일)을 집단학살이라고 부르기를 거부했지 않느냐"며 따지자, 그녀는 갑자기 공격적으로 남성에게 다가가 "이런 행동은 옳지 못하다는 것을 이해하라"고 말했다. 이에 남성이 "집단학살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당신이 적극적으로 반대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AOC를 향해 말하자, 그녀는 "거짓말하지 마라"고 소리쳤다. 해당 장소에 있던 친팔레스타인 성향의 여성이 같은 주제로 맞서자, AOC는 냉정을 잃은 채로 해당 여성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얼마 후 AOC와 함께 있던 남성은 활동가들을 사이에 끼어 그들을 제지시키면서, 그녀를 보호하였다. AOC는 활동가들에게 격노하면서 "어디 한번 이 영상을 잘라서 클립을 딴 뒤에 뿌려봐라"라고 소리쳤다. 또한 "나는 이미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행한 일들이) 집단학살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