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국경순찰대가 남부 국경에서 아동을 상대로 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 국경순찰대에 따르면 8세 남짓의 어린 아이들이 밀수업자들에 의해 마약을 강제로 주입 당한 뒤 강제 노역을 당하고 있으며 여자 아이들의 경우 성착취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포스트는 최근 몇 주간 당국이 국경의 밀수업자로부터 수많은 어린 아이들을 구해냈다는 소식을 전했다. 구출된 사례 중, 국경 근처에서 한 여성이 8세와 11세의 두 아이에게 강제로 수면제를 투여한 경우도 있었다. 해당 케이스에서 강제로 약물을 주입한 여성은 아이들과 아무런 관계도 없었으나, 국경순찰대에게 자신이 아이들의 어머니인 척을 했다. 그러나, 그녀가 제출한 출생증명서와 그녀의 증언이 일치하지 않아 당국이 조사하는 중 그녀의 범죄행각이 발각됐다. 뉴욕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국경감시대 요원은 아이가 말을 하지 못하도록 수면제를 과다 주입된 아이를 구출한 또 다른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에서는 인신매매범들이 아이들의 출생증명서도 갖고 있었다. 요원들은 인터뷰에서 밀수업자들이 가족으로 위장해서 미국에 불법 입국을 하기 위해 어린 아이들에게 강제로 약물을 주입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기독교인이자 프로라이프 활동가인 75세 남성이 테네시 주 낙태시설 앞에서 진행된 평화시위에 참여한 혐의로 연방 교도소 16개월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챗 갤러거는 목요일 오후 내슈빌 연방 법원에서 FACE 법 위반 및 권리 침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번 유죄 판결은 2021년 3월 테네시 주 낙태시설 앞에서 마운트 줄리엣이 주관한 평화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에서 내린 판결이었으며, 정부는 갤러거를 상대로 지난 2022년 10월에 기소다. 이번 재판에서 정부는 20개월 징역형을 요청했지만, 알레타 트라우거 판사는 갤러거에 징역 16개월과 보호 관찰 3년을 선고했다. 이전 디트로이트에서도 비슷한 사례로 유죄를 선고 받은 사람들도 있었다. 대부분이 프로라이프 활동가였으며, 이들은 노래하고, 기도하는 등 평화적인 시위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위협적, 차별적이라는 이유로 기소됐다. 갤러거가 기소당한 FACE법은 ‘Freedom of Access to Clinic Entrances Act’로 바이든 행정부에서 제정된 법안이다. 해당 법안은 낙태 수술이나 기타 건강 서비스를 받는 사람들의 접근을 막거나 차별을 하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F
미국 남동부에 시속 169km의 허리케인 헐린이으로 인해 플로리다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미국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기존 3등급이었던 헐린을 4단계로 격상했다.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26일 오후 7시 6분(현지시간)에 “플로리다 서해안은 따라 열대성 폭풍 수준의 바람이 지속되고 있으며, 플로리다 빅 벤드 해안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리케인 카테고리 3~5동급은 초대형 허리케인으로 그 위력은 시속 160km 이상이다. 이번 헐린을 앞두고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는 헐린이 플로리다 뿐만 아닌 내륙지방에도 큰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고했다. A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헐린은 플로리다 빅벤드 지역에 상륙했으며, 플로리다 해안 지역 곳곳이 물에 잠겼다. 그곳의 주민들은 가게를 비우고 대피를 간 상황이다. 강력한 허리케인의 위력에 론 드샌티스 주지사(플로리다)는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그는 “우리는 이 허리케인이 얼마나 강해질지 모르고, 경로도 통제할 수가 없다. 그렇기에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우리 스스로 경계하면서 이 상황을 이겨내야 한다”고 전했다. 데일리인사이트 서대곤 기자 |
메타의 CEO 마크 주커버그가 자신의 회사 페이스북과 메타의 지나친 정치 개입은 실수였다는 것을 인정했다.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 앱의 모회사로 세계에서 가장 큰 빅테크 기업 중 하나이다. 주커버그는 이달 초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팟캐스트 행사에서 그간 자신의 회사와 직원들이 정치적 이유에 대해 지나치게 많은 관여를 했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NYT에 따르면 주커버그는 “정치적 개입은 근본적으로 잘못 판단한 것 같다. 이제 우리 기업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려면 10년은 더 걸릴 것”이라며 그간 메타의 정치 개입에 대해 잘못된 판단이었다는 것을 인정했으며, 현재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고 평했다. 또한, 주커버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위해 지난 몇 달 간 그와 여러차례 전화통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NYT에 따르면 이번 여름 한 컨퍼런스에서 주커버그는 “내 자선 단체에서 나에게 좌파 이데올로기를 주입하는 좌파 직원을 뽑은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주커버그는 지난 달 26일 하원 사법위원회 위원장 짐 조던 주지사(오하이오)에게 편지를 보냈다. 해당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1년 백악관을 비롯한 바이든 행정부의 고
지난 6월 미국의 유명 배우 트리나 맥기가 5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연 임신을 성공했다는 소식으로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이달 23일(현지시간) 트리나 맥기는 ‘탐론 홀 쇼’에 출연해 자신의 넷째 아이의 유산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맥기는 탐론 홀 쇼에서 “나는 내 아이를 잃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었고,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나는 이 나이에, 이 시기에 임신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그녀는 심각한 우울증을 겪고 있다. 그녀는 “침대에서 일어나기 싫다. 이 시점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고, 아이를 갖기가 이제 무섭다”고 말했다. 트리나 맥기는 슬하에 이미 세 자녀를 둔 엄마로 첫 남편인 코트랜드 데이버스 사이에서 라미아(33), 랭스턴(30), 에즈라(26)을 낳고 지금의 남편과 넷째 아이를 임신했었다. 그러나, 넷째가 유산되자 그녀는 큰 충격을 받았으며 여전히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그녀는 넷째 아이 임신 당시 “마치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고 말하며 당시의 감격이 너무가 컸다고 전했다. 트리나 맥기는 미국 ABC의 유
지난 일요일 아침(현지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경찰청 데이비드 리(44) 경관이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중 다른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데이비드 리를 죽인 차의 운전자는 라몬 A. 차베스-로드리게스(24)로 그는 미국에 불법으로 입국한 불법 이민자이다. 사고 당시 그는 만취 상태였으며, 이후 음주운전, 경찰관 살해, 과속, 무면허 운전 등으로 기소됐다. 온두라스 출신의 불법 이민자인 차베스-로드리게스는 속도 제한이 90km/h인 도로에서 충돌 직전까지도 110km/h 이상으로 주행 중이었다. 당시 비가 내리면서 급정거가 불가했으며, 차가 비에 미끄러지면서 데이비드 리 경관을 치게 됐다. 그리고, 데이비드 리 경관은 차와 도로 사이에 끼인 채로 몇 미터 더 끌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이후 차베스-로드리게스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사고 2시간 뒤 그의 혈액을 채취하자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이 나왔다. 병원측에서는 그가 데이비드 리 경관을 쳤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보다 높았을 것이라 말했다. 이후, 미주리 주의 검찰총장 앤드류 베일리는 “불법으로 미국에 온 사람에 의해 비극적으로 살해당한 데이비드 리 경관과 그의 가족, 친구 그리고 동료
지난 23일(현지시간) 암모니아를 연료전지 분야에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기업 중 하나인 아모지가 세계 최초로 무탄소 암모니아 추진선 항해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해당 암모니아 추진선의 이름은 ‘NH₃ Kraken’으로 NH₃ Kraken은 지난 1957년 건조된 선박을 암모니아 추진선으로 개조한 선박이다. 이번 NH₃ Kraken의 항해 성공 이후, 아모지의 우성훈 대표는 “세계 최초 암모니아 추진선 항해 시연 성공은 암모니아 연료전지 기술의 가능성을 증명한 것”이라 말했다. 아모지의 이번 항해는 향후 세계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국제 해양산업의 ‘넷제로(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을 같게 만들어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것)’ 달성에 가까이 다가가는 중요한 과정이라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이날 항해는 아모지의 기술력과 향후 국제 해양산업에서 암모니아 추진선의 상용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번 NH₃ Kraken의 항해 성공 이전, 아모지는 드론, 농장용 트랙터, 세미트럭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자 했으며 NH₃ Kraken는 그 중 대표적인 사례이다. 아모지는 이번 성공을 바탕으로 신규 선박 건조 뿐만 아니라 개조 프로젝트에 실제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아모지는
COVID-19 대유행 당시 뉴욕에서 공중보건 선임고문으로 일했던 제이 바르마 교수가 엄격한 봉쇄 기간 동안 몰래 '난교 파티'를 조직했다고 자랑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미국에서 큰 논란이 되었다. 내셔널리뷰에 따르면, 바르마의 이중적인 모습을 폭로하는 데는 4년이 걸렸다. 기업 언론이 당시 공중보건 전문가들을 지지하고, 개인의 자유를 지지하는 주장을 '집단에 대한 위험'으로 취급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해당 사건을 폭로하는 데 오래 걸렸다는 점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보수 성향 팟캐스터인 스티븐 크라우더가 처음으로 폭로한 영상 안에서 바르마는 "내가 이 도시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가끔씩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잠복기자를 통해 비밀리에 입수된 녹음 파일에서 바르마는 2020년 8월과 11일에 아내와 호텔에서 준비한 두 번의 난교 파티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8월 모임에 대해 바르마는 해당 파티에는 8명에서 10명 가량 참석했고, 모두가 마약인 엑스타시를 복용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모두가 너무 억눌려 있었기 때문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애틀랜틱에 따르면, 당시 뉴욕은 집회 및 모임 규모를 10명 이하로 제
2024년 8월 13일 웨스트버지니아에서 10개월 된 아기가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당시 아기의 장난감 속에 ‘M30’이라 적히 파란색 알약 37개가 발견됐으며, 이후 검찰은 수색 영장을 발부해 집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기의 부검 결과, 아기는 펜타닐 중독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법원은 아기 사망에 대해 그녀의 어머니 캔디스 페럴(38)을 아동방치 혐의와 마약 소지 및 복용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그리고 페럴은 자신이 소지한 마약으로 인해 자신의 아이를 잃자 큰 절망감에 빠졌다. 그녀는 “너무나 큰 죄책감이 느껴진다”, “다른 부모들은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절대로 아이들이 마약 가까이 노출시키지 마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그냥 (마약을) 하지마라”고 전했다. 그녀는 현재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며 이번 주 목요일 법원에 출두해 예비 심리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도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한다 말하고 있다. 데일리인사이트 서대곤 기자 |
NFL 신인선수 카슨 스틸은 지난 일요일 자신의 여동생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결혼식에 참여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여동생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해 더 특별한 선물을 할 수 있었다. 스틸은 미국 캔자스 시티 러닝백으로 아직 선발 출전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일요일 그는 리그 첫 선발 출장을 하게 됐다. 그리고 그는 비록 여동생의 결혼식에 참여하지 못했으나, 눈부신 활약을 통해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미국 폭스 뉴스에 따르면 그는 이번 경기에서 지난해 슈퍼볼 우승팀 애틀랜타를 상대로 공을 72야드 전진시키면서 이번 경기 팀 내 최다 전진을 기록했다. 그리고 공을 한번 전진 시킬 때마다 평균 4.2야드를 전진시키면서 22-17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동생은 큰 화면에 결혼식 리셉션 영상으로 스틸의 경기 영상을 틀어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그의 활약을 보고 있었다. 스틸이 NFL 첫 선발로 필드에 나서자 가족과 친구들은 환호하면서 그 순간을 즐겼다. 일각에서는 그래도 동생의 결혼식에 가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으나, 동생이 직접 너무나 특별한 결혼식 선물을 받았다고 전하면서 해당 비판을 일축시켰다. 그리고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