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에서 Pro-Life(낙태 반대)와 Pro-Choice(낙태 찬성)가 팽팽하게 대립하는 상황 속 7월 13일 생겨난 ‘EveryLife’라는 신생 기저귀 회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EveryLife는 기저귀와 물티슈 등 유아용품을 판매하는 회사로 자신들의 제품에 대해 “모든 아기들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이라 이야기하며, 광고와 웹사이트에서는 모든 아기는 사랑받고, 보호받을 자격이 있는 ‘신이 주신 기적’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회사가 이렇게 이야기 하는 이유는 ‘Pro-Life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기 위해서 이다. 미국 내에는 ‘Huggies’ ‘Pampers’라는 유명 기저귀 브랜드들이 있다. 그러나 이 기업들은 아이들을 위한 회사임에도 불구 ‘Pro-Choice’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uggies는 “여성과 신생아의 건강을 연구, 교육 및 옹호하는 것에 전념”한다고 주장하지만, 그 방법에 대해서 “낙태는 건강 관리에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Pro-Choice를 지지하는 “산부인과 및 신생아 간호사 협회”와 함께 서명한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기저귀 회사가 낙태를 하는 단체에 기부를 하고, 낙태를
미국에서 플로리다주 교육위원회가 19일 승인한 새로운 학업표준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교육과정 변경은 비판적 인종이론(Critical Race Theory, 인종차별의 주요 원인은 백인 중심 사회구조라는 이론) 교육을 금지하는 "Stop WOKE Act"라는 법률에 근거하고 있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해당 학업표준의 "노예들이 스스로의 개인적 이익을 위해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는 부분이었다. 카말라 해리스(Kamala Devi Harris) 미 부통령은 플로리다주 교육위원회의 새로운 학업표준에 대해 "플로리다 주에서 중학생들에게 노예들이 노예제도의 혜택을 받았다고 가르칠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플로리다 주 전체 교사노동조합인 플로리다교육협회(Florida Education Association)의 위원장 앤드류 스파(Andrew Spar)는 "드산티스는 서로 대립하게 만드는 정치적 의제를 추구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아이들을 속이고 있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러나 내셔널리뷰(National Review)의 편집장 리치 로리(Rich Lowry)는 '노예가 자기계발을 하기도 하고 사회구조의 문제점을 밝혀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결코
2020년 9월 야외 예배를 드리다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혐의로 체포되었던 가브리엘 렌치(Gabriel Rench)와 그의 동료 2명이 제기한 소송의 결과로, 아이다호 모스코(Moscow) 시는 가브리엘 렌치 측에 30만 달러의 합의금을 배상할 것이라고 지난 7월 14일 발표했다. 가브리엘 렌치, 션 보넷(Sean Bohnet), 그리고 레이첼 보넷(Rachel Bohnet)는 코로나19 방역 정책으로 인한 락다운(Lockdown)이 유효하던 2020년 9월, 야외 예배 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혐의로 체포된 기독교인들이다. 그들은 다음 해 3월, 모스코 시를 상대로 '예배를 드리다 체포되어 수시간 동안 구금당한 것은 수정헌법 제 1조(종교, 언론, 출판, 집회의 자유 및 청원의 권리)와 제 4조(체포 및 체포영장)의 권리가 침해된 것'이라며 아이다호 지방 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약 2년간에 걸친 법정 공방은 아이다호 주 모스코 시가 가브리엘 렌치와 그 동료들에게 합의금으로 30만 달러(한화로 4억가량)를 지급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렌치는 지난 월요일 진행된 Fox & Friends와의 인터뷰에서 승소 판결을 자축했지만, 코로나로 인한 락다운
현재 대한민국의 많은 교회들은 기독교의 결혼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른 나이의 결혼과 출산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이병천 선교사를 필두로 한 303프로젝트(30세 이전에 결혼하고 아이를 3명 이상 낳도록 하자)는 그러한 움직임을 잘 보여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하고나 만나서 결혼하는 것은 어떤가? 아무리 결혼시기가 중요해도 이것에는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필자는 이와 관련된 내셔널 리뷰(National review)의 한 칼럼을 소개하고 싶다. 해당 칼럼을 작성한 헤일리 스트랙(Haley Strack)은 베서니 맨델(Bethany Mandel)이 스펙테이터 월드지(Spectator World)에 기고한 칼럼을 인용하며 배우자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미 6명의 아이를 가진 유대인 어머니, 베서니는 "만약 동업관계에서 양쪽이 원하는 것에 대해 합의가 되지 않았다면, 그 일을 가질 건가요?"라며 배우자 선택을 구직면접에 빗대어 설명했다. 이에 헤일리는 젊은 여자들이 명심해야 할 말이라고 평했다. 현재 남성과 여성은 그 어느 때보다 성향 차이가 커지고 있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Servey Center on America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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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부터 우생학은 대통령, 총리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은 학문이었다. 우생학은 찰스 다윈(Charles Robert Darwin)의 사촌 프랜시스 골턴(Francis Galton)이 진화론에 영향을 받아 창시해낸 학문으로, 종의 생물학적 성질을 인위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이 학문은 여기서 더 나아가 우수한 유전자를 보존하기 위해선 열등한 유전자를 모두 없애야 한다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그러다 1927년, 지적장애인인 캐리 벅(Carrie Buck)의 임신이 문제가 된 <미국 사건인가?> '벅 대 벨 판결(Buck v. Bell)'에서 벅에게 강제로 불임시술을 강행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해당 판결을 내린 올리버 웬들 홈스 주니어(Oliver Wendell Holmes Jr.)는 판결문에 "사회에 부적합한 사람들이 같은 부류의 핏줄을 이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바보는 3대에 걸치면 족하다"고 적었다. 이후 미국 전역에서는 우생학이 대중적으로 퍼지게 되었다. 결국 우생학은 좌우막론하고 다양한 정치적 입장을 가진 사람들을 지지자로 끌어들여 광범위한 지지층을 보였다. 심지어는 사회적으로
테슬라 등의 기업 CEO를 맡고 있는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23일, 트위터의 이름을 'X'로 바꾸고 앱을 리브랜딩하였다. 이날 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트위터 본사에는 새로 바뀐 X의 로고가 투영되기도 하였다. 일론 머스크의 X는 과거 그가 설립한 핀테크 기업, 'X.com'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머스크의 일생에 대한 전기를 작성하고 있는 작가, 월터 아이작슨(Walter Isaacson)은 과거 머스크가 노바 스코티아 은행(Nova Scotiabank)에서 인턴으로 인한 경험 덕분에 1999년 초부터 금융업이 혼란에 빠질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일론 머스크는 당해 3월 X.com이라는 이름의 기업을 설립했다고 한다. 일론 머스크가 세운 X.com에 대한 계획은 은행, 온라인 구매, 투자 및 대출과 같은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는 돈이 간단히 데이터베이스에 입력되면서 동시에 모든 거래가 안전하게 이뤄지는 방법을 고안하기를 바랬다. 다시말해 머스크의 X.com은 모든 일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을 만들기를 바랐던 것이다. 새로 임명된 'X'의 CEO인 린다 야카리노(Linda Y
영화 '바비(Barbie)'가 수많은 보수 평론가들의 예측과는 달리 북미에서 1억5500만 달러, 전국에서 3억37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에 성공하였다. 바비는 전체적으로 페미니즘을 포함한 PC주의 성향을 상당히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특히 티저 포스터에 적힌 문구부터 "바비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 켄은 그냥 켄(She's everything, He's just Ken)이고, 해당 영화에 등장한 마고 로비(Margot Robbie)는 인터뷰를 통해 "바비는 완벽히 페미니즘 DNA에 기반하고 있고, 환상적인 휴머니스트 영화"라며 소개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바비들 중에는 레즈비언, 게이, 트랜스젠더 등의 캐릭터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심지어 북미에서는 아동용 영화인 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듣기 부적절한 성적인 대사가 나온다는 비판도 나왔다. 이는 상영 초기에 사회풍자적인 영화라는 정보를 함구하고 단순히 아동용 영화인 것 처럼 홍보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바비가 흥행한 이유는 바비의 주 관람층이 해당 영화를 주로 비판하는 보수성향의 성인 남성이 아니라, 성인 여성이나 리버럴 성향의 사람들, 혹은 영화의 메세지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 일반인들이었기 때문이
신임 카톨릭 추기경 마누엘 알베스 아귀아르 Bishop Américo Manuel Alves Aguiar은 개인의 영적 성장보다 세속적 가치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세계 청년의 날(World Youth Day, WYD)을 준비하고 있다. WYD 리스본 2023의 수장인 아귀아르 추기경은 지난 7월 6일 RTP Notícias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8월에 개최될 세계 청년의 날을 준비하며) 우리는 젊은이들을 기독교나 가톨릭 신자로 개종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라고 말했다. 아귀아르를 포함한 많은 종교인들이 자신들의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만연한 비윤리적인 법안과 문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트랜스젠더리즘은 기존의 성 체계를 해체하려는 움직임이다. 이러한 트랜스젠더리즘이 부상함에 따라 정부, 언론을 포함한 좌경화된 모든 주요 기관들은 어린이들에게 성전환 수술을 허용하고 더 나아가 장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많은 미국의 정치인들이 트랜스젠더리즘을 반대하는 종교를 공공장소에서 몰아내기 위해 혈안이다. 그들은 종교시설이 운영하는 입양 시설에서 아이들이 믿음을 잃기를 원하며 종교적 색채를 가진 학교가 그들의 신앙을 거부하는
*중국이 전쟁을 준비하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오피니언으로 군사학, 국제관계 분야의 전문가 에드워드 루트왁(Edward Nicolae Luttwak)의 칼럼을 재구성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중국은 현재 경작지를 늘리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 언론에서도 작년부터 최근까지 시진핑, 식량안보 강조 경작지 넓히고 생산능력을 증대 한다는 뉴스를 접할 수 있다. 경작지를 늘리려는 중국의 모습을 보면, 하룻밤새 철강을 생산해 산업화하려 했던 헛된 시도로 수천만명을 굶어 죽게 한 마오쩌둥의 “대약진 운동”이 연상된다. 결국 시진핑 정부는 마오쩌둥 통치 시절로 회귀한 것 같은 불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중국은 전체 인민들의 필요를 충당하는 양의 식량을 생산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진핑이 식량생산을 독촉하고 있다. 이는 현재 중국은 돼지, 소, 닭, 오리를 먹이기 위해서는 대두, 옥수수, 밀 및 기타 곡물을 대량 수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곡물 수입량은 1억 2천만톤을 넘어서고 있으며, 이들은 벌크선을 통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미국으로부터 공급된다. 만약 전쟁이 발발한다면 중국은 곡물이 빠르게 고갈될 것이다. 중국에는 추가로 농작물을 심을 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