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미 버지니아주 Samuel Public Library의 Michelle Ross 전무 이사가 부모들의 항의로 인해 사임되었다. 도서관 이사회는 Eileen Grady를 임시 이사로 임명했으며 6개월 내 상임이사를 선임하려고 하고 있다. 올 여름 초, 부모들의 도서관 책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Clean Up Samuels라고 불리는 단체에서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적합하지 않은 책들을 관내에서 없애달라고 청원했으며, 그 중 수십 권에 달하는 도서들이 사실상 “포르노”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Clean Up Samuels는 도서관 직원과 이사회 교체를 요구했다. 그를 위해 6월 6일 수백 명에 달하는 학부모들과 시민들이 Warren County에 모여 아동 도서에 대해 항의했다. 30명에 가까운 연사들이 이야기를 했으며 그들은 “‘포르노 아동 도서’가 서가에 남아 있어서는 안된다.”며 ‘포르노 아동 도서’가 서가, 관내에 남아있다면 도서관의 자금 탕감을 요구했다. Front Royal의 한 아버지는 “This is not literature. This is smut (이 책은 문학이 아니다. 이건 음란물이다)라고 게시판에 글을
최근 대한민국과 미국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게 문제가 되고 있는 마약이 있다. 바로 “펜타닐(Fentanyl)"이다. 미국 시민단체 ”Families Against Fentanyl“의 2022년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1년 약 6년 간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미국 내에서만 약 2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청정국이었던 한국에서도 최근들어 마약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행정안전부에서 펜타닐을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정도로 펜타닐로 인한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심각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펜타닐은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의 일종으로 수술 후 또는 암으로 인한 통증과 같이 도저히 걷잡을 수 없는 강한 통증을 막기 위한 최후의 보루로 사용하는 “진통제”였다. 그만큼 강력한 약이기에 부작용이 뒤따라 의사들 역시 처방을 꺼린다. 이토록 강력한 약물을 오남용하게 되면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 펜타닐이 과량 투여되게 되면 호흡중추가 마비되고 그로 인해 호흡을 하지 못해 사망에 이르게 된다. 펜타닐이 위험한 이유는 낮은 치사량과 더불어 높은 중독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펜타닐의 중독성은 헤로인의 100배에 달하며 단 2mg
미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인 론 드산티스(Ron DeSantis) 플로리다 주지사는 플로리다 주의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교육의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플로리다 뉴 칼리지(New College of Florida)의 대학 이사회에 여섯 명의 보수주의자를 임명했다. 그 중 한 명인 보수주의 활동가 크리스토퍼 루포는 여성 및 여성주의 연구, 성별 및 성 지향성 연구, 퀴어 및 트랜스 연구, 그리고 남성성 연구와 같은 주제가 포함되어있는 젠더 연구 프로그램(gender studies program) 폐지를 제안했으며, 이사회에서는 투표를 통해 찬성 7 반대 3으로 젠더 연구 프로그램 폐지를 승인했다. 이사회 구성원인 힐즈데일 대학 매튜 스폴딩 교수는 "젠더 연구는 학문 분야로 보기 힘들고 이념에 기반한 문화 정치를 중점에 두고있으며, 젠더 연구에서 다루는 모든 주제는 역사, 심리학 또는 생물학과 같은 일반적인 학문 분야에서 더 잘 다루어질 수 있다" 며 루포의 제안에 찬성했다. 폐지 표결이 순탄하게 흘러간 것은 아니었다. 지난 5월 루포의 젠더 연구 프로그램 폐지 주장을 반대하는 한 학생이 루포에게 항의하며 침을 뱉은 사건이 발생했다. 학교 측은 해당 학생과 합의하여
SNS 'X'의 CEO 린다 야카리노(Linda Yaccarino)는 이번주 CNBC 인터뷰를 통해 '합법적이지만 불쾌한' 컨텐츠 확산을 막을 새로운 혐오표현 정책에 대해 이야기했다. 야카리노는 인터뷰를 통해 "객관적인 통계에 따르면, X는 작년보다 훨씬 더 건강하고 안전한 플랫폼이 되었기 때문에, (트위터를 인수하기 전인) 지난 10년을 기준으로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그녀는 "인수 이후 X에서는 이전에 없던 브랜드 안전 및 컨텐츠 조정 툴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먼저 야카리노는 "불법적이거나 법률에 위배되는 글을 게시하면 무관용적으로 해당 글을 삭제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뒤이어 그녀는 "X에서는 앞으로 '합법적이지만 불쾌감을 불러오는 게시글은 공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해당 정책으로 혐오 조장 컨텐츠가 가져오는 위험으로부터 X를 보호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야카리노는 "게시물을 공유할 수 없게 만들면 그중 30%가 스스로 게시물을 삭제해버린다"고 밝혔다. 그리고 "혐오스러운 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은 X가 온라인에서 건전한 행동을 하도록 장려하는 좋은 예시 중 하나"라며 덧붙였다. 야카리노가 발표한 해당 정책은
'헤어졌을 때와 만났을 때'(The Parent Trap), '퀸카로 살아남는 법'(Mean Girls) 등의 대표작으로 유명한 배우 린제이 로한(Lindsay Dee Morgan Lohan)이 9일,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하였다. 이후 그녀는 SNS에 첫 산후 사진을 올리면서 "아이를 가지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로한은 인스타그램에 "내 몸이 몇 달간의 임신을 통해 해낼 수 있었던 것과, 지금의 회복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아이를 가지는 건 세상에서 가장 큰 즐거움이다"라고 썼다. 더불어 그녀는 자신의 대표작, '퀸카로 살아남는 법'의 대사를 패러디한 글을 쓰며 팔로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제 패션은 프리다맘의 산후용 속옷이에요. 일반 엄마가 아니라, 산후 엄마니까요. My OOTD lately is my @fridamom postpartum underwear. Because I'm not a regular mom, I'm a postpartum mom 린제이 로한(Lindsay Lohan) 로한이 '출산을 기뻐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현재 미국의 연예인들은 대부분 '성공하기 위해서는 임신을 피하
<자유보수주의(Freedom Conservatism) 선언>은 신체, 양심, 재산의 개인적 자유와 더불어 가정과 공동체에 대한 존중과 그 안에서의 개인의 행복 추구가 보장되어야 함을 선언하며, 자유로운 시장, 재정의 지속가능성, 법치주의, 합리적인 이민정책, 인종 간 평등, 국익을 전제로 한 외교 정책 등을 지지하고 있다. <자유보수주의 선언>에서 하나님이나 종교가 명시적으로 언급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선언문은 인간의 존엄성, 정부의 한계, 사유재산, 법 앞의 평등, 양심의 우선성, 가정에 대한 보호, 하나님의 섭리하심이 전제된 정부 정책 등에 대해 성경적인 관점을 취하고 있다. 우리는 기독교인으로서 하나님이 어떤 정치적 원칙의 선언문에서 꼭 직접적으로 인용되어야 한다고 요구해야 할까? <자유보수주의 선언>은 ‘초월적 가치’를 언급한 윌리엄 버클리의 1960년 <샤론 성명서>를 모델로 하고 있는데, 여기서 ‘초월적 가치’는 개인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의지를 활용함으로써 실현된다. 하나님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진 않았지만, <자유보수주의 선언>의 원칙들은 명백히 기독교, 혹은 최소한 성경적 인류학의 유산이다.
조 바이든(Joseph Robinette Biden Jr.) 미 대통령의 가족들과 사업 동료들이 '과거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의 재벌들로부터 거액의 금전을 수수받은 적이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미 하원 감독위원회가 입수한 은행기록과 메모에 따르면 해당 금액은 2,000만 달러 이상이라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Robert Hunter Biden)과 동업자였던 데본 아처(Devon Archer)는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 재임 시절 해외 사업 관계자들과 20여건의 전화통화를 나누고, 그에게 거액을 지불한 해외 재벌들과 만찬을 즐겼다"고 증언했다. 수수한 해외자금은 로즈먼트 세네(Rosement Seneca) 투자펀드 명의로 된 아처의 계좌에 입금되었고, 이를 통해 자금의 출처를 숨겼다. 이러한 수수 내역 중에는 2014년 2월, 러시아의 억만장자 엘레나 바투리나(Elena Baturina)가 페이퍼 컴퍼니 '로즈먼트 세네카 토톤'(Rosemont Seneca Thornton)에 350만 달러를 송금한 내역도 있었다. 바투리나는 로즈먼트 세네카 토톤에 입금한 뒤, 조 바이든 당시 부통령은 바투리나, 아처, 그리고 아들인 헌터
FBI는 바이든이 유타주에 도착한 오전 6시 15분쯤 유타주 프로보의 크레이그 들뢰 로버트슨(74세)의 집을 급습하여 그를 사살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성명을 통해 특수요원들이 로버트슨의 체포 영장을 집행하던 도중 사살, 피의자는 사망했다고 밝혔다. 로버트슨은 매우 열성적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였으며 사살 될 당시 FBI와 총기를 들고 대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로버트슨은 주(州)간 위협(18 U.S. Code § 875(c)), 대통령 및 후임자 협박(18 U.S. Code § 871(a)), 위협에 의한 공권력 방해(18 U.S. Code § 115(a)(1)(B)) 위 세 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FBI는 피의자를 미행하여 검은 정장을 입고 흰색 셔츠와 빨간색 넥타이, 전면에 '트럼프'(TRUMP)라는 글자가 새겨진 다양한 색상의 모자를 쓰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로버트슨은 지난 8월 6일 SNS에 바이든이 유타로 온다고 들었다며 "나는 M24 저격총의 먼지를 치우고 있다"고 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로버트슨은 지난 2022년 9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은 대통령과 부통령 두 번의 암살을 위한 때이다. 먼저 조, 그리
흔히 안보를 위협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면 북한이나 중국의 공산주의를 주로 떠올릴 것이다. 물론 그것도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또다른 존재가 있다. 이는 바로 '비만'이라는 질병이다. 대한민국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대한민국 국민들의 비만률은 37.1%라고 한다. 대한민국과 상호방위조약을 맺은 미국의 경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 3월까지의 미국 비만률은 41.9%에 달한다고 한다. 이 말은 즉슨 미국 인구 3억3200만명 중 비만인 사람은 1억3600만명이나 된다는 것이다. 징병제 국가인 대한민국과 다르게, 모병제 국가인 미국에서는 비만 문제 때문에 군 병력 모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만은 군 복무에 대한 결격사유 중 하나이고, 미국 청소년의 11%가 급격한 과체중과 비만으로 인해 군복무를 하기에 부적합하다고 한다. 또한 미국 현역 군인들 중 23%가 COVID-19 판데믹 기간 동안 좋지 않은 식습관과 운동습관으로 인해 비만이 되었다고 한다. 비만은 심장병, 고혈압, 당뇨 및 암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이외에도 비만은 많은 부분에서 악영
조지아 공과대학의 지구과학 학부장을 역임한 유명 기후학자 주디스 커리(Judith A. Curry)는 지난 8일 공개된 존 스토셀(John Stossel)과의 인터뷰에서 "기후 위기는 조작된 합의(manufactured consensus)"라고 밝혔다. 주디스 커리 교수는 과학자들이 "명예와 재산(fame and fortune)”을 추구하기 위해 연구 결과를 과장할만한 충분한 유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구가 겪고 있는 기후 변화는 아주 심각하며, 이에 대한 압도적인 증거와 과학적 합의가 있다'는 주장이 미디어와 정치권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많은 대중들의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지만, 이것이 잘못된 선동의 결과라는 파격적인 주장이자 양심고백이다. ▲ 존 스토셀 TV에 지난 8일 공개된 주디스 커리 교수의 인터뷰, <Judith Curry: How Climate "Science" God Hijacked by Alarmists> 주디스 커리 교수가 더욱 신뢰성 있는 내부고발자로 여겨지는 이유는 그녀 본인이 한때 기후 변화에 대한 경고를 퍼뜨리며 전세계적인 유명세를 탄 기후학자이기 때문이다. 커리 교수가 허리케인 강도의 극적인 증가 추세를 보여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