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팔레스타인의 무장테러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침공한 이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전쟁을 예측한 과거 SNS글이 다시 화재에 올랐다. 해당 글은 과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란에 억류된 미국인 포로 5명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60억 달러치 석유를 수입한 직후 업로드 되었다. 지난 9월 11일 트럼프는 X에서 "조 바이든이 이란의 테러 정권에 60억 달러를 넘기고 있다는게 믿기냐"며 "그 돈은 중동 전역, 그리고 전 세계의 테러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질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전 세계 미국인에 대한 납치, 몸값요구, 그리고 협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나는 미국에 적대적인 다양한 국가에서 수십 명의 국민들을 해방시켰지만 단 한푼도 지불한 적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우파 정치 활동가 잭 포소빅(Jack Posobiec)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침공하자 해당 글을 캡쳐한 뒤 X에 업로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것이 바로 지금 이스라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140만 조회수를 넘겼으며 네티즌들은 "트럼프가 옳았다", "바이든을 탄핵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미국의 보수 평론가 마크 레빈
미국 내에서 문화와 미디어 등 수많은 곳에서 PC주의와 LGBTQ+로 인해 수많은 문제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 중 특히 자녀들의 성 정체성이 크게 위협을 받고 있다. 콜롬비아 대학교 바겔로스 의과대학의 연구 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 성전환 수술 건수는 2016년 약 4,550건에서 2019년 약 1만 3천건으로 급증했으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약 5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성전환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그 중 절반 이상이 19~30세 사이의 청년들이었으며 약 8%가 12~18세의 미성년자들이라는 점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립학교는 동성애 의무교육법(SB48)로 인해 유치원생부터 12학년까지 필수적으로 LGBTQ+ 교육을 받게 된다. SB48의 취지는 LGBTQ+, 유색인종과 소수인종 차별을 하지 말자는 것이지만. 그 방식에 대해서 많은 논란들이 생겨나고 있다. 미국 와이오밍 캠벨 지역의 공공 도서관에는 성교육 특히 LGBTQ+ 주제의 책들이 비치되어 있었으며 해당 도서들은 어린 아이들이 보기에 적합하지 않은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에 캠벨 카운티의 한 부모는 해당 도서관을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
지난 2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대상으로 제기된 첫 민사 재판이 진행되었다. 해당 소송의 규모는 2억5000만 달러이며, 트럼프가 자신의 순자산을 수십억 달러로 부풀린 혐의에 대해 다툰다. 지난 2022년, 레티티아 제임스(Letitia James) 뉴욕 법무장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두 아들, 그리고 그의 회사를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NBC뉴스에 따르면, 그녀는 트럼프가 개인의 순 자산을 20억 달러 이상 부풀렸으며, 이외에도 200건 이상의 사기행위를 범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녀는 사기행위를 통한 부당이익 2억5000만 달러를 회수할 것을 요구했다. 이후 지난 26일 해당 사건의 담당 판사 아서 엔고론(Arthur Engoron)은 트럼프의 사기혐의를 인정하며 사실상 제임스의 의견의 손을 들었다. 그는 트럼프의 사기혐의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허위 및 오해의 소지가 있는 재무제표를 대출기관에 제출했으며, 이에 '지속적인 사기'에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와 관련된 수많은 유한책임회사를 해산하라 명령했으며, 해당 법적 분쟁에서 해결되지 않은 사실이 민사 재판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NBC뉴스는 첫 민사재
지난 5일(현지시간) 제출된 법원 문서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트위터 인수 과정에 관한 조사에 일론 머스크가 응하지 않았다는 사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SEC는 머스크의 연방증권법 위반 여부, 머스크가 거래에 관해 작성한 규제 서류와 진술 등에 대해 조사했다. SEC는 "지난 5월 머스크에게 영장을 발부해 샌프란시스코 금융 규제 당국 사무실에서 해당 문제에 관한 증언을 요구했다"며 "일론 머스크는 '9월 15일 조사에 응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폭스뉴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와 반대로 SEC의 조사에 이의를 제기하며 이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한 SEC는 "머스크가 10~11월 사이에 텍사스에서 증언녹취를 진행하는 것도 거절했다"고 전했다. SEC의 법원 서류에 따르면, 머스크는 "SEC가 자신을 '괴롭히려고' 하고 있으며 현재 변호사가 관련 자료를 검토하는데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조사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한다. SEC는 머스크가 2022년 7월 화상회의를 통해 조사와 관련된 SEC 문서를 제공하고 증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의 변호사 알렉스 스피로(Alex Spiro)가 성명을
최근 9월 발표된 웨스트버지니아대 경제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진보좌파 성향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대학에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이유를 제시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치성향이 중립적인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고 이후 교육내용에 영향을 받고 정치 성향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보수적인 발언를 억압하는 게 아니라 눈에 드러나지 않는 차별이 이루어지고 있다. 논문 '성 정체성과 고등교육 접근성(Gender Identity and Access to Higher Education)'에 따르면 대학 입학 상담사들이 서명란에 성별대명사를 사용한 사람들의 이메일을 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저자들은 미국에 있는 무작위로 선택된 500개 대학의 대학 입학 상담사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몇몇 이메일은 서명란에 남성과 여성을 나타내는 “he/him,” “she/her,” 와 함께 중립적인 성별을 나타내는 성별대명사 "xe/xem"을 포함했다. 성별대명사를 포함한 메일은 응답률이 4% 더 많았다. 두 가지 이메일은 응답속도나 응답에 포함된 단어 수는 통계적인 차이가 없다. 따라서 "응답 여부의 결정에 성별대명사 자체는 응답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제시했다. 그러
최근 대한민국 내에서 서이초 교사의 사건을 비롯해 학생의 교사 폭행으로 인해 교사의 교권을 다시 세워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이 담임교사를 폭행해 교사가 병원으로 이송이 되었으며,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교사가 학생에게 수십 대의 폭행을 당하고 전치 3주 진단을 받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 미국 역시 교권 추락이라는 문제를 겪고 있다. 과거 2018년 미국 플로리다주 키웨스트의 한 초등학교에 경찰이 출동해 8세 학생의 손에 수갑을 채웠다. 이유는 ‘교사 폭행’이었다. 아이는 교사가 자세를 지적하자 교사의 가슴팍을 주먹으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2월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교사가 닌텐도 스위치를 압수하자 학생이 교사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 위 영상은 플래글러 카운티에서 공개한 cctv로 교사가 닌텐도 스위치를 압수했다는 이유로 키 198cm, 몸무게 122kg의 거구의 학생이 교사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가해 학생의 폭행으로 인해 교사는 의식을 잃었지만 가해 학생은 계속해서 의식을 잃은 교사를 무차별적으로 폭행 했다. 결국 교사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되
일본 대기업 파나소닉(Panasonic Corporation)이 바이든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혜택으로 미국 캔자스주에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장 착공한 가운데 역설적으로 석탄 발전소의 가동이 이로인해 연장됐다. 파나소닉은 2022년 바이든 정부가 발효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재정을 투입한다는 내용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으로부터 68억 달러를 지원 받으며 지난 해 캔자스주 데 소토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착공을 시작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배터리 공장 가동을 위한 전력 공급을 위해 전력 유틸리티 회사 에버지(Evregy)가 인근 로렌스 석탄 발전소 가동 중단일을 최소 2028년까지 연기하게 된 것이다. 캔자스 시티 스타(THE KANSAS CITY STAR)에 따르면 새로 지어지는 배터리 공장은 가동을 위해 200메가와트에서 250메가와트의 전력을 필요로 하며, 이는 소도시에 필요한 전력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에버지는 이러한 에너지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2개의 신규 변전소 설치와 같은 인프라 확장과 이에 따른 비용 상쇄를 위한 전기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문서를 전력 산업을 규제하는 캔자스주 기업위
업워드 뉴스는 아프가니스탄 철수 계획 당시 미국 국방부가 주어진 본연의 과업인 국가 안보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다른 문제에 집중을 했다는 문제제기를 했다. 국방부가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이나 LGBTQ+ 문제에 신경쓰고 있는 것이다. 데일리 와이어가 입수한 이메일에 따르면 당시 많은 문제에 직면했음에도, 미 국방부는 아프가니스탄 철수가 아닌 기후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국방부 고위 관리들이 아프간 철수를 준비하는 것이 아닌 기후 변화를 '국가 안보 위협'으로 선언하는 서명을 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다. 그 결과, 철수 과정에서 800명이 넘는 미국인이 아프가니스탄에 남겨지고 13명의 젊은 미군들이 사망했다. 또한, 수십억 달러 상당의 무기가 아프간 탈레반에게 넘어가게 되면서 직접적인 피해와 함께 잠재적 위협 역시 커지게 되었다. 이에 업워드뉴스는 미군의 아프간 철수 당시 국방부의 행태를 두고 “국방부의 군사 운영 계획과 준비 과정에서 전통적인 군사 개념이 아닌, 이념적인 방향과 계획이 더 중요하게 자리잡고 또 우선시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 최근 몇 년간 미군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수천 명의 군인들을 해고하고, 정치적으로 반기를
*편집자주 현재 미국의 보수진영에서는 결혼에 대한 논쟁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논쟁 가운데에는 소위 '레드필 이론'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결혼' 자체에 회의를 느낀다. 현재 이혼, 자녀 양육비 문제, 양육권 조정 등에 있어 남성들이 불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역시 '설거지론'의 유행 이후로 레드필 이론이 소개되었으며, 많은 남성들이 이에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미국의 보수평론가 벤 샤피로는 레드필 이론을 정면적으로 비판했다. 현재 제도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맞지만 여전히 결혼은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의 보수진영에서는 결혼의 가치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결혼은 기본적으로 남성에게 해롭다고 주장하는 '레드필 우파'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남성들에게 결혼하지 않는 것이 더 좋다고 이야기한다. 비혼을 주장한다는 점에서 레드필 우파들은 언뜻 리버럴 페미니스트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들은 여성에게는 남성이 필요없다는 것이 아니라, 무과실 이혼과 양육권 문제 등으로 인해 결혼의 관계가 과거와 달라졌음을 주장하기 때문이다. 레드필 우파의 정책적 비판 자체는
*편집자주 본 내용은 조던 피터슨(Jordan Peterson)박사의 “질서 너머: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12가지 법칙 투어” 강연을 발췌한 내용이다. 해당 부분은 피터슨 박사가 한 청중으로부터 그가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한 것이다. 저는 미래에 대해 희망적이기도 하고 절실하다고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태도가 바로 지금 가져야 할 올바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2000년에서 2012년 사이에 전 세계 기준 경제적으로 절대적 궁핍을 겪는 인구수가 역사상 전례없는 속도로 급감했습니다. 그 중 일부는 소비에트 제국의 멸망의 여파로 인한 것으로, 반생산적인 경제 비전을 가진 국가들이 전 세계 기준으로 더 적어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구가 급증하면서 세계 모든 사람들이 훨씬 더 부유해졌습니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이 절대적 빈곤 속에서 지내며, 상대적 빈곤 속에서 지내는 사람들은 더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모든 것을 고려해 볼 때, 우리 인류는 꽤 오랫동안 순항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절대적 빈곤을 겪는 어느 곳이든 그 빈곤을 뿌리뽑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203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