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전례 없는 절도 피해를 입고 있다. 미국 현지 유통업체들은 조직적인 절도행각으로 연간 1천억 달러 이상(약 한화 133조)의 손실을 입고 있으며 전미 소매중앙회에 따르면 2021년 전국에서 발생한 절도 규모는 1천억 달러이며 이후 손실액은 증가했다. 최근 절도로 인한 피해는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수준에 들어섰다. 미국에서는 기존 모든 사업체들이 절도로 인한 어느 정도의 손실을 감수해왔다. 하지만 현재 회사들은 점포를 폐쇄하고, 수익 추정치를 수정하고, 총매출과 순수익 모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결과적으로 주주 가치 하락과 사업 운영으로 혜택을 보던 공동체에 피해를 입히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달 초 월그린스(Walgreens) 대변인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소매 범죄는 오늘날 우리 업계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 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밥 나르델리 전 홈디포(Home Depot)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든 대통령의 미국은 '무법사회'가 됐다”고 최근 말했다. 무법 사회는 기업 활동에 악영향을 끼친다. 미국의 유명 유통업체 '홀푸드'와 '월마트'와 '월그린'에서부터 '노드스트롬'과 '딕스 스포츠용품', '룰루레몬' 등
미국 미시간 주에 사는 타샤 칸(Tasha Kann)은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었다. 임신 20주차에 의사로부터 희귀하고 진행이 빠른 역형성 성상 세포종 3단계 등급을 진단받았다. 의사는 치료를 위해 그녀에게 아이를 지울 것을 권유했으나 그녀는 의사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이를 지워야 살 수 있다는 의사의 권고 대신 그녀가 선택한 것은 아이를 낳는 것이었다. 그녀는 “뱃속의 아이는 암과 아무 상관이 없어서 아이를 없앤다고 해서 암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라고 말했다. 칸의 남편 테일러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딸이 괜찮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나는 아내가 그런 결정을 내렸을 때 그녀가 결심했다는 것을 알았고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칸은 케토 식단, 운동, 보충제 복용 등을 포함하여 임신 중에 암과 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전체론적 접근 방식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그로부터 거의 1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암이 전이되었다는 판정을 받았다. 칸의 암은 현재 뇌의 중추 신경계와 뇌엽을 공격하는 '대뇌신경교조증'으로 분류된다. 칸 부부는 휴스턴에 있는 통합 암 치료 센터에서 대체 면역 요법을 찾고 있으며, 칸
*편집자주 이전부터 대안우파 진영에서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아닌 러시아의 편을 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의 보수주의자들 역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상당히 회의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보수진영에서 이런 입장을 가진 이들이 주류는 아니지만 일각에서는 상술한 주장들에 동조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과연 보수주의자에게 있어 우크라이나 전쟁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필자는 내셔널리뷰의 칼럼니스트 콜 아론슨(Cole S. Aronson)이 작성한 '우크라이나 탐방 후기' 내용을 독자들과 공유해보려고 한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미국과 러시아 정부의 입장은 마치 고의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구 보수주의자들의 지지를 없애려는 것처럼 보인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것은 '권위주의'에 저항하는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 말이 맞다. 그러나 민주주의나 권위주의와 별 관련이 없는 사안들에 대해, 리버럴을 찬양하고 보수주의자들을 까내리기 위해서 해당 용어들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 말에 동조하는 사람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전통적인 국가를 지지하는 사람들이라면 우크
바이든 정부의 지난 코로나 방역 정책들은 감염된 환자가 아닌 건강한 사람에게도 적용되도록 설계되었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써야 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한 봉쇄 조치는 현재로서 정책적 실패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미 국립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인 안소니 파우치 박사도 마스크가 효과가 없었다는 연구결과에 대답하느라 곤혹을 치뤘다. 하지만 기초 경제학을 참고하면 바이든 행정부의 대응이 역효과를 낼 것이라는 예측을 할 수 있었다. 하이에크의 저서 '사회에서 지식의 사용'(The Use of Knowledge in Society)은 중앙집권적 계획이 경제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없는 이유로 ‘현장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오늘날 과학적 지식이 모든 지식의 총합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거의 이단이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일반적인 의미에서 과학적이라고 불릴 수 없는 ,매우 중요하지만 조직화되지 않은 지식, 즉 시간과 장소의 특정한 상황들에 대한 지식이 있다는 것을 의심할 여지 없이 알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실질적으로 모든 개인은 어떤 유익한 사용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독특한 정보를 소유하고 있지만 어떤 사용은 그것에
지난 23일 첫 번째 미국 공화당 TV 경선토론이 열리면서 공화당 주자들의 대권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외한 모든 후보들이 참석해 각자의 공약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에 참여하지 않은 트럼프는 전 폭스 뉴스 진행자 터커 칼슨(Tucker Carlson)과 인터뷰를 나눴다. 이번 공화당 경선에서 부각된 중요한 사회 이슈 중 하나는 바로 '트랜스젠더리즘'이었다. 불과 2012년 공화당 경선만 해도 낙태와 동성결혼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였으나 이제는 트랜스젠더라는 문제가 하나 더 생긴 것이다. 이는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문제라는 것을 고려하면, 공화당 후보들이 각자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에 내셔널 리뷰에서는 공화당의 각 후보들을 '입증됨', '그럴듯함', '신뢰불가'의 세 단계로 나누어 구분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 입증됨 2024년 선거운동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하나님은 남성과 여성, 두가지 성별로 인간을 창조하셨다"고 말하며 "이를 재확인하기 위해 젠더이데올로기 숭배를 물리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성년자 대상의 성전환 수술을 '아동 성기 절제술'이라고 비난하며,
최근 일본에서 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를 배려한 이른바 '성중립 화장실'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성중립 화장실이 설치되면서 여자 화장실이 사라지는 경우도 생겨 일각에서는 수많은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도쿄신문은 지난 8월 도쿄 신주쿠구의 고층 복합시설 '도큐 가부키초 타워'(이하 도큐 타워)에 있던 '성중립 화장실'이 수많은 항의 끝에 폐쇄되었다고 전했다. 문제가 된 장소는 타워 2층에 존재하던 화장실로, 원래 '성중립 화장실' 8칸, 남성용과 여성용 화장실이 각각 2칸, 다목적 화장실 1칸이 'ㄷ'자 형태로 늘어선 형태였다. 이용객들의 항의를 받아들인 도큐 타워 측은 건물개수공사를 통해 2층의 화장실을 여성용 7칸, 남성용 3칸, 다목적 화장실 2칸으로 총 12칸으로 바꿨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타워 시설을 운영하는 담당자는 성중립 화장실 폐쇄의 경위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개수 전에는 남성용 소변기를 제외하고, 화장실 칸은 모두 성별을 불문하는 '공용 스페이스'에 배치하고 있었다. 성별 다양성을 배려한 화장실로서 화제가 되었지만, 여성 고객으로부터 '남성의 눈앞에서 화장실 칸에 들어가기 힘들다', '성범죄가 무서워서 이용하기 꺼려진다' 등의 불만
최근 캐나다에서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라는 이유로 장기이식을 받지 못해 2명이 숨졌다. 캐나다 온타리오에 거주하는 가넷 하퍼(Garnet Harper, 35)는 신부전증과 그로 인한 뇌졸중으로 인해 아내와 자녀 5명을 두고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최근에는 쉴라 아네트 루이스(Shieila Annette Lewis, 58)가 꼭 필요한 이식을 받지 못해 세상을 떠났다. 이후 캐나다의 의료 시스템과 코로나로 인한 인권 침해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하퍼과 루이스의 이야기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하퍼는 어릴 때 부터 제 1형 당뇨를 앓고 있었다. 그리고 작년 2월부터 그는 비정상적인 고혈압을 겪고 있었다. 그로인해 건강검진을 받았지만, 그는 말기 신장 질환(ESRD, 5기 신장부전) 진단을 받게 되었다. 그 뒤 하퍼는 신장 전문의에게 자신의 상태에 대해 상담을 했고, 전문의는 하퍼는 이식을 받아야하지만, 젊고 건강하기에 이식을 받기 ‘최고의 후보’라고 이야기했다. 하퍼는 처음에는 투석과 이식을 거부했지만, 온타리오 주 유명 병원에서 신장 이식을 신청했다. 전문의가 최고의 후보라고 한 것에 반해, 하퍼는 병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여 장기이식 대기
월스트리트저널의 모회사 뉴스 코퍼레이션(News Corp.)의 CEO, 로버트 톰슨(Robert Thomson)이 AI의 부정확성과 좌파적 편견을 비난했다. 그는 AI 기술이 뉴스 산업 전반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 경고하였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골드만삭스 코뮤나코피아 앤 테크놀로지 컨퍼런스(the Goldman Sachs Communacopia and Technology Conference)에 참가한 톰슨은 "챗GPT와 같은 AI봇들이 (그간 좌파미디어가 한 것처럼) 거짓을 사실로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은 AI가 근본적으로 '회고적'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의 위험성을 이야기하며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AI의) 위험성은 쓰레기로 쓰레기를 만들어, 전부 쓰레기로 만든다는 점이다. 잠재적으로 해를 끼치는 컨텐츠를 배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공지능은 잠재적인 통찰력을 가져다 주는 대신, 본질적으로 구더기가 그득한 생각으로 발전할 것이다." 이어 그는 "챗GPT는 입력된 정보들을 조합해서 답을 산출한다"며 "이용자들이 가진 편견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톰슨은
지난달 29일부터 영국 런던시는 시내를 운행하는 모든 탄소배출 규제 미준수 차량에게 매일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2019년 4월, 영국은 런던 중심부에 초저배출권구역(ULEZ)을 도입했다. 런던시 교통당국은 ULEZ를 도시 전체로 확장했다. 규제 조항에 따르면 모든 차량은 일정한 탄소배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차량의 번호판을 촬영한 자료를 바탕으로 차량 운전자는 하루에 12.5파운드(한화 약 2만7000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택시,대중교통, 일부 대형 차량은 벌금이 면제된다.) 벌금이 부과되는 차량은 2006년도 이전 생산된 휘발유 차량과 2015년도 이전 생산된 경유 차량이다. 따라서 최신 차량이나 전기차로 바꿔야만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런던 시는 차량을 바꾸는데 2천 파운드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런던에 거주하는 사람만 해당되며 런던 밖에서 ULEZ로 들어오는 차량들은 해당 사항이 없다. 따라서 규제 조건에 맞지 않으면서 런던에 진입하는 모든 차량은 고스란히 벌금을 물어야 한다. 보리스 존슨에 이어 2016년부터 런던 시장을 맡은 노동당 출신 사디크 칸(Sadiq Khan) 시장이 이번 ULEZ 확장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칸
최근 미국의 네바다-오리건 주 경계선에 분포한 리튬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리튬 아메리카스, GNS 사이언스, 그리고 오리건 주립대의 화산학자와 지질학자들은 지난 31일에 출판된 사이언스 어드벤시스지(Science Advances)에서 네바다주와 오리건주의 경계에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 광산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리튬 광산의 발견은 기존 가솔린 연료 차량에서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리튬 퇴적층은 길이 약 28마일, 너비 22마일인 맥더밋(McDermitt) 칼데라에 있다. 칼데라에는 약 2000~4000만 톤의 리튬이 함유되어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칠레와 호주의 매장량을 압도하는 수치이다. 벨기에 지질학자 아누크 보르스트(Anouk Borst)는 케미스트리 월드(Chemistry World)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발견은 가격, 공급 안정성 및 지정학적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리튬의 흐름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지정학적 전략가인 피터 자이한(Peter Zeihan)은 폭스 비즈니스(FOX Business)와의 인터뷰에서 "지질학이 유망해 보이긴 하지만 이 지역에서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