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지난 2일 팔레스타인의 이슬람계열 테러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침공하면서 수많은 이스라엘 민간인들이 죽었다. 이들 중에는 평소 '약자'라고 여겨지던 여성들과 갓난아기도 있었다. 그러나 평소에 여성인권을 부르짖던 여성단체들은 놀라울 정도로 조용하다. 되려 국내에는 이스라엘이 아닌 하마스의 학살행위를 옹호하는 극좌단체들도 있었다. 이에 내셔널리뷰 평론가 헤일리 스트랙의 칼럼을 공유한다. 중동 여성들이 낙태와 운전면허 취득을 금지당할 때 전국의 여성단체들은 최전선에 나서서 투쟁해왔다. 그러나 현재 수백 명의 이스라엘 여성들이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에게 강간, 고문 및 학살을 당하고 있는 지금 이들은 침묵하고 있다. 평소 여권신장을 위해 활동하던 유엔 산하 단체, '유엔여성기구'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후 회복력이 있는 농업 기술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 침공을 한지 3일이 지났는데도 관련한 성명은 일언반구도 없었다. 여성 전쟁 생존자들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워먼포워먼(Women for Women) 역시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공격에 대해서 아무런 성명을 내지 않았다. 해당 단체의 마지막 게시글은 미국의 여성 시인 마야 안젤루(Ma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의 우경화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데일리와이어의 창립자 벤 샤피로와 '틱톡의 진보들'(Libs of TikTok) X 계정 운영자 카야 레이첵(Chaya Raichik) 모두 정통 유대교인이자 보수진영에 큰 영향을 미친 밀레니얼 세대 인플루언서들이다. 이들은 베이비 부머 세대 유대인들와 비교해보았을 때 비교적 보수주의적이며 종교적 성향을 띈다. 이러한 변화의 주된 이유는 인구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다. 일부 예외 사례를 제외하고, 저명한 리버럴 성향의 유대인이 되기 위한 첫번째 단계는 리버럴 성향의 유대인 부모에게서 태어나는 것이다.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의 조사에 따르면, 2010년대에 결혼한 리버럴 성향의 비정통 유대인들의 국제결혼 비율은 72%였다. 이들의 자녀들 중 82% 역시 비유대인들과 결혼한다. 또한 퓨는 비정통 유대인들의 출산율 역시 보수적인 정통파 유대인들에 비해 낮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비정통 유대인의 평균 자녀 수는 1.7명인데 비해, 정통파 유대인의 자녀 수는 4.1명이다. 더 크리틱은 이로 인해 정통파 유대인들의 성장세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2012
*편집자주 미국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치인들의 치열한 공방전을 볼 수 있다. 그 중 대표적으로 공화당원들이 바이든 정부가 펼친 그동안의 경제 정책들을 비판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지향점과 정책들이 필요할까. 또한 이런 정책들을 시행할 권리를 주는 유권자들이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 헤리티지 파운데이션(The Heritage Foundation)의 경제학자 스티븐 무어(Stephen Moore)가 에서 다룬 오피니언 “Hey, Republicans: Don’t Forget About Growth and Prosperity”을 소개한다. 공화당 의원들이 정부 재정 수지를 놓고 바이든 대통령과 또 다른 대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원들은 적자를 줄이는 데 관심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일방적인 논쟁이기는 하다. 실제로 그들은 “현대화폐이론”이라는 망상적인 패러다임을 가지고는 미국정부가 지금으로부터 최대 2조 달러까지 국채를 발행할 수 있고, 이는 경제적으로 타격이 없을 거라고 보고 있다. 대통령 보좌관들이 뉴욕타임즈지에 실린 6조 달러의 지출이 인플레이션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맹세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과 같은 사람들이었을까? 이제는
디즈니에서 최근 개봉한 애니메이션 실사영화들이 연이어 실패하고 있다. 특히 ‘인어공주’와 개봉 예정작인 ‘백설공주’가 원작에서 크게 벗어나 왜곡이 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해당 영화들이 비판을 받고 있는 이유는 미국 내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워키즘’과 ‘PC주의’ 때문이다. 5월 24일 미국에서 개봉한 인어공주는 애니메이션의 아름다운 인어공주를 기대한 어린 아이들에게 큰 실망을 안기고 개봉 첫날부터 혹평을 받았다. 실사임에도 불구하고 흑인 여성을 캐스팅을 하는 등 원작을 전혀 고수하지 않았기 떄문이다. 디즈니는 이러한 비판에 대해서 “흑인인 덴마크인도 유전적으로 빨간 머리를 가질 수 있다”며 반박하며 인어공주의 홉 마셜 감독은 할리 베일리에 대해 “아름다운 목소리와 건강한 정신 등을 모두 가진 '보기 드문 인재'”라며 비판에 반박했다. 그러나 실사 인어공주는 원작과는 너무 다른 외모와 작품의 분위기 그리고 줄거리에 대해 혹평이 계속 이어졌으며, 디즈니와 감독의 반박은 관객들의 반감을 더욱 불러 일으켰다. 디즈니는 실사 인어공주의 처참한 실패 이후 실사 백설공주를 기획하고 준비했지만 실사 인어공주의 비판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워 보인다.
지난 7일 팔레스타인의 무장테러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침공한 이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전쟁을 예측한 과거 SNS글이 다시 화재에 올랐다. 해당 글은 과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란에 억류된 미국인 포로 5명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60억 달러치 석유를 수입한 직후 업로드 되었다. 지난 9월 11일 트럼프는 X에서 "조 바이든이 이란의 테러 정권에 60억 달러를 넘기고 있다는게 믿기냐"며 "그 돈은 중동 전역, 그리고 전 세계의 테러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질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전 세계 미국인에 대한 납치, 몸값요구, 그리고 협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나는 미국에 적대적인 다양한 국가에서 수십 명의 국민들을 해방시켰지만 단 한푼도 지불한 적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우파 정치 활동가 잭 포소빅(Jack Posobiec)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침공하자 해당 글을 캡쳐한 뒤 X에 업로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것이 바로 지금 이스라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140만 조회수를 넘겼으며 네티즌들은 "트럼프가 옳았다", "바이든을 탄핵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미국의 보수 평론가 마크 레빈
미국 내에서 문화와 미디어 등 수많은 곳에서 PC주의와 LGBTQ+로 인해 수많은 문제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 중 특히 자녀들의 성 정체성이 크게 위협을 받고 있다. 콜롬비아 대학교 바겔로스 의과대학의 연구 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 성전환 수술 건수는 2016년 약 4,550건에서 2019년 약 1만 3천건으로 급증했으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약 5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성전환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그 중 절반 이상이 19~30세 사이의 청년들이었으며 약 8%가 12~18세의 미성년자들이라는 점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립학교는 동성애 의무교육법(SB48)로 인해 유치원생부터 12학년까지 필수적으로 LGBTQ+ 교육을 받게 된다. SB48의 취지는 LGBTQ+, 유색인종과 소수인종 차별을 하지 말자는 것이지만. 그 방식에 대해서 많은 논란들이 생겨나고 있다. 미국 와이오밍 캠벨 지역의 공공 도서관에는 성교육 특히 LGBTQ+ 주제의 책들이 비치되어 있었으며 해당 도서들은 어린 아이들이 보기에 적합하지 않은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에 캠벨 카운티의 한 부모는 해당 도서관을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
지난 2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대상으로 제기된 첫 민사 재판이 진행되었다. 해당 소송의 규모는 2억5000만 달러이며, 트럼프가 자신의 순자산을 수십억 달러로 부풀린 혐의에 대해 다툰다. 지난 2022년, 레티티아 제임스(Letitia James) 뉴욕 법무장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두 아들, 그리고 그의 회사를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NBC뉴스에 따르면, 그녀는 트럼프가 개인의 순 자산을 20억 달러 이상 부풀렸으며, 이외에도 200건 이상의 사기행위를 범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녀는 사기행위를 통한 부당이익 2억5000만 달러를 회수할 것을 요구했다. 이후 지난 26일 해당 사건의 담당 판사 아서 엔고론(Arthur Engoron)은 트럼프의 사기혐의를 인정하며 사실상 제임스의 의견의 손을 들었다. 그는 트럼프의 사기혐의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허위 및 오해의 소지가 있는 재무제표를 대출기관에 제출했으며, 이에 '지속적인 사기'에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와 관련된 수많은 유한책임회사를 해산하라 명령했으며, 해당 법적 분쟁에서 해결되지 않은 사실이 민사 재판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NBC뉴스는 첫 민사재
지난 5일(현지시간) 제출된 법원 문서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트위터 인수 과정에 관한 조사에 일론 머스크가 응하지 않았다는 사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SEC는 머스크의 연방증권법 위반 여부, 머스크가 거래에 관해 작성한 규제 서류와 진술 등에 대해 조사했다. SEC는 "지난 5월 머스크에게 영장을 발부해 샌프란시스코 금융 규제 당국 사무실에서 해당 문제에 관한 증언을 요구했다"며 "일론 머스크는 '9월 15일 조사에 응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폭스뉴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와 반대로 SEC의 조사에 이의를 제기하며 이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한 SEC는 "머스크가 10~11월 사이에 텍사스에서 증언녹취를 진행하는 것도 거절했다"고 전했다. SEC의 법원 서류에 따르면, 머스크는 "SEC가 자신을 '괴롭히려고' 하고 있으며 현재 변호사가 관련 자료를 검토하는데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조사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한다. SEC는 머스크가 2022년 7월 화상회의를 통해 조사와 관련된 SEC 문서를 제공하고 증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의 변호사 알렉스 스피로(Alex Spiro)가 성명을
최근 9월 발표된 웨스트버지니아대 경제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진보좌파 성향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대학에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이유를 제시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치성향이 중립적인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고 이후 교육내용에 영향을 받고 정치 성향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보수적인 발언를 억압하는 게 아니라 눈에 드러나지 않는 차별이 이루어지고 있다. 논문 '성 정체성과 고등교육 접근성(Gender Identity and Access to Higher Education)'에 따르면 대학 입학 상담사들이 서명란에 성별대명사를 사용한 사람들의 이메일을 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저자들은 미국에 있는 무작위로 선택된 500개 대학의 대학 입학 상담사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몇몇 이메일은 서명란에 남성과 여성을 나타내는 “he/him,” “she/her,” 와 함께 중립적인 성별을 나타내는 성별대명사 "xe/xem"을 포함했다. 성별대명사를 포함한 메일은 응답률이 4% 더 많았다. 두 가지 이메일은 응답속도나 응답에 포함된 단어 수는 통계적인 차이가 없다. 따라서 "응답 여부의 결정에 성별대명사 자체는 응답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제시했다. 그러
최근 대한민국 내에서 서이초 교사의 사건을 비롯해 학생의 교사 폭행으로 인해 교사의 교권을 다시 세워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이 담임교사를 폭행해 교사가 병원으로 이송이 되었으며,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교사가 학생에게 수십 대의 폭행을 당하고 전치 3주 진단을 받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 미국 역시 교권 추락이라는 문제를 겪고 있다. 과거 2018년 미국 플로리다주 키웨스트의 한 초등학교에 경찰이 출동해 8세 학생의 손에 수갑을 채웠다. 이유는 ‘교사 폭행’이었다. 아이는 교사가 자세를 지적하자 교사의 가슴팍을 주먹으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2월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교사가 닌텐도 스위치를 압수하자 학생이 교사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 위 영상은 플래글러 카운티에서 공개한 cctv로 교사가 닌텐도 스위치를 압수했다는 이유로 키 198cm, 몸무게 122kg의 거구의 학생이 교사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가해 학생의 폭행으로 인해 교사는 의식을 잃었지만 가해 학생은 계속해서 의식을 잃은 교사를 무차별적으로 폭행 했다. 결국 교사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