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스티브 털리 박사(Dr. Steve Turley)의 저서 「리턴 오브 크리센덤」(The Return of Christendom)의 주요 내용을 연재 시리즈로 소개합니다. 스티브 털리 박사는 구독자 120만명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보수주의 논평가입니다. 서구 사회의 '세속적 자유주의'는 수많은 지지자를 얻고 있다. 동성 결혼 뿐 아니라 페이스북에서는 50가지가 넘는 성별 옵션, 기독교 제빵사와 꽃집주인에 대한 성소수자들의 공격적인 소송, '성중립적인' 공중화장실 법, 필요에 따른 낙태 등 일련의 사례들은 우리의 세계가 불과 몇십년 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변화했다는 증거다. 동시에 역사적 관습, 문화, 종교적 전통은 지혜와 미덕의 함양에 필수적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점차 소수자가 되고 있다. 게다가 이들은 직장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했다가는 모욕적이고, 편협하고, 동성애 혐오적이란 혐의로 직장에서 해고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느껴야 한다. 「유럽의 죽음」의 저자 더글라스 머리(Douglas Murray)는 이러한 유럽 사회의 양상을 경고했다. "유럽은 자살을 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 현재 살아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수명이 끝날 때까지, 유럽은
*편집자주 아래 기사는 더글라스 카(Douglas Carr)가 내셔널리뷰에 투고한 칼럼으로, 그간 전세계적으로 퍼져있는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과 오명에 대해 미국의 연방 정부 지출 통계를 제시하면서 반박하고 있다. 그동안 신자유주의(Neoliberalism)는 시장친화적이고 작은 정부를 지향하며 진보를 자칭하는 좌파와 국가친화적인 사회와 공동선을 추구하는 보수주의자들 양측 모두의 비판의 대상이 되어왔다. 루즈벨트 기관(Roosevelt Institue)은 2008년 금융 위기(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연이은 저성장이 정책입안자와 정치가들에게 신자유주의라는 경제적 패러다임에 의문을 제기하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좌익 성향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셉 스티글리츠(Joseph Stiglitz)는 신자유주의가 초래할 자본주의체제로부터 비롯되는 경제성장의 불균형에 대해서 경고했다. 또한 시장친화적인 보수주의자들은 신자유주의적 미국 자본주의가 직업들을 모두 해외에 넘긴다고 비판한다. 신자유주의에 대한 전형적인 비판은 상승하지 않는 실질임금, 그리고 경제적 양극화 심화에 관한 것들이다. 다만 비판의 전제가 된 부분에서 완벽히 틀린 전제들이 있다. 시장이 돌아가는 방식은
케이트 윈슬렛은 미국의 유명 배우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1997년 '타이타닉'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 최고의 인기와 명예를 누리게 됐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은 약 10년 뒤 아바타가 개봉될 때까지 전 세계 흥행 1위를 기록했으며 2023년 2월에 개봉 25주년을 맞아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극장 재개봉까지 했다. 그런데 당시 여주였던 케이트 윈슬렛의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케이트 윈슬렛은 최근 포터와의 인터뷰에서 '타이타닉' 이후의 삶에 대해 “나는 사람들 앞에서 꾸며진 모습으로 살아야 했다. 특히 당시 언론의 압박이 너무 심했기에 내 삶은 끔찍했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타닉' 촬영 이후 기자들과 언론은 내가 무슨 일을 할 때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데 왜 이런 작품을 선택한건지 항상 묻곤했다”고 전했다. 또한, “매일매일 내가 무슨 일을 하게 될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지 지냈고, 개인적으로 비난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솔직히 말해서 괴로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이 순간이 지나가기만을 바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녀는 타이나틱의 흥행 이후의 삶이 너무나 끔찍할만큼 힘들었지만 그녀는 '타이타닉'을 통해 영국 아카데미상을 수
현재 대한민국 뿐만 아닌 전세계가 저출산과 비혼 문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한국은 지난 2022년 출산율 0.78명이라는 충격적인 수치가 발표되었으며 2023년에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해 한국리서치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18~29세와 30대의 청년들은 내집 마련을 비롯한 결혼비용 증가와 자녀 양육, 출산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결혼을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집마련을 비롯한 결혼에 필요한 비용의 증가는 55%로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서 자녀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감 49%,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가 32%를 차지했다. 지금 청년들에게 있어 내집 마련에 대한 문제는 결혼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미국에서도 현재 청년들의 비혼, 비출산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미국에서는 그 원인을 그간 있었던 정책들의 실패에서 찾고 해결책을 위해 주거 지원을 위한 정책들을 구상하고 발표하는 중이다. 실제 미국에서는 최근 몇 년동안 서민들의 생활고가 심해졌다. 미국에서는 현재 가계 빚으로 1조 1천억 달러가 쌓여있으며 이는 미국 사상 최대 규모이다. 가계 빚이 쌓임과 함께 대출 채무 불이행과 연체율도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2월 1일 대한민국의 전직 대통령이자 초대 대통령 이승만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개봉했다. ‘건국전쟁’은 개봉 당시 낮은 관객 수와 인기가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무색하게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수 6만 명을 돌파했으며 현재는 누적 관객수 32만 9,950명을 기록하면서 극장 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월요일 설 연휴, 하루 관객 수만 8만 8,478명에 달했으며 관객 수는 지금도 계속해서 증가해 여러 인기 영화들을 제치고 한국 박스오피스 5위에 자리해있다. '건국전쟁'은 70년 만에 최초로 이승만 전 대통령의 뉴욕 영웅의 거리 카퍼레이드 영상을 공개했으며 이승만 전 대통령 측근들의 인터뷰와 함께 이승만 대통령에 씌워진 현재 일부 잘못된 역사와 정보들에 대해 풀어나갔다. 특히 '런승만', '친일파' 그리고 '분단의 원흉'과 같이 이승만에 대한 왜곡된 프레임들을 정정했다. '건국전쟁'의 물결은 영화계를 넘어 정치계와 연예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12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의도의 한 영화관을 찾아 '건국전쟁'을 관람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해 7월, 46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1950년 이승만 정부의
1월 31일, 애리조나 주의회 광장에서 진행된 집회에서 '프레이거유'(PragerU)가 제작된 보충 교육 자료가 공식적으로 채택되어 큰 축하가 이뤄졌다. 애리조나주 교육 현장의 새로운 시도가 첫 발을 뗀 것이다. 프레이거유의 마리사 스트리트(Marissa Streit)가 현지 기자들 질문에 "우리는 무료로 제공되는 선택적 보충 교육 자료인 비디오, 잡지, 책 등으로 모든 아이들이 배워야 할 것을 제공하려고 여기 왔다"고 전했다. 탐 홀른(Tom Horne) 애리조나 공립 교육국장과의 인터뷰에서, 스트리트는 프레이거유 부모들이 새로운 자료에 대한 지지를 표현하기 위해 참석한 집회가 얼마나 '따뜻한 느낌'이었는지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이미 국장 홀른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가 나왔으며, 이제 프레이거유 자료가 공식적으로 채택되었으므로 더 많은 좌파의 반발이 뒤따를 것"이라 밝혔다. 이에 홀른 교육국장은 곧바로 "좌파으로부터 비판을 받는 것은 내게 짜릿한 일"이라 말했다. 스트리트는 홀른에 대한 좌파의 공격이 지역 또는 지역 매체뿐만 아니라 MSNBC의 조이 리드(Joy Reid)가 그를 '미국에서 가장 최악의 주 교육 담당자'로 부른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
캐나다 소아과 학회는 '야외 위험 놀이로 건강한 아동 발달'을 권장하며, 부모들은 자유로운 실험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성장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안전 문화와의 대조를 이루며, 아이들의 자율성과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어린이들은 나무에 오르고, 물건에서 뛰어내리고, 자전거를 빨리 타야한다. 이것이 캐나다 소아과 학회가 발표한 백서에서 권장하는 내용이다. '야외 위험 놀이를 통한 건강한 아동 발달'이라는 제목의 이 백서는 마리아나 브루소니(Mariana Brussoni)라는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교의 발달 심리학자가 10년 넘게 주장해 온 위험놀이를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소아과 학회는 그녀의 행동 촉구를 지지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소아과 의사들은 '아이들을 나가서 놀게 하는 것이 이 어려운 문제들을 다루는 방법일 수 있다'는 브루소니의 말처럼, 어린이의 불안, 우울증, 비만, 심지어 근시의 증가와 같은 문제에 직면하면서 비로소 이러한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다. 소아과 의사들이 깨달은 두 가지 사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아이들은 발달이 중요하기 때문에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타고났다. 그들은 스스로 행동을 취하고,
마이크 존슨(Mike Johnson) 미 연방 하원의장은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 탄핵 시도가 실패한 것은 '패배'지만, 하원 공화당원들은 재차 시도해 승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데일리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176억 달러 규모의 이스라엘 지원 예산 패키지 문제와 국경 위기 대처 능력에 관한 마요르카스장관 탄핵안이 부결되자, 존슨은 지난 7일 오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탄핵 관련 질문에 대해 "하원 공화당이 민주당과 초박빙의 승부를 벌였다"고 지적하면서, "어젯밤에는 패배했지만, 민주주의는 엉망이었다"고 말했다. 존슨은 투표 막바지에 휠체어를 타고 나타난 민주당 소속 앨 그린(Al Green)의원을 언급했다. 그는 "때때로 투표를 집계하고 있는데 해당 장소에 있을 것으로 예상치 못한 사람이 나타난다면 계산 결과가 바뀌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그린 의원은 당시 복부 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가 의결 과정에 참석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참석했다. 또한 세 명의 공화당 의원들은 국경 위기 문제가 '탄핵 가능한 범죄'가 아니라 단순 정책의 문제로 귀결된다며, 결의안을 무산시키기 위해 민주당 의원들과 합류했다. 이에 블레이크 무어(Blake Mo
*편집자주 급진 페미니즘은 여성들을 남성화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이는 대한민국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2015년 등장한 메갈리아의 탈코르셋 운동과 'Girls Do Not Need A Prince' 구호가 대표적이었다. 그런데 비혼을 외쳤던 페미니스트들은 30대 중반이 되자 너나할 것 없이 결혼상대를 찾고 가정주부가 되길 원한다. 분명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 페미니스트들이 원하는 세상이 되었을텐데 여성들은 여전히 우울하다. 왜 그럴까? 데일리와이어의 칼럼니스트 캔디스 오웬스는 이에 "남녀간의 생물학적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급진 페미니스트들이 오히려 현대 여성들을 우울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페미니스트들이 꿈꿔오던 삶을 보장받은 소녀들은 자라서 이제 직업 현장으로 나서게 되었다. 그녀들이 어렸을 때는 페미니스트들로부터 남성과 같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받았다. "당신은 남자처럼 될 수 있어요! 남성과 동등해지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것이고, 우리는 1주일에 40시간씩 일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당신들은 분명히 그렇게 하는 것을 좋아할 거에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말을 들은 소녀들은 페미니스트들이 바라던 영광스런 삶이 사실은 그다지 환
연방항소법원이 코로나19 판데믹 기간 동안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행위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의 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판결해 화제에 올랐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제3순회항소법원은 5일 뉴저지주 프리홀드와 크랜포드 지역 공무원들을 상대로 제기된 두 건의 소송에 대해 판결을 내렸다. 해당 소송은 조지 팔콘(George Falcone)과 귀네스 머레이 놀란(Gwyneth Murray-Nolan)이 교육위원회 모임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보복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제기되었다. 재판부는 두 사건 중 하나는 하급심으로 환송했으나, 나머지 한 사건에 대해서는 "원고 측이 자신이 보복을 당했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결했다. 해당 사건에서 법원은 공중보건 비상사태 중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것은 수정헌법 제1조에 의해 보호되는 표현의 자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내렸다. 재판부는 "이와 같은 소송에서 제기되는 문제는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인정되는 동안 시행된 유효한 보건 및 안전 명령에 따라 요구되는 마스크 착용을 거부할 권리가 수정헌법 제1조에 따라 인정되는지 여부다"라고 명시하면서, "이러한 문제에 직면한 모든 법원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보호 대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