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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美 출산율 근황, 작년 '역대 최저' 기록

전문가 "젠더 이데올로기의 영향 무시할 수 없어"

지난 해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0.72명을 기록한 이후로도 출산율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 심지어 이혼율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현재 대한민국 내에서 저출산과 비혼주의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부상했다.

 

미국 역시 청년 저출산, 비혼주의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최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해 미국의 출산율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였다. 또한 이것이 미국 사회와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C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는 359만1328명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출산율은 1.62명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해당 수치는 지난 100년간 미국 역사상 가장 낮은 수치이다.

 

CDC에 따르면 미국의 출산율은 1991년 정점을 찍은 뒤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 원격으로 이루어지는 일이 증가하면서 그 하락폭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CDC는 이번 출산율은 2007년 세계 금융 위기 시기보다 더 낮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내셔널리뷰의 제임스 린치(James Lynch)는 바이든 행정부가 낮아지는 출산율로 인한 미국 인구 감소를 돌려막기 위해 무리하게 불법이민자를 수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국의 저출산 현상은 시민들이 점점 출산을 하지 않으려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선진국에서 나타나는 여성들의 사회 진출과 지나친 커리어 강조 문화로 인해 여성이 출산을 기피하면서 생기는 문제라 보고 있으며, 출산율은 갈수록 낮아질 것이라 예상한다.

 

일각에서는 최근 나타나는 젠더 이데올로기페미니즘이 그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특히 젠더 이데올로기의 경우 성소수자의 권리를 지나치게 강조하면서 사회적으로 수많은 문제들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유타주에서는 교육 방침이 변경되면서 학생들이 부모 모르게 성전환을 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스포츠계에서는 남성들이 여성부문에 침범해 스포츠계를 망가뜨리고 있다. 또한 산모의 낙태권을 강조하는 프로초이스(Pro-Choice) 진영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낙태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바이든 행정부는 포괄적 성교육을 위해 100만 달러 투자를 하는 등 DEI젠더 이데올로기를 퍼뜨리는 정책을 내놓고 있다.

 

데일리인사이트 서대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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