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비(Barbie)'가 수많은 보수 평론가들의 예측과는 달리 북미에서 1억5500만 달러, 전국에서 3억37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에 성공하였다. 바비는 전체적으로 페미니즘을 포함한 PC주의 성향을 상당히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특히 티저 포스터에 적힌 문구부터 "바비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 켄은 그냥 켄(She's everything, He's just Ken)이고, 해당 영화에 등장한 마고 로비(Margot Robbie)는 인터뷰를 통해 "바비는 완벽히 페미니즘 DNA에 기반하고 있고, 환상적인 휴머니스트 영화"라며 소개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바비들 중에는 레즈비언, 게이, 트랜스젠더 등의 캐릭터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심지어 북미에서는 아동용 영화인 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듣기 부적절한 성적인 대사가 나온다는 비판도 나왔다. 이는 상영 초기에 사회풍자적인 영화라는 정보를 함구하고 단순히 아동용 영화인 것 처럼 홍보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바비가 흥행한 이유는 바비의 주 관람층이 해당 영화를 주로 비판하는 보수성향의 성인 남성이 아니라, 성인 여성이나 리버럴 성향의 사람들, 혹은 영화의 메세지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 일반인들이었기 때문이
크리스토퍼 루포의 "America's Cultural Revolution: How the Radical Left Conquered Everything(2023)"에 기술된 대로라면 헤르베르트 마르쿠제(Herbert Marcuse)는 공산주의자로서, 대학들만으로 사회를 변혁시킬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사회를 변혁시키기 위해서는 신문 등의 미디어를 이용하여 기득권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한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좌파들은 명성 있는 미디어를 장악했고 그 중에서도 뉴욕 타임스를 중요한 점령지로 삼았다. 초기에 뉴욕 타임스는 마르쿠제의 논리를 "역겨운 전체주의적 재탕글"라며 비판했지만, 결국 그의 논리는 뉴욕 타임스의 주류 의견이 되었다. 기득권층에 대한 비판적 이론(critical theory)에 심취한 젊은 기자들이 뉴욕 타임스에 고용되면서 정치적 변화가 시작되었다. 신입 기자들은 다양성 프로그램의 확산을 원하는 전통적인 노동계와 연대를 가지며 신문사, 작가 노조 등의 기존 지도부를 상대로 '세대 전쟁'을 벌였다. 뉴욕타임즈에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인종주의자(Racist)","인종주의(Racism)"와 같은 단어의 빈도가 많이
유튜브가 성전환 수술을 비판한 탈성전환 여성의 영상에 연령 제한을 거는 한편, 성전환 옹호자의 유사한 영상에는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아 비판을 받고 있다. 탈성전환이란 성전환을 한 것을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는 행위를 말한다. 해당 사연의 주인공, 프리샤 모슬리(Prisha Mosley)는 2022년 12월 독립적인 여성들의 포럼(Independent Women's Forum, IWF)의 켈제이 볼라(Kelsey Bolar)와 인터뷰를 나눈 바 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트렌스젠더 남성에서 다시 여성으로 돌아온 그녀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그녀는 성전환 수술을 하면 정신건강 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속이는 등의 기만적 거래관행으로 수년간 신체적, 심리적 피해를 입었다며, 자신에게 성전환 수술을 권유하고 수술을 진행한 의료전문가들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는 그녀의 영상이 1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음에도 모슬리의 비디오에 연령제한을 설정해 유튜브 외의 타 플랫폼에서 재생할 수 없게 만들었다. IWF는 데일리 시그널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성 호르몬 투약과 이중 유방 절제술을 미화하는 영상은 조회수가 수십만 회가 되어도 제한이 없는 반면, 사람들에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디즈니의 CEO로 재임명된 밥 아이거(Bob Iger)는 회사가 깨시민 문화(Woke Culture)를 옹호하는 문화 정치(Cultural Politics) 영역에 잘못 진출한 것에 대해 솔직하게 유감을 표명했다. 지난 4월에 디즈니는 드산티스를 상대로 수정헌법 제1조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일련의 여러 소송으로 확대되었다. 이 법적 다툼은 2022년 3월 드산티스 주지사가 발효한 이른바 Don't Say Gay 법 (유치원에서부터 12학년까지 성정체성, 게이 관련 교육 금지) 이라는 논란이 되고 있는 플로리다 법을 디즈니가 공개적으로 강력히 반대했기 때문에 시작되었다. 아이거의 입장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디즈니의 전략적 변화를 자세히 보여준다. 그는 CNBC 인터뷰에서 드산티스와의 법적 싸움을 암시하며 "내가 원하지 않는건 문화 전쟁에 휘말리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상황이 마땅히 해야 할 만큼 효율적으로 관리되지 않았을 수도 있음"을 인정했다. 또한 논쟁적인 법안에 대한 디즈니의 입장을 언급하며 "내가 잘 처리했는지 확신할 수 없다."라고 고백했다. 드산티스와의 법적 싸움에서 디즈니가
미국 인기 드라마 “석세션”의 주연 배우 브라이언 콕스는 워크컬쳐(Woke Culture)와 온라인 상 수치 주는 문화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77세의 베테랑 배우인 콕스는 영국의 TV쇼 “피어스 모건 언센서드”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커리어와 현재 세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소셜 미디어가 세상을 악화시킨다고 말했다. 소셜 미디어에 관한 질문에 콕스는 소셜 미디어가 득보다 실이 많다고 주장하며, 워크 컬쳐(Woke Culture)에 대해서는 “정말 끔찍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리고 그는 현재 만연한 수치 주는 문화와 자신의 의견과 같지 않으면 무조건 비난하고 침묵시키려는 문화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콕스는 이러한 수치 주는 문화에 대한 분명한 원인 규명이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지배적인 원인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꼽았다. 하지만 그는 더 근본적인 원인으로 이 세대가 노출된 잘못된 신념을 지적했다. 과거 콕스는 “해리 포터”의 작가 J.K.롤링이 생물학적 여성에 대한 지지로 인해 거센 비난을 받을 때 의사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며 롤링을 지지하며 비판하는 사람들의 오만함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아동 문학의 거장 로알드 달의 작품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 월드의 방문객 수가 점점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일부 우파들은 해당 현상의 원인을 "과도한 PC주의"로 꼽을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40년간 물가상승률보다 더 급격히 상승한 입장료 역시 원인일 가능성이 상당하다. 디즈니 테마파크 입장료는 물가상승 속도보다 더욱 빠르게 상승해왔다. 예를 들어, 디즈니 테마파크 중 하나인 '매직킹덤'의 입장료는 현재는 124~189달러인데 비해, 2013년에는 95달러였다. 이는 현재 가치로 따지면 125.46달러이다. 심지어 40년전인 1983년에는 17달러였으며, 이는 현재 가치로 따졌을 때 52.86달러밖에 하지 않는다. 이렇게 가파르게 상승하는 입장료에 디즈니 테마파크를 즐겨오던 소비자들은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스타워즈 테마파크인 '갤럭틱 스타크루저(the Galactic Starcruiser)"의 실패 역시, 이러한 높은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디즈니가 과대평가한 결과다. 해당 테마파크는 2022년 3월 1일에 개장했지만 올해 9월 30일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한다. 해당 어트랙션의 가격은 커플은 4,800달러, 어른 두명과 아이 한명은 5,299달러, 어른 세명과 아이 한명
미국은 개인주의 정신으로 미국 초기 역사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 미국의 개인주의 정신으로 시민은 관습법을 제거하고 정부의 간섭을 최소화하면서 시민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살고, 재산을 관리할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개인주의적 전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희미해졌다. Cato at Liberty에 실린 Erec Smith 교수의 기사에 따르면, 이러한 개인주의 정신을 되살리는 것은 필수적이다. 그는 개인주의에서 멀어지는 변화는 사회가 인종적으로 계층화되며 특정 인종 그룹이 성공하거나 실패하도록 미리 결정된다는 믿음인 "인종 숙명론"에 의해 주도된다고 주장한다. Smith는 인종본질주의와 연계된 운명론에 입각한 인종 숙명론이 개인주의의 원리와 모순됨을 해명한다. 긍정적인 면에서 개인주의의 부활은 이런 무력한 신념을 해체하여 자기 결정, 자유 및 충만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다. Smith는 좌파의 인종적 숙명론의 촉진이 정부 유인물에 의존하고 있다고 느끼는 유권자를 끌어들이고 지지자들을 위해 불필요한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그들의 정치적 목적에 기여한다고 주장한다. 결론적으로 개인주의은 사회적 불의에 대한 효과적인 구제책일 뿐만 아니라
"Sound of Freedom"는 엔젤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짐 카비젤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7월 4일 미국 박스 오피스에서 디즈니의 "인디아나 존스와 운명의 다이얼"을 앞서고 최상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인신매매 문제를 중심으로 다루며, 박스 오피스에서 142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엔젤 스튜디오는 종교적인 시리즈 "The Chosen"으로 유명한 스튜디오지만, 이번 영화의 성공에 대해 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풀뿌리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Sound of Freedom"은 A+의 시네마스코어 평점을 받아 입소문으로 인해 성장하고 있는데, 이는 긍정적인 구전으로 인해 영화가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엔젤 스튜디오의 CEO인 닐 하몬은 이 영화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영화가 자체적인 생명력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초기 예상치 였던 2,000만 달러의 개봉 주 수익을 뛰어넘어 영화는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컨트리 슈퍼스타 존 리치도 이 영화의 성공을 축하하며 팬들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Sound of Freedom"에서는 짐 카비젤이 남미에서 성노예로부터 소녀를 구출하기 위해 자신의 직장을 그만
하버드 대학교의 주력 코딩 과목인 "CS50: Introduction to Computer Science"는 다가오는 가을 학기에 인공지능(AI) 챗봇을 보조강사로 도입할 예정이다. "CS50" 강의를 진행하는 데이비드 말란(David Malan) 교수는 여전히 교수가 주 강사로 남을 것이지만, AI 챗봇은 학생들을 지원하고, 개별 학생의 학습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도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챗봇은 24시간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코드 버그를 찾아주며, 코딩 오류 메시지를 설명하는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말란 교수는 챗봇이 단순히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을 정답으로 이끌어주는 방식으로 동작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 챗봇은 ChatGPT와 유사한 형태를 가지며, 교수와 학생 모두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답변은 인간 강사들에 의해 검토될 수 있으며, 이 기능은 현재 진행중인 여름 학기 동안 베타 테스트 중에 있다. 하버드 대학교는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챗봇을 개선하고, 과목의 향후 버전에서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할 계획이다. 말란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부정 행위가 더욱 쉬워지고 익명성이 증가할 수
마크 저커버그가 개발한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는 스레드(Threads)라고 불리는 마이크로 블로그 앱이 6일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메타가 트위터의 대항 플랫폼으로 개발한 것으로, 이전에 트위터의 오너, 일론 머스크와의 '현피 논란'에 이어 양자간의 경쟁을 더욱 촉발시켰다. 애플스토어에 게시된 '스레드' 어플의 소개에 따르면, 인터페이스는 트위터와 유사하다고 한다. 이는 좋아요, 리트윗, 답글 등, 트위터에 존재하는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스레드는 인스타그램 계정과 연동하여 로그인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5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모두 사용하고 있으며, 메타가 이러한 공유 사용자 기반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트위터는 인력 감축, 검증 과정 변화, 완화된 절제 규정 등에 관한 논란에 직면했다. 심지어 최근 트위터는 극단적인 수준의 데이터 스크래핑과 시스템 악용에 대항하기 위해 계정이 하루에 볼 수 있는 트윗을 제한하였다. 이로 인해 트위터의 광고 수익은 2021년 45억 달러에서 2023년 30억 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