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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 그레이엄 美 상원의원 "레이큰 라일리 살인범 부적법하게 가석방" 폭탄 발언

공화당 소속의 린지 그레이엄 연방 상원의원은 미 국토안보부(DHS)가 레이큰 라일리의 살인 용의자가 텍사스 엘파소에 위치한 중앙처리센터의 폐쇄로 인해 부적법하게 가석방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거스타 주립대학교 간호학과 소속 레이큰 라일리(22세)는 아테네에 위치한 조지아 대학교에서 조깅을 하던 도중 베네수엘라 출신 불법이민자 호세 이바라(Jose Ibarra)에게 살해당했다. 앞서 미국 이민세관국(ICE)는 폭스뉴스에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2022년 9월 8일 이바라와 맞딱뜨렸으며, 그는 추가적인 처리 과정을 위해 가석방 되었다"고 전했다.

 

그레이엄은 지난 16일 X에 게시한 글을 통해 "DHS는 레이큰 라일리 살해 혐의로 기소된 남성이 텍사스 엘파소에 위치한 중앙처리센터의 구금능력으로 인해 미국 내로 부적법하게 가석방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무고한 미국인들을 희생시키면서 법을 어겼다고 비난했다.

 

ICE는 이전에 이바라가 가석방된 지 1년 후인 2023년 9월 14일 '17세 미만 어린이에게 상해를 입힌 행위'와 '자동차 면허 위반 혐의'로 뉴욕경찰국에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기관은 이바라의 체포 일자를 2023년 8월 31일 체포되었다고 수정했다.

 

한편 경찰 측은 이바라를 악의적 살인, 중범죄, 특수폭행, 납치, 살인은폐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데일리인사이트 정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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