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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NGO를 위한 길은 정부 지원 줄이기

수년간 NGO 활동을 통해 빈곤층과 노숙자를 도운 제임스 휘트포드는 'NGO는 정부 지원금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는 교훈을 배웠다고 말했다. 

 

자선 사업 개혁을 위한 미국 전국적인 이니셔티브 '트루 채리티(True Charity)'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휘트포드는 20여 년 전 미주리 주 조플린에서 '워터드 가든 미니스트리'(Watered Gardens Ministries)라는 사역을 통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봉사를 시작했다. 비영리 활동을 하면서 그는 가난 사람들의 필요를 가장 잘 충족 시킬 수 있고, 노숙자 위기 해결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비영리 단체 모델을 고안했다.

 

휘트포드에 따르면 첫 번째 단계는 정부 지원을 줄이는 것이다. 그는 정부 지원은 모금 활동을 축소시켜 지역 기부 참여도를 떨어뜨리며 "지역 기부자들은 종종 자원봉사자이기도 하다"고 데일리 시그널 팟캐스트에서 말했다. 

 

휘트포드는 "따라서 지역 기부자와 자원봉사자 사이에는 일생의 공생 관계가 존재한다"고 말하며, "때로는 먼저 자원봉사자가 기부자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기부자가 자원봉사자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반드시 피해야 하는 것은 지역 주민의 참여를 몰아내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빈곤층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에 대해서는 그들이 하는 일의 결과뿐만 아니라 그 영향력을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휘트포드는 "비영리 단체 리더는 대상자의 필요에 맞는 일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휘트포드는 팟캐스트에서 지역사회의 노숙자와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NGO 모델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했다. 

 

데일리인사이트 김현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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