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데일리와이어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클라우딘 게이(Claudine Gay) 하버드대 총장의 반유대주의 논란에도 그녀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버드 대학 운영진들에게 비공개적으로 로비활동을 벌였다고 전했다. 게이 총장은 지난 5일 미국 하원 교육노동위원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펜실베니아 대학의 리즈 매길(Liz Magill) 총장과 메사추세츠 공과 대학의 샐리 콘블루스(Sally Kornbluth) 총장이 함께 출석했다. 이후 청문회 중에 나온 세 명의 대학 총장들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매길 총장은 대학 총장직 사임을 발표했다. 청문회에서 세 총장들 모두 '유대인 학살을 요구하는 행위'가 혐오 표현을 금지하는 대학 정책을 위반한다는 것에 대해 밝히기를 거부했다. 이들은 모두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판단될 수 있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해당 사건은 하버드의 가장 부유한 후원자들 사이에서 강력한 반발을 일으켰다. 특히 이들 중에는 일가족이 운영하는 재단이 최소 2억7000만 달러(한화 약 3500억원)을 후원한 렌 블라바트니크(Len Blavatnik) 같은 억만장자들도 있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는 학교 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캘리포니아주 2024년 대통령 예비선거에서 차단하려는 민주당 동료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22일, 뉴섬 주지사 성명을 통해 트럼프의 존재는 민주주의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하면서도, 콜로라도주를 따라 트럼프를 투표에서 쫓아내는 것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와이어에 따르면, 그는 "캘리포니아 여론조사에서 우리는 다른 후보자들을 이겼지 않냐"고 지적하며, "그 밖의 모든 것은 정치적으로 혼란만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섬의 발언은 19일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트럼프가 2021년 발생한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사건에서 군중들을 선동했다'는 이유로 그의 피선거권을 박탈한 이후 나왔다. 당시 법원은 트럼프가 수정헌법 제14조 제3항을 위반했다고 판결했으며, 이후 엘레니 코우날라키스(Eleni Kounalakis) 부주지사는 셜리 웨버(Shirley Weber) 캘리포니아 주무장관에게 트럼프를 투표에서 쫓아낼 것을 요청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코우날라키스가 웨버에게 보낸 서한에는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에 근거해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2024년 대통령 예비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외할
북한은 공식적으로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그들은 크리스마스를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고, 오히려 금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김정은 정권의 독재 하에 신음하는 사람들에게 복음과 희망, 그리고 자유의 메세지를 보내는 사회운동가들이 존재한다. 지난 24일, 폭스뉴스는 북한인권단체 '북한자유연합'이 성경 낭독 파일 등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내용의 USB를 북한으로 보내기 위해 병에 담아 황해쪽에 흘려보냈다고 보도했다. 북한자유연합의 수잔 숄티(Suzanne Scholte) 대표는 "우리는 육로, 해로, 그리고 항공을 통해 북한 내부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숄티 대표의 말에 따르면, 북한자유연합의 이번 행동은 굶주리는 북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베를린 공수작전을 모델로 한 '작전명 진실'(Operation Truth)의 일환이다. 해당 단체는 그들의 메세지가 담긴 병을 17차례 흘려보냈다. 각각의 병 안에는 성경 파일이 담긴 USB와 1달러 지폐 뿐 아니라, 1주일간 4인 가족을 먹일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쌀도 들어 있다. 또한 유리병을 흘려보낸 사람들 중에서는 고국에 자유를 가져다주길 원하는
루이스 페트리(Luis Petri) 아르헨티나 국방장관은 하비에르 밀레이 행정부가 군대에서 좌익들의 '포용적 언어'(Inclusive Language)가 사용되는 것을 금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페트리 장관은 여배우 미르타 레그란드가 진행하는 심야 방송에서 아르헨티나 군대에 적용될 새로운 방침을 전했다. 그는 "누군가는 포용적 언어를 사용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는 군 내에서 그것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방송에 출연한 다른 게스트가 더욱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자, 페트리 장관은 이와 같이 설명했다. "우리에게는 준수해야 할 군사 용어가 있고, 이것이 결국에는 군대의 품위를 떨어뜨리고 퇴보시키는 일반적인 언어와 규율을 강화시켜왔다. 내 말은, 그들은 군인들이고 특정 언어로 이야기하기를 강요하는 것은 군대의 규율로서 적절치 않다. 그리고 이것은 전혀 편향된 것이 아니다." 현재 아르헨티나에서는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로망스어군'에 해당하는 스페인어는 단어마다 성별이 지정되어 있다. 가령 예를 들자면, 의자라는 뜻을 가진 '실라'(silla)는 여성 명사에 해당하며, 전화기라는 뜻을 가진 '텔레포노'
*편집자주 최근 좌우막론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 관객 수가 천만을 돌파했다. 일각에서는 '서울의 봄'이 정치적으로 편향되었다고 주장하고, 이에 반발하는 쪽은 실제 역사를 다루는 영화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논란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시각으로 영화 산업을 바라보아야 할까? 이와 관련해 영화평론가 에단 J. 코너(Ethan J. Conner)가 인텔렉츄얼 테이크아웃(Intellectual Takeout)에 투고한 칼럼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전에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한 소수의 유명인사들에 대한 글을 작성한 적이 있다. 이들과 반대로 하마스를 지지하는 사람들도 비슷한 일을 당하는 것 같지만, 이러한 사례는 인터넷 상 키보드 워리어들이 아니라 자신들이 속한 산업으로부터 나오고 있다. 영화 스크림 시리즈의 배우 멜리사 바레라(Melissa Barrera)는 팔레스타인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수많은 게시물 때문에 개봉예정인 '스크림 7'에서 하차당했다. 그녀는 이스라엘의 행동을 '대학살'과 인종청소'라고 불렀고, 가자지구를 '강제수용소'라고 불렀다. '스크림 7'의 프로듀서 겸 스파이글래스 미
지난 18일(현지시각), AP통신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동성 커플들에게 축복을 내리는 것을 허용하는 지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교황청 문서에는 "커플들이 축복과 결혼에 대한 개념을 혼동하지 않는 한, 소모적인 윤리적 해석이 축복의 전제조건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러면서도 '결혼은 오로지 남녀간에만 성사되는 것'이라는 가톨릭의 오랜 믿음을 재차 강조했다. 문서를 작성한 빅토르 마누엘 페르난데스 추기경은 "새로운 지침은 '결혼에 관한 성당의 전통적 교리를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축복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을 확장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황청 관계자들은 "축복은 규정된 의식을 따르지 않아야 하며, 결혼식과 유사한 의식 중에 이뤄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내셔널리뷰에 따르면, 교황청 문서는 축복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궁극적으로 축복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키울 수단을 제공한다. 따라서 축복을 요청하는 것은 많은 구체적인 삶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초월성, 자비, 그리고 친밀함에 대한 개방성을 표현하고 양성한다. 이는 우리가 사는 세상 속에서 결코 작은 것이 아니다. 이전까지 가톨릭교회는 '
지난 12일(현지시각) 리시 수낙 영국 총리가 망명 신청자들을 르완다로 이주시키는 긴급 법안을 발의해 하원 의회 표결에서 승리하였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이들은 망명 신청이 검토되는 동안, 르완다에서 생활하게 된다. 영국 대법원은 지난 11월 수낙 총리의 망명 신청자 추방 정책을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이는 법원이 르완다를 '이주민들에게 안전하지 않은 장소'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당 법안은 사법부의 판결을 뒤집고 르완다를 '안전한 국가'로 선언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영국이 67만 2000명에 달하는 순 인구 유입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업워드뉴스는 긴급 법안 표결에 대해 '유럽 내 운동가 판사에 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르면, 운동가 판사들은 이민에 적대적인 포퓰리스트들이 선거에서 패배할 때까지 그들의 추진력을 저지시키고 정책을 둔화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그동안 유럽의 포퓰리즘은 운동가 판사에 대항하는 것에 거의 성공하지 못했다. 야네스 얀샤 전 슬로베니아 총리는 사법개혁을 시도했으나 유럽연합(EU)의 강력한 항의에 맞딱뜨렸고, 결국 재선에 실패했다. 또한 폴란드 여당 '법과 정의'가 부패한 탈공산주의 법관들에
현재 대부분의 미국 유권자, 특히 공화당원들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또한 백악관 역시 대중(對中)관계가 복잡하다는 것을 인정했다. 이에 미국 하원의회의 공화당 의원들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투자를 더욱 면밀히 조사하게 만들 새로운 법안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검토 중인 국방수권법(NDAA) 개정안은 인공지능 등 국가 안보에 민감한 분야에 관한 투자가 진행될 때, 요구할 수 있는 보고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해당 법안을 지지하는 마이클 맥콜(Michael McCaul) 하원 외교위원장은 "미국 안보에 민감한 기술을 적절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투명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화당 내 친기업 성향 정치인들은 미국 여론과 달리, 당 내 강경파들의 접근법에 저항하고 있다. NDAA 개정안을 반대하는 의원 중 한 명인 패트릭 맥헨리(Patrick McHenry) 금융서비스위원장은 "해당 법안이 중국 시장에 대한 기업 투자를 방해하고, 미국의 영향력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업워드뉴스는 "미 의회는 중국이 경제적으로 약화되는 동안 국가안보를 강화하고 중국을 타격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논평했다. 또한 "현재 중국은
현재 미국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우편투표 때문에 선거의 성격이 바뀌고 있다. 지난 두 번의 선거 시기에서 대중들의 예상을 뒤집고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2024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우편투표가 공화당에 위기를 가져오고 있다. 지난 2020년, 미국 선거법이 대대적으로 변경되면서 우편투표가 급증했다. 주 및 지방 선거 관리 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6년과 2018년에는 유권자의 약 4분의 1만이 우편으로 투표했지만, 2020년에는 그 수치가 43% 이상 늘어났다. 같은 기간 동안 유권자에게 우편으로 발송된 투표용지의 수는 두 배로 증가했다. 업워드뉴스에 따르면, 우편을 통한 투표방식은 민주당에게 유리한 경향을 보인다. 2020년 대통령 선거 당시 바이든 후보를 투표한 유권자의 57%가 우편으로 투표했다. 반면 트럼프 후보의 경우 그 수치가 18% 미만이었다. 우편투표를 향한 공화당의 비판은 그들의 정치적 딜레마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공화당 내에서 우편투표 방식에 대해 반발하는 여론이 높아질수록, 이를 이용할 확률이 낮아진다. 그러나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많은 주요 주들에서 공화당이 우편투표제를 개혁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에 업
최근 펜실베니아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등 미국 명문대학교의 총장들을 향한 사퇴 압박이 커지고 있다. 하원 의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유대인 학살을 주장하는 것이 학교의 행동 강령을 위반한 것이냐'는 질문에 명확하게 답하기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청문회 당시 대학 총장들은 유대인 학살 주장의 문제 여부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답변했다. 즉, 발언이 행동으로 이어졌거나, 집단이 아닌 개인을 향한 위협이었을 경우에만 대학 내 '괴롭힘 방지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이들은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장치를 갖춘 대형 로펌들과 함께 청문회를 준비했는데, 이는 해당 답변들이 즉석에서 나온 것이 아닐 수도 있음을 암시한다. 작년에 의무적으로 실시된 하버드 교육 세션에서는 당사자가 요구하는 대명사가 아닌 다른 대명사를 사용하는 것은 학대에 해당하며, 비만혐오증은 폭력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가르쳤다. 이에 수많은 사람들은 "하버드 대학총장이 실제로 폭력을 주장하는 행위가 행동 강령을 위반하는 것인지 확신하지 못하는 것은 일관성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업워드뉴스는 "해당 일화는 대학이 성과주의를 '워크 이데올로기'(Woke Ideo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