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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후보 드산티스 vs. Disney

미국 대선후보로 출마하는 플로리다 주시사 론 드산티스가 이른바 ‘디즈니 때리기’를 하고 있다. 디즈니가 플로리다에서 누리던 세금감면 혜택을 막았다.

 

드산티스는 기업을 정부가 나서서 규제한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디즈니가 크고 강한 기업이지만 플로리다 주민을 위해 앞장선다. 캘리포니아 회사가 주의 법에 뭐라하든 관심없다.”고 말했다.

 

또한 디즈니에 강경한 조치를 취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플로리다에서 게이교육금지법이라고 불리는 ‘부모의 권리 법안’(Parental Rights in Education Act)으로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3학년 사이의 어린이에게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에 대한 교육이 금지된다.

 

하지만 디즈니가 해당 법안을 공식적으로 반대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플로리다 여론뿐만 아니라 미국인의 64%가 이 사안에서 드산티스를 지지한다.

 

디즈니는 과거 공식 성명에서 “디즈니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전국과 플로리다의 LGBTQ+의 권리를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아이들이 보는 애니메이션에 급진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 원작과 달리 흑인 인어공주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제작하였다. 전 세계 어린이들이 보는 영화에 인종이론, LGBTQ까지 도입될 수 있는 추세다.

 

데일리인사이트 기자 |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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