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안보를 위협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면 북한이나 중국의 공산주의를 주로 떠올릴 것이다. 물론 그것도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또다른 존재가 있다. 이는 바로 '비만'이라는 질병이다. 대한민국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대한민국 국민들의 비만률은 37.1%라고 한다. 대한민국과 상호방위조약을 맺은 미국의 경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 3월까지의 미국 비만률은 41.9%에 달한다고 한다. 이 말은 즉슨 미국 인구 3억3200만명 중 비만인 사람은 1억3600만명이나 된다는 것이다. 징병제 국가인 대한민국과 다르게, 모병제 국가인 미국에서는 비만 문제 때문에 군 병력 모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만은 군 복무에 대한 결격사유 중 하나이고, 미국 청소년의 11%가 급격한 과체중과 비만으로 인해 군복무를 하기에 부적합하다고 한다. 또한 미국 현역 군인들 중 23%가 COVID-19 판데믹 기간 동안 좋지 않은 식습관과 운동습관으로 인해 비만이 되었다고 한다. 비만은 심장병, 고혈압, 당뇨 및 암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이외에도 비만은 많은 부분에서 악영
조지아 공과대학의 지구과학 학부장을 역임한 유명 기후학자 주디스 커리(Judith A. Curry)는 지난 8일 공개된 존 스토셀(John Stossel)과의 인터뷰에서 "기후 위기는 조작된 합의(manufactured consensus)"라고 밝혔다. 주디스 커리 교수는 과학자들이 "명예와 재산(fame and fortune)”을 추구하기 위해 연구 결과를 과장할만한 충분한 유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구가 겪고 있는 기후 변화는 아주 심각하며, 이에 대한 압도적인 증거와 과학적 합의가 있다'는 주장이 미디어와 정치권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많은 대중들의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지만, 이것이 잘못된 선동의 결과라는 파격적인 주장이자 양심고백이다. ▲ 존 스토셀 TV에 지난 8일 공개된 주디스 커리 교수의 인터뷰, <Judith Curry: How Climate "Science" God Hijacked by Alarmists> 주디스 커리 교수가 더욱 신뢰성 있는 내부고발자로 여겨지는 이유는 그녀 본인이 한때 기후 변화에 대한 경고를 퍼뜨리며 전세계적인 유명세를 탄 기후학자이기 때문이다. 커리 교수가 허리케인 강도의 극적인 증가 추세를 보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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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미국의 사회운동가들과 여성 운동선수들은 텍사스에서 '여성 스포츠 보호법'(Save Women's Sports Act)이라고 불리는 SB 15 법안을 서명하는 자리에서 좌익 시위대에게 공격을 받았다. 이날 텍사스 주지사, 그레그 애벗(Gregory W. Abbott)은 덴턴의 텍사스 여자 대학에 위치한 '텍사스 여성 명예의 전당'(Texas Women's Hall of Fame)에서 여성 스포츠 보호법안에 서명했다. 과거 전미대학체육협회(National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 NCAA)의 수영선수였던 팟캐스트 진행자 라일리 게인즈(Riley Gaines), Independent Women's Network의 지부장인 미셸 에반스(Michelle Evans) 등, 14명의 여성 운동가와 운동선수들이 이에 동행하였다. 여성 스포츠 보호법은 대학 간 운동경기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생물학적 성별에 따라 경쟁하도록 요구하는 법이다. 이에 따르면 생물학적으로 남성인 트랜스젠더가 여성 스포츠 경기에서 경쟁하는 것이 금지된다. 또한 이것을 위반하는 경우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금지명령을 내리는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해당 법은 애벗 주
데일리 시그널에 공개된 새로운 여론 조사에 따르면, 공화당과 지지 정당이 없는 유권자들의 대다수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8월 3일까지 스콧 라스무센(Scott Rasmussen)이 시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54%의 공화당 지지자는 의회의 추가적인 우크라이나 전쟁 자금 지원과 무기 공급을 반대하고 있으며, 무당층 유권자들은 반대 의견이 56%에 달했다. 반면 추가 자금 지원에 찬성하는 공화당 지지자는 29%, 무당층은 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반대로, 민주당 지지자들은 59%가 의회의 추가 지원 승인을 찬성하고 있고, 24%만 반대하고 있다. 총합적으로 미국 유권자 중 약 43%가 추가적인 우크라이나 지원에 반대하고 있으며, 38%는 찬성하고 있다. 라스무센의 조사는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대응에 대해서도 유권자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조사 결과, 미국인들은 대통령의 성과를 만족스럽게 평가하지 않고 있으며, 41%만이 그의 대통령 직무 수행 성과를 '좋다(good)' 또는 '우수하다(excellent)'고 평가했다. 과반수인 55
극심한 폭염과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으로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개최되었던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조기철수를 결정하였다. 태풍 카눈은 오는 목요일 대한민국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었으며, 이에 정부는 1,000대의 버스를 동원해 36,000명의 10대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피시켰다. 7일 오후, 김성호 재난안전부 차관은 긴급 브리핑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통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있지 않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숙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조기철수가 결정되기 이전인 5일부터, 이미 영국과 미국 등의 국가들은 철수를 결정했다. 폭염으로 수백 명의 참가자들에게 온열질환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행사 개최 이래로 새만금은 섭씨 35도를 웃도는 온도에 이르렀다. 주최측에 따르면, 행사 첫날 밤에만 약 400명의 온열질환자들이 발생해 임시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5일에는 추가적으로 130명이 치료를 받았다. 심지어 잼버리가 개최된 새만금의 시설과 물품이 열악하여 음식과 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은 것도 문제되었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는 약 100명에 가까운. 또한 각종 물품과 의료물자를 신속히 지원하
조던 피터슨 박사는 그의 임상 심리학 면허를 취소하겠다고 위협해 온 캐나다 온타리오 심리학 협회(College of Psychologists of Ontario)와 소송 중이다. 현지 시각 6일, 피터슨 박사는 일론 머스크에게 자신의 소송전에 참여할 것을 권유했다. 온타리오주의 심리학 직업을 관장하는 규제당국은 피터슨에게 (과거 트위터였던) X에 게시한 피터슨의 논평 주제에 대해 "코치하는”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재교육"을 받거나 거부한다면 그의 면허를 정지하도록 명령했다. 피터슨과 규제당국은 지난 11월부터 서로 대치하고 있다. 그 이유는 정부가 지원하는 토론토 대학이 피터슨이 그의 소셜미디어 게시물 중 일부에 "전문성이 부족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조던 피터슨은 코로나 시기 캐나다 정부를 향한 정치적 비판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토요일 밤 소셜미디어 ‘X’ 소유주 일론 머스크가 과거 트위터에 게시된 콘텐츠로 인해 고용주로부터 처벌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이에 피터슨은 소송 대리를 구하는 트위터 사용자가 되었다. 피터슨은 게시물에서 "온타리오 심리학 대학 @CPOntario 또한 내 트윗 때문에 여전히 내
(쓰레기, 노숙자 텐트로 뒤덮인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의 한 놀이터 - Neighbors Together Oakland 제공)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시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오클랜드 노숙자 인구는 2015년에서 2022년 사이에 두 배 이상 증가하여 5,000명을 초과했다. 오클랜드가 포함된 앨러미다 카운티(Alameda County)도 마찬가지로 노숙자가 작년 9,700명까지 빠른속도로 증가했다. (캘리포니아 앨러미다 카운티의 노숙자 통계 자료 - 앨러미다 카운티 제공) Neighbors Together Oakland의 설립자 세네카 스캇(Seneca Scott)은 지난 5일 진행된 Fox news와의 인터뷰에서 노상 마약 시장, 마약 관광, 절도, 느슨한 노숙 규제로 인해 오클랜드에 노숙자가 폭증하고 있으며 오클랜드가 점점 '살 수 없는(unlivable)' 곳이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클랜드와 샌프란시스코는 '마약과 펜타닐의 약속된 땅(promised land of milk and fentanyl)'이 되었다"며 "오클랜드의 노숙자는 보통 원래 오클랜드 거주민이 아니라 마약 관광객"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West Oakland에 위치한 소위
지난 31일은 미국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man)의 111번째 생일이었다. 시카고 학파를 대표하는 학자 중 한 명인 밀턴은 정부의 시장 개입을 반대하는 통화주의를 제창한 학자이다. 그의 경제 철학은 미국의 리처드 닉슨, 로널드 레이건 정부 등의 경제정책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흔히 '신자유주의 경제학자'로 유명한 밀턴은 미국의 교육정책에도 상당한 관심을 미쳤다. 1955년, 밀턴은 '교육에서 정부의 역할'(The Role of Government in Education)이라는 에세이에서, 교육시장에서도 기본적인 자유시장원칙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당시 미국 주 정부는 아이들을 거주 지역 근처의 공립학교에 다니도록 배정했고, 결과적으로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선택권이 제한되었다. 이에 밀턴은 '교육선택권'을 주장했던 것이다. 또한 밀턴은 인종적 선호(Racial Preference)에 따라 교육의 기회를 할당하는 방식인 '적극적 우대조치'(Affirmative Action)에 대해서도 반대의 목소리를 내었다. 적극적 우대조치란 '역사적으로 차별을 받아온 소수자들에 대한 불이익을 보상하기 위해 시행하는 우대 정책'을 뜻한다.
공화당 의원들은 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이 코로나 구호기금(Provider Relief Fund in the COVID-19-related CARES Act)에서 2천만 달러를 부당하게 받았다는 혐의를 조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제임스 랭포드 상원의원과 조시 브레친 하원의원은 월요일 미국 보건복지부의 크리스티 그림 보건복지부 감사관에게 서한을 보내는데 앞장섰다. 서한은 "(제공자 구제 기금)은 코로나바이러스 원조, 구호 및 경제 보장(CARES)법을 통해 의회에 의해 설립되었다"고 언급했다. "이 기금은 직접 방문이 제한되고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기 위해 선택적 절차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던 의료 제공자와 보건 시스템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또한 이 기금을 받은 주체들은 코로나19 사례에 대한 검사 또는 관리를 제공했음을 증명해야 했다.”라고 밝히고 있다. 의원들은 의회가 연방 자금이 낙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CARES Act를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공화당은 가족계획연맹과 그 계열사들이 그 해 동안 383,460건의 낙태를 시행했다는 2020~2021년 보고서를 인용하며 해당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