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면도기 회사 중 하나인 '브라운'(Braun)이 제작한 광고에 유방절제술을 받은 트랜스젠더 모델이 등장해 SNS상에서 논란이 되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브라운이 버드와이저(Budweiser)의 버드라이트 맥주에 이어 불매운동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된 사진은 '브라운 시리즈 X 하이브리드 트리머'의 광고로, 회사 웹사이트 하단에 게재되었다. 해당 이미지에 등장한 모델은 언뜻 보면 남성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가슴 부위에 흉터가 남아있음을 알 수 있다. 유방절제술을 받은 트랜스젠더 여성이었던 것이다. 해당 사진이 온라인에 유포되자 X 이용자들은 브라운이 성전환 수술을 홍보한다고 비난하며 보이콧을 촉구했다. 캐나다의 보수주의 운동가 크리스 엘스턴(Chris Elston)은 "브라운은 이제 성별의 개념을 훼손시키는 사이비를 숭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보수성향의 인플루언서 이안 마일스 청(Ian Miles Cheong)은 광고에 트랜스젠더를 등장시켜 논란이 되었던 질레트 면도기와와 버드라이트 맥주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브라운이 이들의 길을 갔다"고 비판했다. 캐나다의 유명 심리학자, 조던 피터슨(Jordan Peterson)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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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여론조사 기관 갤럽(Gallup)이 운영하는 “세계 위험 여론조사(Lloyd's Register Foundation World Risk Poll )”은 각국 사람들이 느끼는 위험의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전세계인이 기후변화가 다음 세대에 큰 위협이 된다고 여기고 있다. ‘걱정과 위험’에 대한 최초의 세계적 연구인 “세계 위험 여론 조사”는 기후 변화 등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광범위한 자료를 바탕으로 알 수 있다. 해당 기관의 2019년 발표자료는 142개의 국가와 영토에서 154,0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한 결과다. 인터뷰 대상자 10명 중 4명 이상(41%)은 기후변화가 향후 20년 후 자국 국민들에게 '매우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답했다. 또 다른 28%는 '다소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답했다. 8명 중 1명(13%)만이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기후변화를 매우 심각한 위협으로 보는 견해는 지역마다 천차만별이다. 그럼에도 모든 지역의 최소한 60%는 기후변화가 향후 20년 동안 자국 사람들에게 다소 심각하거나 매우 심각한 위협이라고 응답했다. 남유럽은 73% 비율, 그리고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
갤럽(Gallup)은 최근 발행한 '전세계 직장 현황 보고서(State of the Global Workplace Report)'에서 일본의 직장인은 세계에서 가장 열정이 낮은 근로자 중 하나라는 점을 밝혔다. 2022년 일본 직장인의 5%만 직장에서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는데, 이는 전 세계 평균인 23%보다 크게 낮은 수치이다. 일본의 열정적인 직장인 비율은 2009년 이후 세계 평균보다 지속적으로 낮았으며, 자료가 존재하는 첫 해에는 4%에서 8% 사이를 보였다. 이는 다른 고소득 국가 및 지리, 문화적으로 유사한 이웃 국가와 비교하였을 때 낮은 수치이다. 2022년 일본의 ‘열정적인 직장인’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근로자 평균인 18%의 삼분의 일 미만이다. 일본과 OECD 평균과의 차이는 2009년 8%에서 2022년 13%로 지난 10년 간 증가하였다. 일본의 ‘열정적인 근로자 비율’은 17%를 기록한 동아시아 국가(East Asia)보다도 12% 낮았다. 갤럽(Gallup)의 연구에 따르면 열정적으로 일하는 것은 사람들의 웰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업무에 몰입하는 사람들은 직장에서 성공적으로 일하고, 조직의 목표 달성에 핵심적인
폭스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전례 없는 절도 피해를 입고 있다. 미국 현지 유통업체들은 조직적인 절도행각으로 연간 1천억 달러 이상(약 한화 133조)의 손실을 입고 있으며 전미 소매중앙회에 따르면 2021년 전국에서 발생한 절도 규모는 1천억 달러이며 이후 손실액은 증가했다. 최근 절도로 인한 피해는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수준에 들어섰다. 미국에서는 기존 모든 사업체들이 절도로 인한 어느 정도의 손실을 감수해왔다. 하지만 현재 회사들은 점포를 폐쇄하고, 수익 추정치를 수정하고, 총매출과 순수익 모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결과적으로 주주 가치 하락과 사업 운영으로 혜택을 보던 공동체에 피해를 입히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달 초 월그린스(Walgreens) 대변인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소매 범죄는 오늘날 우리 업계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 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밥 나르델리 전 홈디포(Home Depot)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든 대통령의 미국은 '무법사회'가 됐다”고 최근 말했다. 무법 사회는 기업 활동에 악영향을 끼친다. 미국의 유명 유통업체 '홀푸드'와 '월마트'와 '월그린'에서부터 '노드스트롬'과 '딕스 스포츠용품', '룰루레몬' 등
미국 미시간 주에 사는 타샤 칸(Tasha Kann)은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었다. 임신 20주차에 의사로부터 희귀하고 진행이 빠른 역형성 성상 세포종 3단계 등급을 진단받았다. 의사는 치료를 위해 그녀에게 아이를 지울 것을 권유했으나 그녀는 의사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이를 지워야 살 수 있다는 의사의 권고 대신 그녀가 선택한 것은 아이를 낳는 것이었다. 그녀는 “뱃속의 아이는 암과 아무 상관이 없어서 아이를 없앤다고 해서 암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라고 말했다. 칸의 남편 테일러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딸이 괜찮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나는 아내가 그런 결정을 내렸을 때 그녀가 결심했다는 것을 알았고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칸은 케토 식단, 운동, 보충제 복용 등을 포함하여 임신 중에 암과 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전체론적 접근 방식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그로부터 거의 1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암이 전이되었다는 판정을 받았다. 칸의 암은 현재 뇌의 중추 신경계와 뇌엽을 공격하는 '대뇌신경교조증'으로 분류된다. 칸 부부는 휴스턴에 있는 통합 암 치료 센터에서 대체 면역 요법을 찾고 있으며, 칸
최근 일본에서 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를 배려한 이른바 '성중립 화장실'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성중립 화장실이 설치되면서 여자 화장실이 사라지는 경우도 생겨 일각에서는 수많은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도쿄신문은 지난 8월 도쿄 신주쿠구의 고층 복합시설 '도큐 가부키초 타워'(이하 도큐 타워)에 있던 '성중립 화장실'이 수많은 항의 끝에 폐쇄되었다고 전했다. 문제가 된 장소는 타워 2층에 존재하던 화장실로, 원래 '성중립 화장실' 8칸, 남성용과 여성용 화장실이 각각 2칸, 다목적 화장실 1칸이 'ㄷ'자 형태로 늘어선 형태였다. 이용객들의 항의를 받아들인 도큐 타워 측은 건물개수공사를 통해 2층의 화장실을 여성용 7칸, 남성용 3칸, 다목적 화장실 2칸으로 총 12칸으로 바꿨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타워 시설을 운영하는 담당자는 성중립 화장실 폐쇄의 경위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개수 전에는 남성용 소변기를 제외하고, 화장실 칸은 모두 성별을 불문하는 '공용 스페이스'에 배치하고 있었다. 성별 다양성을 배려한 화장실로서 화제가 되었지만, 여성 고객으로부터 '남성의 눈앞에서 화장실 칸에 들어가기 힘들다', '성범죄가 무서워서 이용하기 꺼려진다' 등의 불만
최근 캐나다에서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라는 이유로 장기이식을 받지 못해 2명이 숨졌다. 캐나다 온타리오에 거주하는 가넷 하퍼(Garnet Harper, 35)는 신부전증과 그로 인한 뇌졸중으로 인해 아내와 자녀 5명을 두고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최근에는 쉴라 아네트 루이스(Shieila Annette Lewis, 58)가 꼭 필요한 이식을 받지 못해 세상을 떠났다. 이후 캐나다의 의료 시스템과 코로나로 인한 인권 침해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하퍼과 루이스의 이야기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하퍼는 어릴 때 부터 제 1형 당뇨를 앓고 있었다. 그리고 작년 2월부터 그는 비정상적인 고혈압을 겪고 있었다. 그로인해 건강검진을 받았지만, 그는 말기 신장 질환(ESRD, 5기 신장부전) 진단을 받게 되었다. 그 뒤 하퍼는 신장 전문의에게 자신의 상태에 대해 상담을 했고, 전문의는 하퍼는 이식을 받아야하지만, 젊고 건강하기에 이식을 받기 ‘최고의 후보’라고 이야기했다. 하퍼는 처음에는 투석과 이식을 거부했지만, 온타리오 주 유명 병원에서 신장 이식을 신청했다. 전문의가 최고의 후보라고 한 것에 반해, 하퍼는 병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여 장기이식 대기
월스트리트저널의 모회사 뉴스 코퍼레이션(News Corp.)의 CEO, 로버트 톰슨(Robert Thomson)이 AI의 부정확성과 좌파적 편견을 비난했다. 그는 AI 기술이 뉴스 산업 전반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 경고하였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골드만삭스 코뮤나코피아 앤 테크놀로지 컨퍼런스(the Goldman Sachs Communacopia and Technology Conference)에 참가한 톰슨은 "챗GPT와 같은 AI봇들이 (그간 좌파미디어가 한 것처럼) 거짓을 사실로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은 AI가 근본적으로 '회고적'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의 위험성을 이야기하며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AI의) 위험성은 쓰레기로 쓰레기를 만들어, 전부 쓰레기로 만든다는 점이다. 잠재적으로 해를 끼치는 컨텐츠를 배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공지능은 잠재적인 통찰력을 가져다 주는 대신, 본질적으로 구더기가 그득한 생각으로 발전할 것이다." 이어 그는 "챗GPT는 입력된 정보들을 조합해서 답을 산출한다"며 "이용자들이 가진 편견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톰슨은
지난달 29일부터 영국 런던시는 시내를 운행하는 모든 탄소배출 규제 미준수 차량에게 매일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2019년 4월, 영국은 런던 중심부에 초저배출권구역(ULEZ)을 도입했다. 런던시 교통당국은 ULEZ를 도시 전체로 확장했다. 규제 조항에 따르면 모든 차량은 일정한 탄소배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차량의 번호판을 촬영한 자료를 바탕으로 차량 운전자는 하루에 12.5파운드(한화 약 2만7000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택시,대중교통, 일부 대형 차량은 벌금이 면제된다.) 벌금이 부과되는 차량은 2006년도 이전 생산된 휘발유 차량과 2015년도 이전 생산된 경유 차량이다. 따라서 최신 차량이나 전기차로 바꿔야만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런던 시는 차량을 바꾸는데 2천 파운드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런던에 거주하는 사람만 해당되며 런던 밖에서 ULEZ로 들어오는 차량들은 해당 사항이 없다. 따라서 규제 조건에 맞지 않으면서 런던에 진입하는 모든 차량은 고스란히 벌금을 물어야 한다. 보리스 존슨에 이어 2016년부터 런던 시장을 맡은 노동당 출신 사디크 칸(Sadiq Khan) 시장이 이번 ULEZ 확장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