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학생지원위원회(CSAC)는 학생들의 식량과 주거 불안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018-2019학년도와 2022-2023학년도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식비와 주거비를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캘리포니아 대학생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식량과 주거 수요 확보는 대학생들에게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 조사 결과 분석에 따르면 이 현상의 원인은 경제 인플레이션과 코로나19 대유행이다. 코로나 판데믹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대학이라는 선택지가 학생들에게 심각한 부담이 되고 있다. 지난 5월 23,687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칼리지 학생의 53%는 주거 불안을, 66%는 식량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2019년 조사에서는 36%의 학생이 주거 불안을, 39%는 식량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62%는 일주일 동안 충분한 식사를 하지 못했다. 동시에 '칼프레시'(Cal-Fresh)와 같은 식량 지원 프로그램에서 탈락한 학생들은 캠퍼스에서 생활하는 동안 식량 상황이 불안정하다고 응답했다. CSAC의 전무이사인 마린 L 가르시아(Marine L. Garcia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이 진행된 지 6주째, 양측은 목요일 아침부터 나흘간 전투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하마스는 카타르, 미국 그리고 이집트의 협정에 따라 인질 50명을 풀어주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포로150명을 풀어주기로 했다. 석방된 150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대다수는 여성과 미성년자였지만, 그 중 17명이 살인 미수로 유죄를 받았다. 그 외에는 중범죄와 이스라엘 군인에게 돌을 던진 혐의로 유죄를 판결받았다. 이는 무고한 여성과 어린이 인질 50명과 범법자 150명과 교환하는 것이다. 이전 2011년 이스라엘은 인질로 잡혀있는 이스라엘 군인 한 명을 위해 1,000명 이상의 수감자를 석방했으며 그 중에는 살인 혐의로 복역중인 하마스 테러리스트도 수백 명이 있었다. 이런 점을 보아 이스라엘이 자국민 한 사람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는지, 자국민 한 명이라도 본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나흘간 임시로 전투를 중단했지만 하마스가 인질 10명을 추가로 풀어줄 때마다 하루씩 연장된다. 그러나 이런 거래는 언제까지나 ‘임시’이기에 전쟁의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휴전기간이 만료되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 이후 6주가 지난 현 시점까지는 이란이 분쟁에 개입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란의 이슬람 정부 재정적 지원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뿐만 아닌 중동 전역을 혼란에 빠뜨리고, 이란의 '촉수'는 하마스, 헤즈볼라 등 테러조직들과 이라크 민병대, 시리아 정부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란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물 밑에서 촉수로 중동 전역에 영향을 미치는 '문어'에 비유되었다. 1979년 호메이니 혁명 이후 이란의 목표는 두 가지로 중동에서 서방세력의 영향을 축소하는 것과 자신들의 영향을 확대해 세계적인 이슬람 칼리프 국가를 만드는 것이다. 이슬람 국가를 만드는데 있어 미국의 영향을 축소해야하는 측면에서 이스라엘은 가장 큰 눈엣가시이기에 이슬람 국가들과 이란은 유대인, 이스라엘은 극도로 싫어한다. 그렇기에 이란은 이스라엘과 미국이 지원하는 국가를 반복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하마스와 헤즈볼라가 이란이 그를 실행하는 도구라고 할 수 있으며, 실제 그 둘은 이스라엘과의 갈등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란은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해 하마스에만 매년 최소 1억 달러 가량을 지원하고 있다. '더 타임즈 오브 이스라엘'(
지난 14일 핀란드의 헬싱키 상소법원이 핀란드 기독교민주당 파이비 라세넨(Päivi Räsänen) 국회의원과 복음주의 루터교회의 주하나 포욜라(Juhana Pohjola) 주교의 '혐오 표현 혐의'에 대해 만장일치로 무죄판결했다. 지난 2019년 라세넨 의원은 당시 트위터에서 퀴어축제를 지원하는 핀란드 복음주의 루터교회를 비판하였다. 그녀는 "교회가 성소수자 단체 SETA와 2019년 퀴어축제에서 함께한다고 발표했다"고 밝히며 "'수치와 죄악'을 '긍지'로 떠받드는게 어떻게 교회의 교리인 성경과 맞아떨어지느냐"고 비판했다. 그녀의 트윗에는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로서 우리를 창조하셨다'라고 쓰인 팜플렛 사진이 포함되어 있었다. 해당 팜플렛에넌 로마서 1장 24-27절이 인용되어 있었는데 해당 구절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
소셜 미디어 X(트위터)의 소유주 일론 머스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X에 공식게시물을 올려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광고를 철회하도록 유도한 이들에게 소송할 것을 예고했다. 게시물에서 그는 "회사를 향한 사기적인 공격에 가담한 미디어 매터스(Media Matters)와 모두에게 핵폭탄급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언급된 미디어 매터스 포 아메리카(Media Matters for America)는 X가 "백인 민족주의적이고 친나치적인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X는 공식 성명을 통해 미디어 매터스가 "X에 대한 실제 사용자 경험을 완전히 잘못 전달했기 때문에 IBM, 애플, 디즈니, 라이온스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등이 광고를 보이콧했다"고 밝혔다. 최근에 머스크는 "유대인 공동체들이 백인들에 대한 증오를 밀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유대주의적인 게시물에 "당신은 실제 진실을 말했습니다"라고 답글을 달고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머스크는 다른 논평에서, 그가 모든 유대인들에 대해 말하기 보다는 친유대인 단체인 '반명예훼손연맹'을 언급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머스크는 과거부터 해당 단체가 X가 반유대주의적이라고 허위주장을 하고 있다고 게시물을 올린바 있
친팔레스타인 시위자에 의해 사망한 유대인 노인 사건의 용의자가 캘리포니아의 한 교수로 알려졌다. 현지시각 5일 발생한 친팔레스타인 시위자와의 몸싸움 끝에 친이스라엘 시위자 유대인 노인이 사망한 사건의 용의자가 캘리포니아 소재 칼리지(Ventura County Community College)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로에이 알나지(Loay Alnaji) 교수는 유대인 노인 폴 케슬러(Paul Kessler) 과실치사 혐의로 27일(현지시간) 오전 체포됐다. 벤추라 카운티 보안관은 이후 성명에서 "11월 초 케슬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반대 시위자들과 몸싸움을 벌인 끝에 상처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몸싸움을 벌이는 동안 케슬러는 뒤로 넘어져 머리를 땅에 부딪혔다. 벤추라 카운티 검시관실은 사인을 둔기 머리 부상과 살인 방법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알나지를 확인한 이후 익명의 용의자가 경찰에 구금된 것은 사법당국이 자체적으로 용의자를 석방하기 전에 가택 수색을 벌였기 때문이다. 벤추라 카운티의 짐 프라이호프 보안관은 알나지가 당국에 협조적이라고 직후 기자들에게 말했지만, 경찰은 더 철저한 수사가 진행될 때까지 그의 이
최근 내셔널 리뷰는 세계 미인대회 ‘미스 유니버스 2023’의 모회사가 파산신청을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는 최근 미스 유니버스의 친트랜스젠더 정책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스 유니버스 미인 대회의 소유사인 JKN 글로벌 그룹의 CEO이자 트랜스젠더 운동가인 짜끄라쭈타팁은 지난 6월, "트랜스여성도 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가 우리를 주목하게 만듦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 2022년 미인 대회를 인수하면서 미스 유니버스 대회의 최초 여성 소유주로 주목받았다. 자크라주타팁은 미스 유니버스를 여성들에 의해, 여성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녀는 "미스 유니버스는 여성과 LGBTQ를 위한 것”이라 말하면서 “트랜스 여성을 제외한 누구에게 팔아야 하나?"라고 발언했다. 또한 "내가 어디서 왔는지는 생각할 필요가 없다. 어쨌든 나는 세계적인 무대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나는 미스 유니버스를 완벽한 플랫폼으로 만들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하고, 충분히 자격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JKN의 주가는 2022년 이후 80% 이후 하락했으며, 결국 그는 미스 유니버스를 인수한 지 1년 만에
전 워싱턴 주립대 의학부 임상 부교수이자 코로나19 백신 비평가였던 레나타 문(Renata Moon) 박사는 최근 백신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혀 워싱턴 주립대학교(WSU)에서 해고되었다. 레나타 박사는 대학 의과대학에서 창립 자원봉사자로 활동을 해왔다. 또한 그녀는 학교의 최초 입학 위원회에 참여했고, 학교의 창립 정책도 작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WSU는 레나타 박사를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일반적인 형태의 해고가 아닌, 재계약을 하지 않는 방식의 간접적인 해고였다. 레나타 박사와 고용주 사이에서는 이전부터 갈등이 있어왔다. 2022년 12월 당시 레나타 박사는 워싱턴D.C.에서 론 존슨 상원의원이 주최한 원탁 토론에 출연했다. 해당 토론에서 레나타 박사는 "저는 코로나19 백신을 어린아이들에게 접종하는 것은 위험하며 저는 의사들이 이를 알면서도 침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학교 측에서는 학교에 오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참여했다며 비판했지만, 레나타 박사는 "내 개인적인 시간에 내 선택으로 행사에 참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지난 3월, 레나타 박사는 의과대 고용주로부터 메모를 받았다. 해당 메모의 내용은 워싱턴D.C.에서 말한 코로
여성의 임신합병증 등을 치료하는 자선단체, '자궁내막증 사우스코스트'(ESC)가 트랜스젠더 여성을 CEO로 임명해 미국 전역에서 논란이 되었다. ESC는 자궁내막증 혹은 자궁선근증 진단을 받은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포괄적 자선단체이다. ESC는 최근 자신의 대명사를 '그녀'(She/her)라고 칭하는 트랜스젠더 여성 스테프 리차드스(Steph Richards)를 신임 CE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X(前 트위터)에는 '어느 의료인이 자궁내막증에 대해 거론하기 전에 제가 40대가 되었다는게 이상하지 않나요?'라는 문구와 함께 리차드스의 사진이 업로드 되었다. 리차드스는 과거 포츠머스의 여성 노동자 및 성소수자 위원으로 일했던 '상호교차성 페미니스트'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그는 X를 통해 자신이 CEO로 지명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리차드스는 "나의 임무는 자선단체의 일상 운영을 감독하고, 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증에 대한 인식과 ESC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리차드스는 희망적으로 대기 시간을 줄이고 괴로워하는 여성들의 고통을 줄일 수 있는 헬스 허브 플랫폼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의료 불평
폭스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각 12일 기후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참석한 기후위기 집회에서 마이크를 잡은 남성이 난입했다. 툰베리가 집회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따라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몰려든 것이다. 툰베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수만 명의 사람들에게 연설을 했다. 이후 아프간 여성 사하르 시라즈드(Sahar Shirazd)와 또 다른 팔레스타인 여성과 동시에 무대에 올랐다. 툰베리는 "기후정의 운동으로서 억압받고 있는 사람들과 자유와 정의를 위해 싸우고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국제적 연대 없이는 기후정의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후 두 여성은 연설을 재개할 때 마이크를 툰베리에게 돌려주기 전에 연설을 했다. 툰베리는 전통적으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착용했던 카피예를 입고 있었다. 그때 워터 나뚜리이크(Water Natuurlijk)라는 단체의 이름이 적힌 재킷을 입은 남자가 무대 위로 걸어오며 툰베리의 손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무대 밖으로 안내되기 전 "정치적 견해가 아닌 기후위기 시위를 위해 왔다"고 말했다. 시라즈드는 인터뷰에서 툰베리가 자신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