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의 '웨인 수송사'(Wynne Transportation)가 시카고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웨인 사는 이민자 하차를 중단시키는 시카고의 조례가 미국의 헌법과 일리노이주의 헌법을 위반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송은 1월 5일에 문서가 제출된 이후로 진행되었으며 웨인 사는 시카고에 대해 금지명령을 법원에 요청하고 있다. 문제가 되는 조례는 바로 지난 12월 시카고가 발표한 조례이다. 해당 조항에는 지정된 시간과 장소를 벗어난 곳에서 하차하는 승객들을 체포해 감금할 것이라 경고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버스 회사는 시카고가 지정한 장소에서 이민자를 내리기 전에 시에게 사전 통지를 하고 그 이후 시의 승인을 받아야 이민자를 내릴 수 있다. 이를 위반할 시에는 시에서 차를 압류 및 보관을 하며 그 외에도 3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에 버스 회사들은 처벌을 피하기 위해 이민자들을 언제, 어디서 내려주는지 시에게 더 이상 알려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 NBC에 따르면 소송을 제기한 웨인 사는 시카고에 이미 버스 한 대를 압류 당했으며, 웨인 사의 소송은 해당 조례와 버스 압류 등에 대
최근 구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사의 인공지능 시스템이 기존 의사들보다 더욱 정확한 진단과 더 나은 태도를 환자들에게 제공했다. 11일 학술 배포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환자 역할을 맡은 연기자들에게 의사와 대화하는지 아니면 구글 인공지능 탐색기(AMIE)와 대화하는지 여부를 알지 못한 채로 대화를 나누게 했을 때, 전반적으로 인공지능이 진료를 보는 것을 선호했다. 또한 의사들로 구성된 패널들은 AMIE가 의사들보다 더 정확한 진단을 내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의 공동저자이자 런던 구글헬스(Google Health)의 임상연구 과학자 알란 카르티케살링감(Alan Karthikesalingam)은 12일 과학저널 네이처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아는 한, 대화형 AI 시스템이 진단을 위한 대화와 임상 기록 수집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은 해당 연구에서 AMIE는 이사회의 인증을 받은 20명의 임상의와 정면으로 맞붙어 문자를 통해 환자를 연기하는 20명의 실험참가자를 진단했다. 물론 참가자들이 인공지능과 의사 중 누구와 대화를 나누는 중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후 이들은
1914년 5월, 포드 자동차는 고용자들의 임금을 하루 5달러로 2배 인상했다. 디트로이트 신문은 "헨리 포드가 천만 달러를 그의 고용자에게 돌렸다"고 헤드라인을 뽑았고 세계는 깜짝 놀랐다. 다음 날 만 명의 구직자가 헨리포드의 회사에 방문했다. 포드의 비즈니스 동력자인 존(John)과 호라케 도지(Horace Doge)는 회사 지분의 10%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회사의 수익을 절감하는 포드의 결정에 분노했다. 그러나 포드는 이에 대해 '자신들이 충분히 많이 벌고있고', '자신들의 고용자의 아내들이 밖에서 일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해당 결정의 이유라고 말했다. 그 이듬해 포드 자동차의 생산량은 20%정도 증가했다. 수익은 2년만에 2배가 증가했다. 10년이 안되서 포드사는 하루에 9000대의 '모델 T' 자동차를 생산했고 다른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포드사의 임금에 맞춰 임금을 상승했다. 윈-윈 전략 이어 포드는 근로자의 노동시간을 9시간에서 8시간으로 줄이고 급여를 높이는 방향으로 행동했다. 이에 주변에서 헨리 포드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는데, 포드는 자선가가 아니라 누구보다 철저한 사업가인 동시에 미국을 사랑하는 애국자였고 공정한 거래가 좋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는 지난 9일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콜롬비아 대학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생수 내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기존 알려진 양의 100배 더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1리터짜리 물병 내에는 약 24만개의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들어있다. 이번 연구에는 길이가 1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입자인 나노플라스틱 수준의 플라스틱을 측정했으며 이는 이전 1~5,000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 플라스틱을 측정한 이후 최초로 나노 플라스틱을 측정한 연구이다. 그러나 나노 플라스틱과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콜롬비아 대학의 환경 화학자 베이잔 얀(Beizhan Yan)은 화요일 뉴욕 포스트를 통해 "나노플라스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이기에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며 미세 플라스틱이 다량 검출되었을 뿐 건강에 악영향이 확실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연구원들은 25개 브랜드의 생수를 새로운 현미경을 도입해 사용했으며 연구 결과에 따르면 1리터의 생수마다 거의 11만개에서 37만개의 플라스틱 입자(90%가 나노플라스틱)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해당 연구발표 이후 2022년 6월 미국 공원에서 플라스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아동 성교육에 대해 새로운 법안이 도입됐다. 그동안 미국 내에서는 아동 성교육 및 성정체성 교육 등에 대해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실제 미국 내에서 청소년 성전환 수술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부모의 동의와 허락 없이 청소년들에게 젠더 치료라는 명목 하에 성전환 수술을 시켜주는 등 성소수자들의 권리를 강조해 성소수자들의 '도피처'라고도 불리고 있다. 이에 플로리다주는 새로운 법안을 통해 아동에 대한 노골적인 성교육과 성행위 조장을 2급 중범죄로 규정했으며, 최고 15년의 징역형과 함께 초범에게는 10,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 또한 상습범의 경우 최대 30년의 징역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 플로리다 하원의회에 해당 법안을 제출한 미국 공화당 테일러 야코스키(Taylor Yarkosky) 의원과 더글라스 뱅크슨(Douglas Bankson) 의원 한 페이지 분량의 법안에서 '노골적인 내용의 성교육은 아동이 성행위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준비시키는 행위이며 이는 범죄'라고 규정했다. 이 법안은 아동이 보호자의 허가 없이 노골적인 내용의 성교육을 관찰한 경우에도 유사하게 적용된다. 야코스키는 과거에도 아동을 대
할리우드 스타 조디 포스터(Jodie Foster)가 자신의 사생활과 그녀의 두 아들에 대해 충격적인 공개 발언을 했다. 바로 레즈비언 부부로서 아들을 양육한 것이 그들이 남성성에 대한 이해를 복잡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두 차례 오스카상을 탄 유명 여배우 포스터는 가디언지와 인터뷰에서 "TV가 그녀의 아들들에게 '남성이 되는 것은 나쁜 놈이 되는 것'이라고 가르쳤다"고 말했다. 포스터는 전 파트너인 시드니 버나드(Cydney Bernard) 사이에 두 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은 모두 20대이며, 각자 찰스(Charles)와 킷(Kit)이라는 이름을 가졌다. 그녀와 버나드는 2008년에 이혼했고, 이후 사진사 알렉산드라 헤디슨(Alexandra Hedison)과 재혼했다. 포스터는 아들들이 레즈비언 가정에서 자라면서 '남성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혼란스러워 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두 아들은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전하면서 "그들은 영화보는 것과 집에 앉아있는 것을 좋아하며, 여성인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정말로 페미니스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포스터는 첫째 아들과의 한 일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과거 미국의 한 시골 도시인 와이오밍주 질레트에서는 전례없는 경제적 이득을 생각지도 못한 석탄을 통해 얻게 되었다. 질레트 예금은 미 전역 석탄 생산량의 1/3이상을 차지하며 상당수의 시민들은 석탄업계에서 일한다. 1970년에서 2018년 사이에 디트로이트에서 인당 소득성장률이 150%였던 반면, 질레트는 720%의 소득인상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질레트는 번성하지는 못했다. 가족 평균 수입은 8만3000달러를 상회했고, 지역 경제는 전적으로 광산업에 의존할 정도로 취약하다. 심지어 바이든 행정부와 환경보호국이 대대적으로 전국 석탄 생산량을 2035년까지 줄이도록 규제를 가하면서 질레트는 연방 정부에 지원을 바라보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1조3000억달러(한화 약 1700조원)에 달하는 인플레이션 대응법안(Inflation Reduction Act)과 기간 산업투자법(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의 취지는 국가의 중심인 노동자들을 위하여 좋은 직업을 만들기 위함이다. 이전 질레트 카운티 담당자이자 현재 주정부기관에서 일하는 러스티 벨(Rusty Bell)은 질레트시가 연방정부의 100만 달러가 남는 보조금에 대해 버려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 책임자가 모든 백인, 남성, 기독교인, 건강한 사람, 중산층, 영어권 시민자들을 '특권층'으로 분류 후, 해당 내용을 DEI 사무실의 직원 전체에게 단체 메일로 발송해 대중의 분노를 사고 있다. 해당 사건은 메일은 받고 분노한 병원 직원이 X에 공유했다. 이후 메일 내용은 '엔드 워크니스'(End Wokeness)라는 X(前 트위터) 이용자가 관련 게시글을 업로드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해당 메일은 병원의 DEI 책임자 ‘쉐리타 힐 골든(Sherita Hill Golden)’이 작성한 ‘월간 DEI 뉴스레터’의 일부로 그녀는 특권층과 일반계층을 분류 후 일괄적으로 메일을 발송했다. 또한 힐 박사는 월간 DEI를 통해 ‘특권’이 이달의 DEI 단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해당 단어는 백인, 남성, 기독교인 등에게 적용되는 단어이며 특권은 그것을 가진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며 설명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백인, 남성, 기독교인, 이성애자, 시스젠더, 중산층, 영어권 시민이 모두 특권계층에 해당한다. 힐 박사는 “지배계층에 속한 사람들은 자신이 즐기는 특권에 대해 모든 사람이 노력만
한 여성 스케이트보드 선수는 미국 복싱협회와 같이 트랜스젠더 복서들의 여성 부문 참여가 점점 확대되면서 자신은 격투 종목 선수가 아닌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명 스케이트보드 선수이자 유튜브 채널 '부니스 HQ'(Boonies HQ)의 진행자인 테일러 실버맨(Taylor Silverman)은 최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생물학적 남성의 여성 부문 참여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녀는 "일부 사람들이 이것을 두고 '진보적'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스포츠계에서 생겨나는 급진적인 변화에 대해 "어린 아이들조차도 나이와 상관없이 남성이 여성을 때려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는 '상식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불만을 표했다. 만 29세의 실버맨은 두 번의 스케이트보드 대회에서 생물학적 남성인 트랜스젠더 선수에 밀려 2위를 차지한 뒤 2022년 5월부터 트랜스젠더 선수들이 여성 부문에 참가하는 것을 반대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몇 년간 수영, 사이클링, 파워리프팅, 종합격투기, 배구, 복싱 등 수많은 스포츠 종목에는 트랜스젠더 선수의 참여가 허용되었으며 이는 여성 스포츠계에 치명적인 영
지난 주 미국 네바다주 법정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한 남성이 재판 중 판사에게 뛰어들어 폭행을 가했다. 이에 그는 이전 재판 받던 사건과 더불어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가 되었다. 남성은 데브라 레든(Deobra Redden)으로 그는 현재 네바다 클락 카운티 지방 법원의 메리 카이 홀서스(Mary Kay Holthus) 판사에 대한 법정 공격 외에도 총 12가지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홀서스를 돕기 위해 레든을 떼어놓는 법률 서기 마이클 라소(Michael Lasso)는 ABC채널의 '굿모닝 아메리카' 프로그램에 출연해 해당 사건에 대해 "법정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일이며,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레든이 문으로 가지 않고 책상 위로 뛰어올라 판사에게 돌진했을 때 충격을 받았다"고 밝히며, "만약 내가 그 자리에 없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상상도 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라소는 당시를 회상하며 "레든의 돌진 이후 사방에 피가 묻었다"고 말했다. 당시 레든은 지난 해 야구방망이로 사람을 구타한 중범죄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고 있었다. 홀서스는 레든에게 19개월에서 4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고 레든은 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