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스웨덴의 자유방임적 방역 정책이 실패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른 국가보다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판데믹 당시, 스웨덴의 방역정책은 다른 국가들과 다르게 자발적인 질병예방에 집중했다. 스웨덴 정부는 자국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원격근무 등을 권고했으나 강제사항은 아니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스웨덴의 코로나19 사망자의 급증을 언급하며, 방역정책이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스웨덴의 방역정책을 비난하면서, 미국의 방역정책이 옳았음을 자찬했다. 그러나 지난 29일 투고된 케이토 연구소(CATO Institute)의 논문은 "스웨덴의 자유방임주의적 방역정책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논문을 작성한 케이토 연구소 요한 노르베르그(Johan Norberg) 연구원은 "스웨덴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과대평가되었다"며 "국가별 초과사망률을 비교했을 때 스웨덴은 4.4%로 유럽국가 중 가장 적은 수치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접한 노르웨이의 초과 사망율인 5%보다 낫고 유럽의 평균 초과사망률인 11.1%의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라고 평가했다. 노르베르그는 사망
지난 23일 공화당 경선 토론에서 '낙태'를 주제로 오르자 론 드산티스(Ron DeSantis) 플로리다 주지사는 "낙태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민주당의 극단주의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팀 스콧(Tim Scott) 상원의원은 "절대 캘리포니아, 뉴욕 그리고 일리노이처럼 출산일 직전까지 낙태 가능하게 놔두지 않겠다"며 강력히 반대를 표했다. 그러나 젠 사키(Jen Psaki) 전 바이든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28일 자신의 쇼에서 이러한 공화당 후보들의 비판에 반발했다. 그녀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도 태어나기 직전까지 낙태를 허용하자고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임신 후기에 시행되는 낙태는 거의 산모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사키의 이러한 지적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다. 임신 후기 낙태의 대다수는 신체적으로 건강한 산모의 아기를 죽인다. 2013년에 이뤄진 연구에 따르면, 임신 20주에서 28주 사이에 행해지는 낙태의 대부분은 태아 기형과 생명의 위험 때문이 아니라 '다른 이유'로 행해진다고 한다. 콜로라도 낙태 시술 전문의 워런 헌(Warren Hern) 박사는 애틀랜틱지(The Atlantic
29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통해 내년도 예산의 총지출 규모를 656조9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올해 본예산보다 2.8% 증가한 액수로, 재정통계가 정비된 2005년 이후 역대 최저수준이다. 예산안은 9월 1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는 그동안 정부 재정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는 정부의 세수 감소와 경제성장둔화에 따른 조치다. 내년도 정부 총수입은 총지출보다 45조원 가량 부족한 612조1000억원 규모로 짜였다. 따라서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내년 44조8000억원 적자를 기록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올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률은 1.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1년 4.3%, 2022년 2.6%에 이어 3년만에 최저치이다. 결국 정부는 나랏돈 지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23조원 규모의 기존 사업 구조조정 작업에 들어갔다. 중점적으로 정비된 분야는 연구개발(R&D)과 국고보조금 예산이다. R&D 투자 증가에도 성과도출에는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아 해당 예산은 올해(31조원)보다 16.6% 감소한 25조9000억원으로 책정되었다. 예산 집행과정에서 문제점이 노출된 보조사업 예산도 30조3000억원
지난 23일 락스타 앨리스 쿠퍼(Alice Cooper)는 스테레오검(Stereogum)과의 인터뷰에서 워크 컬쳐와 트랜스젠더 문제를 비판했다. 이는 미국 유명 록밴드 키스(KISS)의 폴 스탠리(Paul Stanley)와 디 스나이더(Dee Snider)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젠더긍정치료를 '슬프고 위험한 유행'이라 표현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나온 말이었다. 쿠퍼는 "트랜스젠더 사례가 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되길 바란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아이들에게 너무 혼란스러운 것 같아요. 십대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스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는거죠. 만약 당신이 스스로를 '나무'라고 이야기한다면 저는 이렇게 이야기 하겠죠. "아 제발 좀, 우리가 무슨 커트 보니것(Kurt Vonnegut) 블랙 코미디 소설 속에 있는 거냐?" 이런 상황들이 너무 황당해서 황당무계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쿠퍼는 워크 컬쳐에 대해 "누가 이런 규칙들을 만드는지 모르겠다"라고 의문을 표했다. "뉴욕에 있는 빌딩에 앉아서 '이제 엄마라고 부르지 말고 출산자라고 부릅시다'
*편집자주 최근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국가 입장에서 출산율이 낮아지는 것은 노동력 감소, 경제둔화 등으로 이어지는 심각한 문제이다. 그럼에도 저출산 소식에 환호하며 인구감소를 지지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존재한다. 그들의 논리는 다음과 같다. "환경파괴의 근본 원인은 인류다. 고로 인구 수가 줄어든다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이러한 시각에 메들린 컨스(Medeleine Kearns)가 내셔널리뷰에 작성한 칼럼의 내용을 소개한다. 인류 역사 대부분, 아이들의 존재는 축복에 가까웠다. 과거에는 짧은 기대 수명, 높은 아동 사망률, 열악한 생활 환경, 복지제도 부재 등으로 가족의 존재가 당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종교 역시 이런 생각을 강화하는 데 일조했다. 이러한 친출생주의가 있다면 이를 훼손하려는 세력도 늘 존재해왔다. 이들의 기본적인 논리는 "인구 수가 너무 늘어나면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이는 전혀 새로운 논리가 아닌데, 1798년에 출판된 토머스 맬서스(Thomas Malthus)의 '인구론'을 그대로 계승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서구권 국가의 의원들 사이에선 '반출생주의적 사고'가 점점 만연해지고, 선진국 전역에서는
워싱턴포스트와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주석은 서방국가들의 넷제로(net-zero) 정책에 동참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넷제로 정책이란,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온실가스의 순배출량을 모두 0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책인데, 앞으로 중국은 해당 정책을 시행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는 과거 중국이 2030년 이후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고 서약한 파리협정(2015년)과 모순된다. 시 주석의 이러한 발언은 존 케리(John Forbes Kerry)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가 베이징을 방문했을 당시에 나왔다. 시 주석이 이러한 입장을 보인 것은 처음은 아니다. 작년 10월, 그는 "재생에너지가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기 전까지는 중국이 석탄발전소를 포기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 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타임지 보도에 따르면, 그는 공산당 대회 연설에서 "헌 것을 버리기 전에 새로운 것을 얻으라는 원칙을 가지고 중국의 에너지와 자원 재산에 따라 계획적이고 단계적으로 탄소 배출의 정점으로의 목표로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여전히 미국환경보호국(EPA)은 전기차 규제를 유지하고 있다. 4월 EPA는 2030년까지 판매될 신차들의 60%를 배터
*편집자주 지난 7월 13일, 샤론선언문을 계승한 자유보수주의 선언이 발표되었다. 해당 선언문은 아빅 로이(Avik Roy)와 존 후드(John Hood) 등 수 많은 보수인사들이 작성에 참여했으며, 안에는 자유와 같이 보수진영에서 중요시 여기는 가치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과거 데일리인사이트에서는 해당 선언문에 대해 비판한 앤드류 워커(Andrew T. Walker)의 칼럼을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자유보수주의 선언문 작성에 동참한 인물 중 하나인 잭 버틀러(Jack Butler)의 칼럼을 소개한다. 지난 달 <자유보수주의(Freedom Consevatism) 선언>이 발표되었다. 보수주의, 고전적 자유주의 등을 지지하는 수 많은 유명 인사들이 서명한 해당 선언은 미국을 위대하게 만든 특별한 신념, '개인의 자유'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재확인 했다. 또한 연방주의, 양심의 자유, 평등 등의 중요성에 관한 부차적인 사실 역시 재확인 했다. 슬프게도, 수많은 좌파들과 일부 우파들은 이러한 관점을 거부하고 있고, 그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우파가 해당 성명을 지지하지 않는 것은 상당히 놀라운 점이다. 이들이 성명을 비판하는 것들 중 한 가지는 '미국인
미국 소아과학회지(JAMA)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영유아들이 아이패드,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스크린에 장시간 노출될수록 발달지연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토호쿠 메디컬 메가뱅크 프로젝트 출생과 3세대 전향성 추적조(the Tohoku Medical Megabank Project Birth and Three-Generation Cohort Study)의 오바라 타쿠(Taku Obara) 박사는 7,097쌍의 모자를 데리고 실험을 했다. 7,097명의 아이들중 3,674명(51.8%)은 남자아이였고, 3,423명(48,2%)는 여자아이였다. 그는 실험대상인 아이들의 태블릿, 전화, TV시청 혹은 다른 기기를 사용하는데 소비하는 시간을 측정하고, 정신적·신체적 능력의 발달정도와의 관계를 분석했다. 실험 결과, 대부분의 아이들은 하루에 2시간 이하로 전자기기를 시청하였으나, 18%는 매일 2시간 이상 4시간 이하로 시청하였으며, 4%는 매일 4시간 이상 시청하였다. 이 중 전자기기 스크린 노출시간과 발달지연 간의 연관성은 가장 많이 전자기기를 이용한 아이들에게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아이가 2살이 될 때까지 계속 하루에 4시간 동안 화면을 시청한 아기들은 의사
국제역도연맹(IPF)이 캐나다역도연맹(CPU)에 남성과 여성의 경쟁에 관한 규정을 준수하라고 경고했다. 이는 앞으로 트랜스젠더 역도선수가 경우에 따라서는 여성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는 의미이다. IPF 회장 가스통 파라지(Gaston Parage)는 데일리메일(Daily Mail)과의 인터뷰를 통해, IPF의 규칙에는 "어떤 선수도 다른 선수보다 불공평하고 불균형적인 이점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규칙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파라지는 트랜스젠더 정책을 마련한 것은 여성차별을 막기 위해서라고 강조하며, "근력스포츠인 파워리프팅은 다른 스포츠와 차이점이 있어 오랫동안 해당 정책을 고수해왔으나 캐나다는 이 정책을 따르지 않았다. 이를 따르지 않으면 자격이 정지될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IPF 규칙에 따르면 트랜스젠더 여성(생물학적 남성)이 다른 여성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혈청 내 총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2.4nmol/L 이하임을 입증해야 한다. 또한 첫 경기 전 최소 12개월동안 0.433nmol/dL 이하로 유지되어야 한다. 해당 조건에 만족하는지는 IPF 의료위원회가 결정한 대로 간격을 두고 지속적으로 테스트해 모니터링한다. 만일 규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 편집자 주 현재 전 세계적으로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이 유행중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이란 과거 모더니즘(근대주의)가 내포하던 이성중심주의에서 벗어나 권위, 규율, 통제 등을 허물고 탈권위와 다양성 등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포스트모더니즘은 그동안 존재하왔던 종교의 규범을 해체하고, 기존 우리가 알던 상식을 비상식으로 뒤집었다. 이러한 상황 속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필자는 위스콘신의 사립 아카대미 교수, 워커 라슨(Walker Lason)이 인텔렉츄얼 테이크아웃(Intellectual Takeout)에 투고한 칼럼을 소개하고 싶다. 놀라움은 바로 지혜가 시작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놀라움은 우리가 아름답고, 신비롭거나, 혹은 우리보다 훨씬 거대한 물건을 만났을 때 시작된다. 가령 하늘의 별이 그 예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에 그 별의 존재 자체를 믿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수세기에 걸친 합리주의자들의 회의주의, 상대주의, 그리고 비판적 이론(The critical theory) 등은 세상에 호기심을 가지게 하는 우리의 능력을 파괴했다. 최소 지난 한 세기동안 우리들은 폴 리쾨르(Paul Ricoeur)가 '의심의 해석학'(hermeneu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