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한 미국 상원의회는 인터넷에서 어린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데일리와이어에 따르면, '아동 온라인 안전 법안'(KOSA)와 '아동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 조치'(COPPA) 2.0에 91명의 상원의원이 찬성했고, 3명이 반대했으며, 6명은 투표하지 않았다. 척 슈머 상원 다수당 대표는 X에 "상원의회는 부모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고, 아동 온라인 안전법 'KOSA'와 아동 및 청소년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법 'COPPA 2.0'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 하원의회는 수십년 만에 인터넷에서 어린이를 보호하는 연방법에 대한 가장 중요한 개정안을 지금 통과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화당 소속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실 보도자료에 따르면, KOSA는 플랫폼에 기본적으로 가장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설정을 활성화하도록 요구하고, 미성년자에 대한 특정 위험을 예방하도록 강제하고, 부모와 교육자에게 자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통제 수단을 제공하고, 소셜미디어 회사에 대한 독립적인 감사를 요구한다. 해당 법안은 민주당 소속 리처드 블루먼솔 상원의원과 공동발의했다. 또한 보도자료는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에 따라,
데일리와이어에 따르면, UFC 해설자로 유명한 조 로건은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지 며칠만에 기존 미디어가 일제히 입장을 바꿔, 그녀를 지지하기 시작했다고 비난했다. 30일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 팟캐스트에서 로건과 게스트 마이클 멜리스 작가는 미디어가 해리스에게 전적인 지지를 보낸 방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로건은 "모두들 해리스를 최악의 부통령이라고 생각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녀는 역대 부통령 중 가장 인기 없는 사람이었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우리의 해결책으로 변모했다." 이어 그는 해리스에 대한 언론의 태세전환을 언급하면서 "이제 언론이 모두 그녀를 지지한다는 사실이 너무 터무니없다"고 비난했다. "모두가 그녀와 함께한다. 그녀에 대한 모든 소셜미디어 게시글 중에서 그녀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검색해보시라. 아마 하나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두 사람은 민주당 경선에서 해리스를 압도한 털시 개버드가 있는데, 왜 해리스가 민주당의 후보가 되어야만 하는지에 대해 논쟁을 벌였다. 특히 멜리스는 해리스가 2020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고 했을 때 아이오와에도 진출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로건은 "
*편집자주 해당 기사는 내셔널리뷰의 알렉산드라 데산키스가 작성한 칼럼을 번역한 것으로, 낙태에 관한 트럼프의 관대한 태도를 비판하고 있다. 6월, 연방대법원은 때때로 낙태약이라고 불리는 화학적 낙태 약물의 규제와 관련된 사건에서 만장일치의 판결을 내렸다. 이른바 '식품의약국 대 히포크라태스 의학 연합' 사건(일명 FDA 판결)은 화학적 낙태에 사용되는 두 가지 약물,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에 대한 FDA의 승인절차에 대한 이의제기와 연관이 있다. 그 이유는 절차가 너무 성급했고, 정치적 동기가 부여되어 해당 약물을 사용하는 여성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것이다. 법원의 판결은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판사들은 만장일치로 "FDA에 이의를 제기한 의료 종사자들은 이 사건에 아무런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간단히 말해, 이 판결은 화학적 임신 중절 약물의 합법성과 안전성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도 트럼프와 밴스는 대법원이 '합법적인 화학적 임신 중절을 지지하는 판결'을 내린 것마냥 말하면서, 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6월 대선 토론에서 트럼프는 대통령으로서 '임신 중절 약물을 차단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7개의 주요 경합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으 앞지르고 있다. 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경선에서 사퇴하기 전 저조한 지지율을 보인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지난 30일 발표된 블룸버그/모닝 컨설트 설문 조사에 따르면, 등록 유권자의 48%는 해리스를 지지하고 47%는 트럼프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11월까지 두 후보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바이든 사퇴 이후, 해리스가 이룬 약간의 우위는 여론 조사의 통계적 오차 범위인 1%p 내에 있다. 최근 조사 결과는 같은 여론 조사 기관에서 7월 초에 실시한 조사에서 트럼프가 바이든을 전반적으로 2%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것과는 현저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당시 트럼프는, 또한, 주요 경합주 중 5곳에서 바이든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개최된 대통령 토론회 이후, 바이든은 민주당 내에서 재선 도전을 포기하라는 수많은 요구에 직면했다. 81세의 바이든은 경쟁에 남겠다고 거듭 말했음에도 7월 21일에 사임하고, 가장 가까운 동료였던 해리스를 지지했다. 30일 여론 조사에서 해리스는 미시간주에서 트럼프를 11%p, 애리조나, 위스콘신,
미국 보수주의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의 '트럼프 2기 행정부를 위한 고위 인사발령 계획'의 책임자가 민주당의 지속적인 공격과 트럼프의 비판을 받고, 결국 헤리티지 재단에서 물러났다. 케빈 로버츠 헤리티지 재단 회장은 30일 발표한 성명에서 '프로젝트 2025'의 책임자인 폴 댄스가 해당 이니셔티브가 시작된지 2년만에 헤리티지 재단을 떠난다고 밝혔다. 로버츠는 "2022년 4월에 '프로젝트 2025'를 시작하며, 우리는 올해 두 전당대회 이후 정책 초안을 마무리하는 일정을 정했고, 우리는 그 일정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구축하고 지난 2년 동안 용감하게 이 노력을 이끈 폴은 팀을 떠나 싸움이 계속되는 최전선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몇 년간 로버츠는 헤리티지 재단을 더욱 친트럼프 성향에 가깝게 바꿨는데, 프로젝트 2025와 외교정책에 대한 입장 변화가 그 예시다. 트럼프와 그의 지지자들은 종종 트럼프가 자신의 행정부를 운영하기 위해 고용한 인력의 불성실함을 한탄하며, 많은 사람들은 다음에 더 나은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결론지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댄스는 내부 이메일에서 "프로젝트 2025는 보수주의적 이상에 전념하는 모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사용자 허가 없이 얼굴 인식 기술을 사용하고 생체 정보를 수집했다는 혐의로 2022년에 제기된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향후 5년 동안 텍사스주에 14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내셔널리뷰에 따르면, 사건을 담당했던 브래드 모린 판사는 지난 30일 텍사스 공무원들의 찬사를 받으며 해당 합의안을 승인했다. 해당 합의안은 메타 측의 죄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며, 메타는 계속해서 무고함을 주장하고 있다. 14억 달러는 단일 주가 얻어낸 역대 최고의 금액이며, 주 법무장관이 얻은 개인정보 보호 관련 합의안 중 가장 큰 규모에 해당한다.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 역사적인 합의는 세계 최대의 빅테크 기업에 맞서 싸우고, 법을 어기고 텍사스 주민의 사생활을 침해한 것에 책임을 묻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텍사스 주민의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남용은 법의 완전한 효력으로 대처할 것이다." 2021년 당시 메타(前 페이스북)와 일리노이주 사용자 간에 체결된 합의금은 6억5000만 달러 규모로 당시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가장 큰 규모의 합의금 중 하나였다. 2년 전, 텍사스주는 메타가 10년 이상 페이스북에 업로
레제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이스라엘 침공을 시사하자, 이슬람주의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헤이르트 빌더르스 네덜란드 자유당 대표는 에르도안을 비난하며 "터키를 NATO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8일, 에르도안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분쟁에 개입할 것을 시사하면서 이스라엘을 위협했다. "우리가 카라바흐에 들어갔던 것처럼, 리비아에 들어갔던 것처럼, 우리는 그들과 비슷한 일을 할 수도 있다. 우리가 이것을 못 할 이유는 없다." 이에 빌더르스는 X 게시글을 통해 "이슬람 파시스트 에르도안이 이스라엘을 침략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그는 "이 사람은 완전히 미쳤다"며 "튀르키예는 NATO에서 쫓겨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빌더르스는 2023년 11월 총선을 통해 그의 네덜란드 자유당이 자국 내 제일 큰 정당이 된 이후, 네덜란드에서 킹메이커가 되었다. 이후 자유당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인민당', '농민-시민 운동', '새로운 사회 계약'과 연합했다. 2007년부터 빌더르스는 이슬람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이슬람은 유럽의 트로이 목마다. 지금 이슬람화를 멈추지 않으면 유라비아와 네테라비아는 시간문제일 뿐이다. 1세기 전 네
지난 30일 폴 아베이트 FBI 부국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귀에 총알을 맞았는지 여부에 의문이 제기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단언했다.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의 '트럼프의 부상은 유리파편 때문일 수 있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존 케네디 상원의원은 이번달 초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집회에서 트럼프가 귀에 총알을 맞았다는 사실에 대해 FBI가 의심하는지 아베이트에게 물었다. 이에 에베이트는 "FBI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에 맞아 귀에 부상을 입었는지에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후로도 케네디는 계속해 질문 공세를 퍼부으며 이베이트에게 총알은 토머스 매튜 크룩스가 쏜 것이 맞다는 확답을 들었다. 데일리와이어에 따르면, 사건 당일 시크릿 서비스 소속 저격수가 트럼프의 저격범, 크룩스를 사살한 사이 다른 요원들은 트럼프를 보호하면서 무대 밖으로 이동시켰지만, 그 전에 트럼프의 오른쪽 귀에는 총격으로 인한 부상이 생겼다. 소위 '트럼프 귀 부상 논란'으로 불리는 해당 논란은 24일 하원 청문회에서 FBI 국장인 레이가 '트럼프가 실제로 총에 맞은게 맞느냐'는 의문을 제기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는 "트럼프와 관련해 그의 귀에 맞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가장 유력했던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성명은 쿠퍼가 X에 관련 성명을 올리면서 전해지게 되었다. 뉴욕타임즈는 지난 29일 저녁, 쿠퍼가 해리스의 선거 캠프에서 철수하겠다는 결정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정확히 어떤 이유로 해당 결정을 내렸는지는 불분명하지만, 그는 성명서에서 "지금은 노스캐롤라이나와 나에게는 적절한 시기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저는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캠페인을 강력하게 지지한다. 그녀가 이길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이 역할을 고려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다. 그러나 이건 노스캐롤라이나와 제가 전국적인 선거에 출마할 적절한 시기가 아니었다. 처음부터 언급했듯이, 그녀는 뛰어난 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 목록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 모두는 그녀가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쿠퍼는 최근 해리스의 잠재적 러닝메이트들 사이에서 가장 유력한 경쟁자로 여겨졌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선거에서 하차하고 해리스가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그녀의 팀은 쿠퍼에게 심사 자료를 보냈다. 또한 조쉬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
폴란드의 저널리스트이자 스포츠 해설가 프셰미슬라프 바비아르츠는 존 레논의 '이매진'을 '공산주의에 대한 비전'이라고 평가했다는 이유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26일 파리 센 강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프랑스 가수 줄리엣 아르마네가 존 레논의 '이매진'을 불렀다. 이에 폴란드 국영 방송은 방송 중 "이것은 불행히도 공산주의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ABC뉴스는 해당 발언이 폴란드 시청자들에게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바비아르츠가 소속된 바르샤바 공영방송 '폴란드 텔레비전'(TVP)은 이후 성명을 발표하면서 "해당 해설자는 더 이상 하계 올림픽에 관해 파리 방송에서 논평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ABC뉴스에 따르면, 성명서는 "상호 이해, 관용, 화해는 기본적인 올림픽 이념일 뿐 아니라, TVP를 이끄는 기초이가도 하다"고 전했다. 야후 닷컴에 따르면,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12월에 집권한 이후 TVP 경영진을 해임하고 교체했다. 그가 집권하기 전의 TVP는 국가 보수주의 PiS 정부의 대변인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안드제이 두다 폴란드 보수당 대표와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전 폴란드 총리는 TVP의 이런 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