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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기독교인 대상으로 한 '혐오 범죄' 급증

2022년 한 해 동안 유럽에서는 극단주의적 반기독교 세력들로 인해 기독교 혐오 범죄가 증가했다.

 

'유럽 기독교인에 대한 불관용과 차별에 관한 관측소'(OIDAC)이 발표한 '유럽 전역 반기독교 증오 범죄 급증 보고서'에 따르면, 기독교인에 대한 사회적 적대감과 폭력적인 공격, 교회에 대한 기물 파손 및 신성 모독 행위가 44%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유럽에서 발생한 반기독교 증오 범죄는 748건으로, 그 중 38건은 폭력적인 물리적 공격이었고, 3건은 살인이었다. 특히 프랑스와 독일에서 교회 건물은 방화와 기물 파손의 표적이 되었다. 

 

OIDAC 유럽은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고 기독교 관습을 범죄화하려는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일랜드 정부는 이러한 추세를 따라가며 '혐오 발언'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휴대폰의 자료 소유부터 트랜스젠더에 대한 기독교의 가르침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이 법안은 입증 책임을 피고인에게 전가하고 있어, 피고인이 '증오를 퍼뜨리는' 의도가 없었음을 입증해야 한다.

 

'혐오 발언' 법안은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기독교인을 향한 무기가 되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가톨릭 주교들이 결혼과 성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입장을 반복적으로 가르친 혐의로 기소되었고, 영국에서는 '거리 설교자'들이 기독교 가르침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었다는 이유로 체포되었다. 

 

이러한 정책은 교육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관련 정책이 통과된 이후, 기독교적 견해를 표명하거나 기독교 신앙을 따른 교사들이 해고되는 경우가 늘어났다.

 

아일랜드 자유당(Irish Freedom Party)의 창립자이자 대통령 헤르만 켈리(Hermann Kelly)는 워싱턴 스탠드(Washington Stand)에 보낸 논평에서

"기독교가 자리잡은 대륙에서의 반기독교 증오 범죄의 증가는 정말 충격적이다. 모든 비무슬림에 대한 증오와 지배와 말살을 설교하는 수백만의 이슬람 신앙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 없이 반그리스도교 폭력의 증가를 크게 가중시켜 왔다."고 말하며, 덧붙여 "반기독교 협공 운동의 두 번째 거대세력은 극좌파의 공격적이고 전투적인 세속주의이다. 놀랍게도, 그들은 유럽 사회에서 기독교의 대중성과 영향력을 침묵시키는 데서 공통의 동맹과 목표를 발견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독교 신앙, 가족, 생식력, 교육으로 돌아가는 것만이 문화적으로나 인구통계학적으로 죽어가는 유럽에 미래의 기회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기독교 혐오 범죄는 대부분 이슬람이거나, 페미니스트 또는 LGBTQ 등, 좌편향적이고 극단주의적 세력에 의해 이루어졌다. OIDAC 유럽은 보고서의 결론에서 "사상, 양심, 종교의 자유는 자유롭고 민주적인 사회의 초석이므로, 우리는 국가가 이러한 기본권 보호에 대해 타협하지 않기를 희망하며, 따라서 우리 사회의 개방적이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보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인사이트 권누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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