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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들이 추구하는 ‘퀴어나라’

지난 3일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가 서울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하였다. 이에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측에서는 반발하며 “행사를 막으려는 혐오 앞에서 퀴어나라를 피워내겠다”는 공지를 올렸다. 여기서 주의 깊게 볼 표현을 ‘퀴어나라’라는 표현이다.

 

퀴어나라는 1990년 설립된 LGBT단체이며 전투적이고 이성애를 혐오한다. 이들은 1990년 개최된 뉴욕의 게이 퍼레이드에서 ‘퀴어국가선언문’을 배포했는데 여기서 그들의 목표와 방향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들은 예술,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성애를 몰아내고 성소수자들이 자유를 누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그들의 성적 행동에 상관없이 국민들은 무조건 수용해야 하며, 강제적으로 퀴어문화에 익숙해져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이 퀴어축제를 할 때 참가자들이 노출을 하며, 음란물을 사고파는 이유다. 서울퀴어문화축제 공지의 “눈에만 보이지 않으면 상관없다는 말은 혐오”라는 표현 역시, 사람들이 퀴어문화를 수용하지 않으면 무조건 차별이라는 급진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다.

 

조직위 측에서는 서울광장 사용 불허에도 불구하고 퀴어축제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동성애가 주류가 된 ‘퀴어나라’가 만들어질 때까지 노출과 음란이 난무하는 퀴어축제를 계속할 것이다. 국민들은 이를 경계하고 퀴어축제의 과격성에 대해 확고한 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데일리인사이트 기자 | 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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