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광고 디즈니 크루즈 라인(Disney Cruise Line)이 가족 중심적인(pro-family)와 감동적인 스토리라인으로인해 온라인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일요일 아카데미 어워즈(Academy Awards)에서 공개된 90초 광고 “미드나이트 매직”은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에 집중했다.
영상은 한 밤중 아버지가 그의 갓난아들을 데리고 배 위를 걷는 것으로 시작한다. 광고는 아들이 커가고 10대가 되어 같이 산책하는 것을 거절하는 것까지 이어진다. 이 가슴 따뜻한 이야기는 어른이 된 아들이 문을 두드리고 늦은 밤 같이 배 위를 자신의 어린 딸과 함께 걷자고 아버지께 물으며 끝이 난다.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함께하는 아버지의 모습’, '가족의 전통’, ‘추억 만들기’라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였다.
한 네티즌은 “아무 아버지나 이걸 보고 울지 않기를 도전해보세요” 라고 적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디즈니가 대박냈다!! 아빠들은 정말 대단하고 조용히 반성하는 그 장면들과 아이들에게 끼치는 영향은 정말 소중해. 너무 좋다!!!” 라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들은 전통적인 가치를 다시 장려하는 것에 큰 기쁨을 느꼈다.
어느 한 사람은 “원래의 디즈니로 돌아왔다.. 너의 브랜드는 바로 이것으로 만들어졌었어…” 라고 말했다.
또 한 글에서는 “너희들 이번에 완전히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디즈니에서 이런 컨텐츠 더 많이 부탁해요. 이게 바로 원래 그래야 하는 모습이예요.”
“문화 이동은 진짜예요. 아버지를 겨냥한 이 디즈니 크루즈 광고는 정말 환상적이예요” 다른 사람이 공감했다.
월트 디즈니의 최고 마케팅 및 브랜드 책임자 아사드 아야즈(Asad Ayaz)는 “디즈니는 여러 세대들을 거쳐 가족들을 더 가깝게 만들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 캠페인은 고객들이 반복해서 말했던, 디즈니 경험 중 가장 그들이 소중히 여기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라는 것을 구현합니다. 우리는 그런 디즈니 마법을 현실로 만든 것에 감사를 느낍니다.”
이 광고는 팬들이 디즈니가 '깨어있는 정치적 올바름(woke)' 노선을 버리는 게 아니냐며 떠드는 가운데 나왔다.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하나인 디즈니는 2024년 말 한 프로그램에서 트랜스젠더 캐릭터를 삭제한 데 이어 몇 주 후 DEI 정책을 철회했다.
디즈니는 완전히 돌아서진 않았지만, 지난 1년간 논란이 줄어들었다. 특히 2022년 “전혀 비밀스럽지 않은 게이 어젠다(not-at-all-secret gay agenda)”를 자랑하던 때와 비교할 때 더욱 그렇다.
데일리인사이트 정대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