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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이스라엘 테러 3주기] 국가의 존재 이유

나머지 2천 명의 테러범을 지구 끝까지 찾아가야 용서는 개인의 몫이지 국가가 해서는 안 되는 것 한국에 비교하면 약 6천명의 사망자와 1300명의 인질

3년 전 오늘 아침, 평화롭던 안식일의 새벽을 찢고 가자지구에서 넘어온 수천 명의 테러리스트들이 이스라엘 민간인들을 유린했다. 그것은 결코 군사적 충돌이 아니었다. 일방적인 학살이었다. 인류가 쌓아 올린 문명의 규범을 정면으로 거부한 야만적 폭력이었다. 단 하루의 기습으로 1,029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다. 그중에는 63명의 어린이가 포함되어 있었다. 여성들은 대부분 짐승 같은 폭력에 노출되었고, 한 19살 소년은 부모들에게 보란 듯 머리만 잘라서 가져갔다. 납치된 251명 중 62명은 살아 돌아오지 못했으며, 그들의 시신에는 잔혹한 고문의 흔적이 역력했다. 인간의 언어로 차마 다 담을 수 없는 참혹한 일이 일어났다. 인질을 구출하고 국가의 명분을 지키기 위해 이어진 이스라엘의 전쟁 속에서 1,300여 명의 이스라엘 군인이 희생됐다. 7,150개의 가정이 소중한 가족 구성원을 잃었다. 이는 그냥 숫자가 아니다. 2,143명의 부모가 자녀를, 355명의 아내가 남편을, 880명의 자녀가 부모를 잃은 것이다. 3,772명은 형제나 자매를 잃었다. 그 외에도 약 4만 명의 이스라엘 국민이 신체적 장애와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앓고 있다. 그날 인류를 향해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