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현재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인권'이라는 개념은 주로 신이 우리에게 부여한 권리라는 '천부인권설'에 기반한다. 즉, 우리는 하나님이 설정한 도덕 원칙을 인정하고 그를 기반으로 사회 시스템을 움직인다. 그런데 만약 여기서 하나님이라는 개념을 부정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역사학자 유발 노아 하라리는 종교(하나님)를 일종의 허구의 상징 체계로 설명한다. 과연 그러한 시각이 옳은 것일까? 인텔렉추얼 테이크아웃의 쿠르트 말부르크(Kurt Mahlburg)가 작성한 칼럼에서는 하라리의 무신론적 세계관의 위험성을 근거를 들어 지적하고 있다. 만약 허무주의가 논리적이고 철학적인 결론에 이르게 되면 어떻게 될까? 저서 '사피엔스'로 유명한 이스라엘의 역사학자 유발 노아 하라리는 인권을 만들어진 개념이라고 설명한다. "인권은 천국과 같고 하나님과 같습니다. 우리가 만들어내고 퍼뜨린 가상의 이야기일 뿐이죠. 매우 멋진 이야기일 수 있지만... 그저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사실이 아니죠." 상술한 인용문은 거의 10년 전 하라리가 TED 강연에서 이야기한 발언이다. 그러나 이 강연은 최근 소셜 미디어에서 재조명 받고 있다. 영상의 조회수는 수백만 건에 달했으며, 댓글의
*편집자주 현재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는 공화당 내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를 두고 트럼프에 비판적인 사람들은 이것이 차후 본 선거에서 악재로 적용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이에 브레이트바트(Breitbart)지의 존 놀테(John Nolte)가 작성한 칼럼에서는 이것이 단순 감정적이고 의미없는 비난일 뿐이라고 비판한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볼거리들 중 하나는 잘난 체하는 파시스트들이 네버 트럼프 운동(Never Trump, 트럼프는 절대 찍지 않는다는 취지의 운동)에 실패하고 절망에 빠져버리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한다. 과거 내셔널리뷰의 편집자로 일했던 정치평론가 조나 골드버그 (Jonah Golderg)가 안 좋은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은 애플파이를 먹는 것보다 훨씬 달달하게 들린다. 신문사 더힐(The Hill)은 보도에서 트럼프는 조만간 공화당 대선후보로 지목될 예정이고, 이 소식은 많은 보수주의자들과 공화당에 악재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트럼프의 강경 반대파들, 소위 '네버트럼퍼'들이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2020년 트럼프와 경쟁을 펼치고 패배 이후 당을
*편집자주 현재 미국에는 성 문제를 둘러싼 논의가 한창이다. 보수진영에서는 포르노, 젠더 이데올로기 교육 등을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리버럴 진영에서는 이와 반대로 전면적으로 개방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그간 데일리인사이트에서는 포르노와 젠더 이데올로기 교육 등의 위험성에 대해 다뤘었는데, 그렇다면 이를 규제하려는 움직임은 무조건 좋은 것일까? 이와 관련해 미국 내 자유지상주의 언론 리즌(Reason)에 투고된 오피니언 칼럼과 그를 읽고 느낀 점을 서술한다.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포르노 규제 법안은 너무나 극단적이라 혼외 관계간 성적인 셀카를 주고 받는 행위마저도 범죄로 규정할 수 있다. 공화당 소속 더스티 디버스(Dusty Deevers) 오클라호마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포르노금지법'(SB 1976)은 단순히 음란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중범죄자가 되게 만든다. 또한 "형사 및 민사 소송을 통해 불법 음란물의 유통과 제작을 제한하고, 전시 및 게시 행위를 경범죄로 규정한다. 물론 이는 성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의 행동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음란물'이라고 생각하는 범위를 넘어서서 포괄적으로 규정할 것이다. 이는 '포르노그래피'에 대한
*편집자주 대한민국은 자유진영국가들 중에서 가장 인터넷 검열이 심한 국가들 중 하나다. 아무리 한반도가 휴전 상황에 놓여있음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오픈넷 이니시에이티브(ONI)에서는 대한민국을 '상당한 검열국가'로 분류하고 온라인 표현의 자유 보호 수준이 낮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인터넷 검열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안보 및 범죄 방지'고, 두 번째는 '청소년 보호' 다. 전자는 그렇다 치고, 후자를 정부가 주도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 이와 관련하여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에 스티븐 그린허트(Steven Greenhut)가 투고한 칼럼을 소개한다. 미국 연방 정부가 연락 중지 리스트(Do Not Call List)를 작성하여 끝없는 텔레마케터의 전화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한지 21년 가까이 지났다. 이제 우리들은 전화기에서 '스팸 가능성'이 있는 전화번호로 하루에 12통의 전화를 받는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스팸전화를 거는 사람들은 '정부를 속이고 시스템을 망가뜨렸으며', 이에 따라 미국인들은 자동차 보증 홍보에 그 어느 때보다 취약해졌다. 연방 및 주 정부는 특히 소비자와 관련된 문제에 있어 대중들을 보호하는 데 참으로 실망스러운
*편집자주 2024년 바이든 행정부의 연방 R&D 예산은 2100억 달러이며, 이는 한화로 약 281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비용이다. 이런 것을 보면 우리들은 흔히 "대한민국 정부는 과연 무엇하는가"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러나 '정부가 투자하는 기술연구'가 늘 성공적일 수는 없다. 이와 관련하여 인텔렉추얼 테이크아웃의 울리아나 쿠비니(Ulyana Kubini)가 작성한 칼럼을 소개한다. 바이든 행정부의 2024년 예산은 2100억달러의 연방 R&D예산을 포함하고 있고, 이는 2023년 대비 9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물론 사람들은 '과학과 기술은 필수적인데 투자를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과학에 대한 정부의 자금이 질병을 해결하고 기술발전에 투자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최근 몇년간 ‘과학 사기’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연구자들과 의료 윤리 분석가는 시민들 스스로가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부정확한 의료 정보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햐 한다고 말한다. 의료 윤리위원회(Committee on Medical Ethics)의 리처드 스미스(Richard Smith)박사는 연구결과를 읽는 의료관계자와 기자
*편집자주 아래는 내셔널리뷰의 토미 발렌타인(Tommy Valentine)이 현재 미국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톨릭 교회를 향한 폭력 사태에 대해 바이든 정권이 묵인하는 것을 비판하는 내용의 칼럼이다. 선거의 열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2024년이 시작되면서 가톨릭 교회는 정치적 폭력에 대비하고 있다. 2023년 미국에서는 가톨릭 교회를 대상으로 폭력 및 기물파손 행위가 100건 이상 발생했다. 그 중에는 방화 행위, 성물 파괴, 친(親)사탄·트랜스젠더 옹호·낙태권 옹호 등의 내용을 담은 그래피티, 습격 사태가 포함되어 있다. 결정적으로 오하이오주에서 낙태 합법화를 위한 주 헌법 개정 투표가 있기 전, 낙태 반대를 표한 가톨릭 교회들이 파괴된 사건이 12건 이상 발생했다.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오하이오주 뿐만이 아니다. 캔자스주와 미시간주의 가톨릭 교회들 역시 2과거 2022년 낙태 합법화에 대한 투표를 앞두고 공격의 대상이 된 바 있다. 캔자스, 미시간, 오하이오주 선거를 앞두고 일어났던 협박 전략들은 미국 역사상 가장 어두웠던 시기를 다시 떠올리게 한다. 만일 바이든 행정부가 과거 공언했듯이 만인에게 공정하고 공평하게 행동했다면, 미 법무부는 가톨
*편집자주 데일리인사이트는 외부 필진 및 시민 기자들의 기고를 환영합니다. 본 칼럼은 익명의 시민기자가 '댜힌민국을위한행동 공동대표' 의 필명으로 본지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외부 필진의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부가 올해 유입되는 외국인 인력을 지난해보다 10만명 이상 많은 규모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저출산 해결을 위해 결혼, 출산에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하는데, 이로부터 미뤄보았을 때 현 정부는 고용, 일자리가 저출산과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하나도 모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출산 대책을 논하면서 일자리 현장에서 외노자를 10만명이나 늘리겠다는 정책이 나올 수 없다. 일자리는 국민의 생명줄이며, 근로주권 자체이다. 그 일자리가 탄탄했을 때 결혼에 필요한 돈도 모으고 자녀 낳아 양육할 경제적 기반을 갖출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일자리 정책에서 자국민을 외국인으로 대량 대체하면서 저출산 탈출을 논하는 것만큼 맥락없는 모순도 없다고 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일할 수 있는 국민은 충분히 있다는 사실이다. 저출산 시대라고 하나 대한민국에 당장 일할 사람 없는 것이 아니다. 현 시점에서 실질
*편집자주 2024년 11월 5일은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치뤄지는 날이다. 현재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보다 선두를 달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를 '파시스트' 내지 '인종차별주의자'로 몰아가면서 그의 이미지를 깎아내리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에 데일리와이어의 벤 샤피로(Ben Shapiro)는 그것이 큰 효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 칼럼을 작성한다. 2024년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트럼프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리얼클리어 폴리틱스(RCP) 여론조사 평균에 따르면, 현재 도널드 트럼프가 조 바이든을 2.2% 차이로 앞서고 있다. 과거 트럼프가 2020년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RCP 여론조사에서 7.2% 뒤지고, 이후 선거 결과 4.5% 차이로 패배했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이 사실이 그닥 대단한 것처럼 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2016년 선거에서는 힐러리 클린턴이 RCP 여론조사에서 3.2%차이로 앞섰지만 일반 투표에서는 2.1%만 승리했다. 즉, 트럼프는 여론조사 결과보다 투표 자체에서 더욱 강세를 보이는 셈이다. (*각주 : 미국은 선거인단제도로 운영되는 간선제 시스템이라서 투
*편집자주 요즘 세대는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을 가지게 되며, SNS와 인터넷에 빠르게 적응한다. 그러나 그만큼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유해한 컨텐츠에 노출될 가능성 역시 높아졌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많이 하는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서 선정적인 영상에 노출된다면 정서적으로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에 헤리티지 재단의 언론매체 데일리시그널의 웨슬리 호지스(Wesley Hodges)는 칼럼을 통해 이러한 현실을 비판하며 빅테크 기업의 규제 필요성을 호소한다. "우리가 모두 책임감 있게 운전하면 되는데, 왜 굳이 아이들에게 안전벨트를 착용하게 하는가?" 이 질문이 당연히 정상적이지 않다는 걸 아는 미국인들은 자동차 주행 중 자신들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전국적으로 법률 집행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이라는 고속도로에서는 그 어떤 상식적인 예방책도 찾아볼 수 없으며, 아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고통받고 있다. 평균적으로 오늘날의 미국 아이들은 차에 타고 있는 시간보다 소셜 미디어에서 보내는 시간이 두 배 길다. 규제 없이 공급되는 맞춤형 컨텐츠는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들의 생각을 음란, 중독에 빠지게 만들며 다양한 형태로 아이들이 이용당하게 만든다. 이러한
*편집자주 네오콘. 그들은 대한민국에서 흔히 '광기에 서린 세력'으로 비춰지곤 한다. 이는 과거 미국의 부시 대통령 때부터 부각되기 시작했다. 이들은 그동안 미국적 가치, 즉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서라면 '개입주의적'인 성격을 띄곤 했는데, 이들은 점점 세계주의적인 면모를 띄게 되었다. 이에 미국 보수언론 페더럴리스트(The Federalist)는 보수주의 철학자 러셀 커크(Russell Kirk)의 저서 '사려깊은 정치'(The Politics of Prudence)를 인용하며 그들을 비판하는 칼럼을 게재했다. 과거 1940년대, 사상가 피터 비에렉(Peter Viereck)이 그랬던 것처럼, 소수의 작가들과 사상가들은 '보수주의'(Conservative)라는 표현을 채택하고 사용해왔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해당 용어를 대중의 앞에 내어놓고 주목받게 만든 것은 1953년 러셀 커크가 '보수의 정신'(The Conservative Mind)을 출판한 이후였다. 미들테네시 주립대 정치학과의 마이클 페드리치(Michael Federici) 교수는 소련 붕괴와 냉전 종식 이후 1993년 처음 출판된 커크의 에세이 모음집 '사려깊은 정치'(The Politics of